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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영화 박종절 고문치사사건 그리고 6월항쟁

모나미연필 2017. 12. 2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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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987 영화 개봉이 하루앞으로 다가 왔는데, 그래서 오늘은 1987 영화 보기전에 알아두면 좋은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과 6월항쟁까지 알아볼까 해요. 전에 이미 1987 영화 박종철고문치사사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적이 있는데, 좀더 더 길고 자세히 알아볼까 해요. 

1987 영화는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에요. 개인적으로 이런 현대사 이야기를 좋아하는데, 박종철고문치사사건은 한국 역사에서 절대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사건이었어요. 그래서 이번 영화가 정말 기대가 되는 것 중에 하나라는 점이죠. 


일단 1987 영화 기대포인트 한가지는 역사적인 사실에 근거하여 그런 사실을 파헤치고, 극적 재미를 줄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택시운전사나 혹은 영화 변호사와 비슷한 느낌을 주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실화 자체가 워낙 극적인 사건이라 불필요한 사족만 없다면 평균 이상의 재미를 담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1987 영화의 두번재 포인트는 철저한 고증인데, 택시운전사에서도 80년대의 완벽한 고증을 통해서 만들어진 영화라고 하는데 1987 영화 역시 이런 철저한 고증을 통해서 만들었다고 해요. 미술팀이 진짜 고생고생을 했을것 같네요. 


1987 영화는 2987년 1월 22살의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을 했고, 이를 검찰이 '택상을 탁치니 억하고 쓰러졌다'라며 외곡을 하려 했죠. 이런 진실을 파헤치는 의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해요. 


그리고 영화 1987은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 발생을 하고 많은 대학생들이 시위를 할때 시위도중 이한열 열사 최루탄 피격 사건이 발생을 하게 되죠. 당시에는 제가 막 태어 났을때라 기억에 남는 것은 없으나 역사를 배우고, 부모님에게 들은 바에 의하면 정말 엄청난 시위와 많은 이들이 피를 흘렸다고 하네요. 

사실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은 이번 1987 영화에서만 등장을 하는 것은 아닌데 영화 변호인에서도 잠깐 등장을 하게 되요. 영화 변호인 마지막 화면에서 송우석은 고 박종철의 추도회를 주도했다는 원인으로 집시법 위반 혐의를 받아 재판장에 서게 되는데요. 송우석을 변호하기 위해 부산 지역 변호사 99명이 재판 공동변호인단으로 출석해 판사의 호명에 대답하는 화면은 실제 있었던 일이었고,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는 이가 송우석 하나뿐만이 아니라는 것을 뜻하기도 했었죠. 

이때 송우석(고노무현 대통령님)의 변호사가 바로 현재 문재인 대통령님이기도 했으며 실제로 부산의 변호사 99명이 참석을 하여 화제가 되었던 재판 중에 하나라고 하네요. 


1981년에 재직중이던 전두환정권에선 국민의 대통령 간선제 요구를 거부했고, 개헌논의를 금지하게 조치를 했었죠. 그러던 와중에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이 발생을 했고, 이를 조작하고 은폐하러던 정부의 시도가 발켜지게 되는 사건이었죠. 

이를 시발점으로 1987년 6월 10일 6월항쟁이 시작되게 되었는데 당시의 시위는 무력진압으로 세계 언론에 알려지게 되었죠. 

1987년 1월 박종철고문치사사건이 일어났고, 6월9일 민주화 운동에 참석을 하였던 연세대에 다니던 이한열 학생이 최루탄에 맞아 사망을 하는 사건이 발생을 하게 되죠. 이한열열사의 최루탄 사건으로 6월항쟁에는 불에 기름을 붓듯 전국적인 민주화 운동으로 퍼지게 되죠. 


1987년 박종절 고문치사사건은 6월항쟁의 시발점으로 사실 당시에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 그대로 정부에 의해서 조작이 되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과 촛불집회는 없엇을지도 모르죠. 

그리고 1987 영화에서 정말 주목이 되는점이 있다면 화려한 캐스팅인데요. 김윤석, 화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 박경혜, 김의성, 오달수, 고창석, 김종수, 문성근, 우현, 조우진, 유승목 등 정말 알만한 사람들은 모두 나오는것 같네요. 특히 개인적으로 우현이 매우 눈길을 끄는데, 배우 우현은 6월 항쟁 선봉에 섰었기 때문이에요. 


해외 외신 기사의 메인 사진으로 찍혔을 정도로 엄청난 인물이었고, 과거에는 민주화 운동으로 2번의 투옥 생활을 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배우 우현은 이한열군이 경찰 최루탄에 맞아 쓰러질 당시에 연세대 총학생회장이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번에 1987 영화에 출연을 하게 되고, 그 당시를 너무 생생하게 기억을 하고 있는 배우 우현은 어떤 심경일지 정말 궁금하네요. 정말 감회가 새로울듯 한데 꼭 1987 영화가 성공을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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