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줄거리 등장인물 관계도 몇부작 원작

모나미연필 2018. 5. 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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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진짜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가 있다면 바로 ocn의 <미스트리스>가 아닐까 해요~ 그런데 이번에 미스트리스가 끝이 나면 라이프 온 마스라는 작품이 시작을 하는데요. 영국 BBC에서 2006년 방영을 시작하여 2007년에 2시즌(총 16화)으로 방영을 끝낸 드라마 시리즈였던 원작 작품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라고 하더라구요.

라이프 온 마스 줄거리은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1988년, 기억을 찾으려는 2018년 형사가 1988년 형사와 만나 벌이는 신나는 복고 수사극 이라고 하더라구요.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가 몇부작으로 제작이 되었는지도 궁금할텐데 아직 정확하게 발표가 된것은 없지만 전작인 미스트리스와 동일한 12부작으로 제작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렇다면 먼저 원작에 대해서 알아볼까 해요.

원작인 라이프 온 마스는 2006년 맨체스터 경찰청 소속의 경찰 샘 타일러가 교통사고를 당한 후 우연히 1973년으로 떨어진 후 겪는 일을 그리고 있어요. 영국 드라마 사상 최고의 걸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작품이라고 하네요. 주연은 닥터 후의 마스터 역으로 국내에 알려진 존 심이 샘 타일러를, 그리고 필립 글레니스터가 1973년 샘 타일러의 상관 진 헌트를 맡았다고 해요. 이미 세계적으로 많은 방송사들이 리메이크를 했을 만큼 스토리도 매우 탄탄한 작품이에요.

 

※ 원작 라이프 온 마스 줄거리

2006년 맨체스터에서 DCI로 일하고 있는 샘 타일러.
그는 어느날 실마리가 잡히지 않는 살인사건을 수사하고 있었다.
그런데 같은 형사인 여자친구 마야가 지시를 무시하고 독단으로 이탈하여 범인을 쫓다가 오히려 붙잡혀 버렸고, 절망한 그는 데이빗 보위의 "Life on Mars?"를 틀어놓고 운전 중 잠시 숨을 고르려 차 밖으로 나왔다 그만 사고를 당한다.

그런데 정신을 차려보니 여전히 맨체스터였기는 한데 문제는 1973년이었다.
당황한 그가 신분증을 살펴보니 계급은 런던에서 전근 온 DI로 한단계 내려가 있었다.
아직까지도 무슨 상황인지 종잡지 못하는 샘이 맨체스터 경찰청 안으로 들어가서 쇼를 그만하라며 난동을 부리자, DCI 진 헌트가 갑자기 등장해서 이곳은 내 영역이라며 그를 패대기친다.

결국 샘 타일러는 1973년의 맨체스터에서 경찰로 살아가게 된다.
그리고 그의 눈에 1973년은 불합리로 가득찬 시대였다.
특히 진 헌트를 위시한 당시 경찰들의 수사법은 부조리 그 자체였다.
그냥 용의자를 조낸 패는 식이고 현장 보존이나 증거 보존 그런거 없다.
그래도 샘은 현실을 받아들이고 힘겹게 시대에 조금씩 적응해 가.....

..지는 않았다. 이것을 그저 현실이라고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수상한 점이 많았던 것이다.
가끔씩 21세기의 소리가 들려오고, 전화를 통해 그의 가족이 격려의 메세지를 보내고, 무전기에서 의사들이 '혼수 상태에서 깨어나야 한다'는 말을 하는 것이 들려오질 않나, TV 속의 인물이 말을 걸지를 않나...
사실 샘은 이를 앞서 제시한 가설 중 하나인 '혼수상태에서 꾸는 꿈'이라고 확신하는 중.

어쨌거나 이 와중에 샘은 1973년에 갑작스레 사라져버린 아버지의 흔적을 찾기 시작하고, 현실로 돌아갈 단서를 찾기 위해 분투한다.

 그렇다면 라이프 온 마스 인물관계도에 대해서 한번 살펴볼게요.

