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한국영화 _ 프리뷰

당신의 부탁 _ 임수정이 엄마가 되었다

모나미연필 2018. 3. 20. 09:00
반응형

갑자기 16살 소년의 엄마가 되어버리면 어떨까요? 이런 당혹스러운 모습을 잘 만들어낸 것이 바로 영화 <당신의 부탁>인데요. 어느 날 갑자기 엄마와 아들 사이가 되어버린 배우 임수정과 윤찬영의 모습이 어떨지 정말 궁금해지는 작품이지 않나 생각이 들어요.

사고로 남편을 잃고 살아가는 32살 효진(임수정) 앞에 남편의 아들 16살 종욱(윤찬영)이 갑자기 나타나면서 두 사람의 좌충우돌 동거를 그린 영화 <당신의 부탁>은 영화사 명필름의 39번째 작품이자 처음으로 ‘엄마’ 역할을 맡은 배우 임수정의 캐스팅 덕분에 더욱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어요.

영화 포스터를 보면 생각지도 못한 아들을 부탁받게 되어 골치 아픈 임수정의 모습과 더불어 ‘서른 둘, 갑자기 아들이 생기니 혈압이 오르네’ 라는 문구를 담은 ‘효진’ 역할의 임수정 포스터는 기존의 배우 임수정의 이미지와는 또 다른 색다른 매력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는것 같네요.

영화 <당신의 부탁>은 최근 개봉하여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환절기> 이동은 감독의 차기작으로 제 22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 공식 초청에 이어 제 24회 브졸 국제아시아영화제 장편 경쟁 섹션 공식 초청 및 넷팩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는 쾌거까지 거두었으며 제 16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제 6회 헬싱키 시네아시아에 연이어 초청되며 작품성을 국내외 평단으로부터 인정을 받아서 더욱더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지 않을까 싶네요.

갑자기 엄마와 아들이 되어버린 배우 임수정과 윤찬영의 모습을 담은 2차 포스터와 보도스틸을 공개한 영화 <당신의 부탁>은 오는 4월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니 이번에 봄에도 정말 재미있는 작품들이 한껏 개봉을 하고 있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