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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방법

모나미연필 2018. 7. 2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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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는 주식인 밥에 부족한 여러 영양소를 동시에 섭취할 수 있게 해주는 메뉴인데요. 매일 먹어도 결코 질리지 않는 음식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된장찌개를 첫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매우 인기있는 메뉴 중에 하나에요. 맛있게 잘 담근 된장만 있으면 어떤 재료를 조합해서 끓여도 맛있는 된장찌개가 만들어지는데요.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인 구수한 된장찌개는 우리의 영원한 소울 푸드라고 할수가 있어요.

찌개라는 말은 『시의전서』에 조치라는 이름으로 등장을 한다고 하는데요. 찌개의 대명사 된장찌개의 주 재료인 된장은 지역적 특성과 조건에 따라서 맛과 이름이 달라지는데 막된장, 토장, 막장, 담뿍장, 즙장, 생활장, 청태장, 팥장, 집장, 두부장, 지례장, 생치장, 비지장, 무장, 진양된장, 밀양된장, 제주도 조피장 등 일일이 열거하기도 벅찰 정도라고 할수 있어요. 된장이 고유의 음식임에는 틀림없지만 다른 나라에도 비슷한 음식이 있는데요.

 

일본식 된장인 미소, 중국의 황장 혹은 두장이 그것인데, 이는 오래전 우리의 장문화가 중국과 일본에 전파되었음을 보여주는 음식이라고 할수 있어요. 중국인들은 고구려인들을 보고 발효식품을 잘 만든다고 하면서, 우리 된장 냄새를 '고려취(高麗臭)'라고 불렀다고 해요. 우리나라의 메주가 전래되면서 중국의 전통적인 장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장이 만들어지게 된 것이라고 하네요. 이 된장 담는 법은 8, 9세기경에 일본으로 전파되는데 일본에서는 초기에 된장을 미소 혹은 고려장이라고 불렀다고 하며 미소라는 발음도 우리나라의 미장에서 유래됐다고 하네요.

해물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방법 재료 : 멸치다시다국물, 된장, 고추장, 고춧가루, 새우, 바지락, 양파, 호박, 두부, 파, 다진마늘, 국간장, 소금
해물된장찌개에는 바지락 등의 조개가 꼭 들어가야 시원한 국물이 나는데요. 그렇기때문에 꼭 조개를 준비하는것이 좋아요. 바지락은 마트에서 해감된 것을 사면 손질하기 어렵지 않아서 정말 손쉽게 끓일수가 있어요.

해물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방법

1) 멸치다시다 국물을 내어주고, 양파와 된장을 먼저 넣고 끓여주시는데 된장과 고추장 비율은 약 2:1 비율로 하는것이 좋아요.
2) 된장이 어느정도 우러나오면 고춧가루를 취향껏 넣어주셔서 칼칼한 맛을 내주세요.
3) 간장을 살짝 넣고 호박과 다진마늘을 넣어주시고 된장이 어느정도 우러나오면 바지락과 새우를 넣고 익을때까지 익혀주세요.
4) 해물이 익으면 파와 소금으로 마지막 간을 해주시고, 마지막에 두부를 넣고 불을 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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