우선 1988년 인성시 서부 경찰서에는 주연 5인방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데요. 함께 일하는 부검의 소장장과 형사과장 김경세가 보이네요. 그리고 2018년에는 30대인 태주인데 1988년에 깨어나보니 어린 자신과 가족들을 볼수가 있었어요.

 

그렇다면 라이프 온 마스 등장인물에 대해서 알아볼께요.

한태주 (정경호) | 두뇌파 2018 형사

"1988년? 꿈일까? 아님 내가 미친 건가?"

원작의 '샘 타일러'에 해당하는 캐릭터다.
본작의 주인공.

 

연쇄살인범을 쫓던 중, 의문의 사고로 1988년에서 깨어난 남자.
사람보다는 데이터를 신뢰하고, 의문이 생기면 직접 눈으로 확인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으로 규정과 정도의 어긋남 없이 사건을 해결해야 한다는 신념을 지니고 있다.

강동철 (박성웅) | 육체파 1988 형사

"증거 따지다가, 사람이 죽어나가요. 알아?"

원작의 '진 헌트'에 해당하는 캐릭터다.
인성시 서부 경찰서 강력계 계장이자, 일명 서부서 '미친 멧돼지'.

 

막무가내인 수사 방식 탓에 사고가 끊이지 않지만, 어떤 사건이든 집요하게 파고들어 해결해낸다.
거친 모습 뒤에는 피해자의 아픔에 진심으로 공감할 줄 아는 따뜻함과 인간미가 있다.
그런 동철에게 요즘 골치 아픈 일이 하나 생겼다. 바로 서울에서 발령 온 태주인데...

윤나영 (고아성) | 열정파 미쓰윤

"제가 하겠습니다! 진실을 밝히는 거, 꼭 필요한 일이잖아요."


원작의 '애니 카트라이트'에 해당하는 캐릭터다.
수사관이 되겠다는 꿈을 품고 경찰이 되었으나, 현실은 '미쓰윤'.

 

수사 자료 정리, 커피 배달, 전화 응대는 물론 잠복형사 빨래까지 도맡아야 했지만 나영은 군소리하는 대신 나름대로 실력을 키운다.
그런 나영에게 처음으로 귀를 기울여주는 사람이 나타났다.
바로 서울에서 부임 온 반장 '태주'인데...

이용기 (오대환) | 인상파 행동대장

"하여간 서울 놈들은... 뭘 봅니까? 눈알을 확!"

원작의 '레이 칼링'에 해당하는 캐릭터다.
배운 것 없고, 더러운 성질만 웃자란 막무가내 형사.

오로지 뛰고, 때리고, 잡는 행동파다.
자신이 형처럼 따르는 동철에게 사사건건 태클을 거는 태주가 아니꼽기만 하다.

조남식 (노종현) | 순수파 형사꿈나무

"반장님! 개구리 안 먹어보셨어요? 서울에선 그런 거 안 먹나..."

원작의 '크리스 스켈턴'에 해당하는 캐릭터다.
행동은 굼뜨고, 눈치는 밥 말아먹은 신참.

일처리가 답답해 보이지만 꼼꼼하고, 사람이 서글서글하니 좋아 누구와도 잘 어울리는 편이다.
서에서 겉도는 태주를 동료들 몰래 도와주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조금씩 경찰다운 면모를 갖춰나간다.
윤나영에게 마음을 품고 있지만 어찌해보지도 못하는 숙맥이다.

 

이번 라이프 온 마스의 강동철 역은 박성웅으로 캐스팅되기 전 임창정에게 먼저 캐스팅 제의가 있었으며, 조남식 역은 원래 서지훈이 캐스팅되었다가 대본 리딩 직전 하차하고 노종현이 새로 캐스팅되었다고 해요
그리고 주인공인 형사가 타임슬립을 한다는 설정 때문에 '터널'과 비교가 될듯 하는데요. '터널'의 박광호는 1986년에서 30년 후인 2016년으로 타임슬립을 하는 반면, '라이프 온 마스'의 한태주는 2018년에서 30년 전인 1988년으로 타임슬립을 한다고 하네요.
이번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는 2018년 6월 9일에 방영을 할 예정이라고 하니 드라마 시청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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