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이 되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김치부침개가 떠오르는 날씨인것 같아요. 김치부침개라는 말이 매우 익숙하지만 정확한 명칭은 김치전인데요. 김치전은 식사할 때 전채로 먹거나 간식, 술안주, 혹은 반찬으로 먹어도 손색없는 요리에요. 밀가루 반죽에 김치만 송송 썰어 넣고 부치면 맛있는 김치전을 만들 수가 있죠. 좀 더 특별한 김치전을 만들어 먹고 싶다면 간 돼지고기나 잘게 썬 오징어 등 김치와 어울리는 재료를 한 두 가지만 섞어도 정말 맛있어요. 전 부치는 재미는 그 반응이 즉각적이라는 데에 있는것 같아요. 모든 음식이 다 그렇지만 전도 역시 여러 사람이 함께 먹어야 더 맛있는 법인데요. 특히 비 오는 날 소박하게 부쳐 내는 김치전은 부치자마자 뜨거운 김이 가실 새도 없이 서로 다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