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매우 주목받는 영화가 개봉을 하는데 아무래도 배우진이 워낙 연기를 잘 하기때문에 더욱더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어요. 바로 최고의 경지에 오른 연기 신들의 만남을 선보일 영화 <굿 라이어>가 그 주인공이죠.
영화 <굿 라이어>는 헬렌 미렌과 이안 맥켈런이라는 걸출한 배우들이 동반 출연해 최상의 연기력을 선보인다고 하는데요. <굿 라이어>는 부유한 미망인에게 접근한 베테랑 사기꾼 사이에 얽힌 평생을 공들인 완벽한 거짓말을 그린 품격 있는 스릴러라고 해요.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거짓과 진실을 오가는 치밀하게 계획된 복수라는 강렬한 이야기를 통해 끝을 알 수 없는 스릴과 긴장을 선사하는 작품이라 그런지 영화화가 될 때 부터 화제가 되었죠.
주연을 맡은 헬렌 미렌은 최근 ‘분노의 질주: 홉스 & 쇼’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고, ‘더 퀸’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어요. 또한 이안 맥켈런은 ‘엑스맨’, ‘반지의 제왕’ 시리즈 등을 비롯해 전 세계 50개 이상의 상을 수상하며 수십 년간 영화 팬들에게 명품 연기를 선보인 믿고 보는 배우의 대명사 중에 한명이죠.
특히 이번 영화는 이들 두 배우의 첫 만남으로 연기 장인들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이라는 것만으로도 <굿 라이어>에 대해 무한 신뢰를 보내도 좋을 것인데요. 국내에서만 5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미녀와 야수’와 ‘위대한 쇼맨’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빌 콘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고 해요. 명배우와 명연출자의 섬세한 손길로 완성된 관록의 드라마는 또 하나의 명품 영화의 탄생을 알리고 있죠.
공개된 2종 포스터는 이미지만으로도 두 배우 각각이 내뿜는 무게감과 그들 조합이 만들어내는 시너지를 통해 우아하고 이색적인 스릴러의 만남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끝은 내가 정한다’라는 단호한 한 마디가 이들 사이에서 벌어질 허를 찌르는 전개와 자비 없는 결말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어요. 전 세대를 사로잡으며 올해 마지막을 장식한 스릴러 <굿 라이어>는 12월 5일 개봉을 한다고 하니 관람에 참고하면 좋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