배추된장국은 배추 속대국이라고도 불리우는데 가을철에 속이 꽉 찬 배추의 노랗고 연한 속대로 끓인 구수한 토장국을 뜻한다고 하네요. 특히 배추속대에는 식이 섬유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변비 예방에 매우 좋은 음식 중에 하나죠. 배추속대국은 쇠고기로 만든 맑은 장국에 끓이는데, 사골이나 도가니를 곤 국물에 넣고 끓이면 더욱 구수하고 진해진다고 해요. 배추 속대국에는 배추 속대뿐만이 아니라 무나 배추 꼬리를 한데 넣어 끓이기도 하는데요. 또한 이른 가을철에 배추밭에서 솎아낸 솎음배추로 끓여도 이 매우 좋아요. 잎을 먹는 대표적 채소인 배추는 나물뿐 아니라 김치의 주재료로 즐겨 이용 되는데요. 배추는 숙채, 생채, 쌈, 찌개, 전 등에 두루 이용되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것이 김치나 국이라고 할수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