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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 - 죄와 벌 영화 프리뷰 :) 등장인물 소개 및 관련 정보

모나미연필 2017. 12. 1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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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에 대해서 믿고 있나요?
한국에서는 전통적으로 사후세계가 있다고 믿고 있는데 이를 저승으로 말을 하죠.
그리고 인간이 죽은 후에는 모든 인간은 사후 49일 동안 7번의 재판을 받는다고 하는데요.
재판을 무사히 통과하게 되면 환생하거나 극락에서 편안하게 살아가게 되지만
49일 내에 재판을 끝내지 못하면 더 혹독한 재판으로 넘겨지게 되고,
하나라도 통과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지옥에 떨어져 끝없는 고통의 형벌을 받게 된다고 하네요.

 

이처럼 한국 전통의 신들이 등장하는 사후세계가 배경으로 된 작품이 바로 웹툰 [신과 함께 : 저승편]이에요. 
온라인에서 파괴왕으로 엄청 유명한 주호민 작가의 대표적인 웹툰으로 저승편 외에도
이승편, 신화편 모두 큰 사랑을 받았으며 지금도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죠. 

사실 저승이라고 함녀 매우 우울할듯 하지만 근대화된 저승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으로 인해서 매우 재미있는 요소들이 숨어있는데요.

반대로 동시에 묵직하게 와닿는 현실적이면서 심금을 울리는 이야기로 사람들에게 각인이 되어있는 작품이에요. 
이렇게 사랑받은 웹툰이 <신과 함께 - 죄와 벌>이란 제목과 함께 영화로 개봉을 하게 되네요.

 

물론 웹툰과 영화는 좀 다른 점들이 있어요.
웹툰에서 '김자홍'은 평범한 직장인이 었지만 영화에선 차태현이 연기하는 '소방관'으로 변해있으며
자홍의 변호를 맡게 되는 저승의 국선 변호사 '진기한'은 아예 사라졌다는 점이죠.
대신 세 명의 저승사자들 중 리더 역이라고 할 수 있는 '강림도령'(극중 하정우)이
진기한의 역할까지 하게 되면서 그의 비중이 훨씬 커지게 되었죠.
웹툰에서는 '진기한'은 가장 중요한 캐릭터이자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였는데 역활이 없다니 안타깝네요. 

강림(하정우)

망자를 저승으로 이끄는 삼차사(일직차사, 월직차사, 강림도령)의 리더
여기에 원작과 달리 영화속 강림은 웹툰의 국선 변호사 '진기한'의 역할까지 맡게 된다고 하네요.
즉, 웹툰의 강림도령 + 진기한의 역활이라고 생각을 하면 될듯 하네요.

김자홍(차태현)

격무에 시달리며 매일 마신 술로 인해 결국 죽음에 까지 이르고 말았던 39세의 직장인이
영화에선 화재 사고 현장에서 여자아이를 구하고 죽음을 맞이한 소방관 역이라고 하네요.

일직차사 해원맥(주지훈) & 월직차사 이덕춘(김향기)

염라국에 소속된 차사들로 망자를 저승까지 이끄는 역활로
말 그대로 저승사자라고 할수가 있어요.

 

염라대왕 역의 특별출연 이정재와 
 여러 판관을 연기하는 배우들의 면면도 정말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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