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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달링 프리뷰 _ 기대포인트

모나미연필 2018. 3. 3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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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달링>은 '로빈 & 다이애나 캐번디시' 부부의 실화를 담아낸 영화라고 해요. 오랜만에 로맨스 영화라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기대를 하고 있는 작품인데요. 근래에는 과한 포토샵으로 눈쌀을 찌푸리기도 했던 작품이기도 하죠.

영화 달링은 첫눈에 반해 사랑을 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던 그들에게 엄청난 불행이 그들에게 닥치게 되는데요.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인해 목 윗부분을 제외한 신체는 모두 마비가 되고 인공호흡 장치 기계에 의지하지 않고서는 살 수 없게 되어 버리죠. 모든 이들이 살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비관적으로 이야기하는 것도 모자라 '로빈(앤드류 가필드)' 또한 삶의 희망조차 버린 채 죽을 날만을 살아가게 되요.

하지만 그의 곁을 지켜준 아내 '다이애나(클레어 포이)'와 그들의 소중한 아들(조나단)을 통해 다시 한번 살고자 의지를 키워가기 시작을 하게 되죠. 그녀의 사랑으로 인해서 평생을 병원에서 침대에 누운 채 살아갈 운명이었던 그는 밖으로의 탈출을 꿈꾸게 되는데요. 병원장조차도 퇴원을 말리며 얼마 살지 못할 거라는 말을 했지만 그의 삶은 아내와 친구들의 노력으로 예상을 뛰어넘는 활동 반경을 점차 넓혀 가게 되요.

인공호흡 장치 기계의 도움 없이는 숨을 쉴 수조차 없던 그에게 이동용 휠체어와 인공호흡 장치를 만들어준 친구의 도움을 통해 멀리 타국으로까지 여행을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사랑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이런 작품들은 너무 픽션을 가미하면 인위적이며 감동이 반동이 되는데요. 이런 점만 잘 잡아준다면 충분히 좋은 작품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네요.

영화 <달링>은 모션 캡처의 달인으로 불리며 누구도 할 수 없는 독보적인 연기를 펼쳐왔던 '앤디 서키스'가 연출한 작품으로 감독으로서 도전한 작품이 러브 스토리라는 것이 다소 의외라고 느껴지는것 같아요. 실화가 주는 감동, 억지스럽지 않으면서도 다소 어두울 수도 있는 장애를 가진 인물이 살아오며 버텨냈던 삶의 기적과도 같은 마법을 과연 어떻게 그려냈을지 궁금한 작품이기도 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배우가 눈에 띄는데 영화 팬들에게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으로 알려진 '앤드류 가필드'가 다시 <달링>으로 다가오네요, 그리고 '다이애나' 역을 맡은 '클레어 포이'는 드라마 <더 크라운>을 통해 낯익은 배우 중에 한명이에요. 개인적으로 매우 재미있게 보았던 작품이라 그런지 영화 <달링>에서의 헌신적인 부인의 모습을 어떻게 그려냈을지 기대가 됩니다.

영화 <달링>은 영국에선 2017년에 개봉을 했지만, 한국에서는 2018년 4월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니 영화 관람에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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