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황금정원 정말 재미있게 보았는데 이번주가 끝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런 드라마 황금정원 후속작으로는 드라마 두번은 없다라는 작품이 방영을 한다고 하는데요.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되던 토요 주말드라마는 이 드라마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고 하니 정말 안타깝네요.
드라마 두번은 없다 줄거리 같은 경우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 라고 하는데요. 총 100부작으로 제작이 되었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드라마 두번은 없다 기획의도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이 드라마를 한 마디로 소개하자면,
‘을(乙)들의 통쾌한 반란!’
‘갑(甲)들을 향한 을(乙)들의 진검승부!’
라고 할 수 있다.
어제와 같은 시련도, 실패도, 사랑의 아픔도... “두 번은 없다!”며
전의를 불태우는 드라마 속 주인공들은
현재 ‘낙원여인숙’에서 장기 숙박 중인 투숙객들이다.
낙원여인숙-
해방 전 개업해 현재까지 서울 시내 한 복판에 위풍당당하게 서있는,
현실에서는 존재하지 않을 것만 같은 비현실적인 곳이다.
화려한 네온사인과 높이 솟은 빌딩 숲을 통과해서
5분 정도 천천히 걷다보면 막다른 골목길이 나타나고,
그 골목길 끝에 손바닥만한 마당이 딸린 적산가옥 형태의 낙원여인숙이
고고하게 서있다.
해묵어 낡고 퇴색됐지만 세월의 고고함이 차곡차곡 쌓여있는 낙원여인숙-
1936년 시(詩)동인지 ‘시인부락’이 시작된 근대문학의 발상지인
종로구 통인동의 ‘보안여관’과 쌍벽을 이루며
한때는 문인들과 예술가들의 아지트였던
찬란하고 화려했던 추억이 방울방울 깃든 곳.
세월이 흘러 지금은 갈 곳 없고, 기다리는 사람 없고,
세월의 상흔으로 얼룩진 복잡다단한 인생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달방(月貰房)으로 전락했지만,
잠깐 길을 잃은 사람이 자신이 서있는 위치를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장소이며
언제든지 내 편이 되어줄 누군가를 만날 수 있고,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며,
마법 같은 일들이 일어나는 보물섬과도 같은 곳이다.
그런 낙원여인숙에 유난히 춥고 지루했던 겨울이 끝나갈 무렵,
약속이나 한 듯 손님들이 차례로 찾아든다.
‘두 번은 없다’를 되뇌며
우연처럼 따로따로 낙원여인숙을 찾아온 그들 각자에게는
사실 그래야만 했던 운명적인 이유가 있다.
1호실에서 6호실까지, 고향도 나이도 성별도 제각각인,
장기 숙박을 하는 그들에게는 무슨 공통점이 있을까?
과연 그들이 낙원여인숙을 찾은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금박하 cast 박세완
23세. 낙원여인숙 4호실 투숙객.
굳세고 씩씩하고 용감 무식한 무공해 청정 바닷가 소녀. 갑작스러운 남편의 죽음으로 피붙이 하나 없는 서울에서 갓난아기 열무와 함께 악착같이 살아간다.
나해준 cast 곽동연
30세. 구성호텔 나왕삼 회장의 손자.
미국 명문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귀국해 구성호텔의 경영 본부장으로 일하는 중이다. 냉소적인 개인주의자이며 자뻑 대마왕에 수퍼 까칠남이다.
복막례 cast 윤여정
74세. 낙원여인숙의 CEO이자 투숙객들의 대모(代母).
경비원이자 종업원, 요리사이자 청소부, 사감이자 인생 상담사. 막무가내 다혈질이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마음이 따뜻하고 여리며 속이 깊다.
감풍기 cast 오지호
45세. 낙원여인숙 5호실 투숙객,
구성호텔에서 운영하는 골프클럽의 티칭 프로. 제비기질이 다분하지만 본성은 순하고 여리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긍정적이고 여유와 유머가 묻어난다.
방은지 cast 예지원
45세. 낙원여인숙 6호실 투숙객,
구성호텔에서 운영하는 골프장 캐디. 철딱서니 없고 현실감각이 없으며, 똘기가 충만하지만 순진하고 천진난만하다.
나해리 cast 박아인
32세. 구성호텔 나왕삼 회장의 손녀.
구성호텔의 마케팅 본부장으로 일하는 중이다. 오만 방자하고 세상에 무서울 것도 거칠 것도 없지만 사실은 백치미를 감추지 못하는 허당녀다.
김우재 cast 송원석
33세. 낙원여인숙 3호실 투숙객.
구성호텔 회장의 손녀 나해리와 연인 사이인 프로 골프 선수. 말수가 적고 무뚝뚝하지만 알고 보면 따뜻하고 부드러운 상남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