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육볶음은 한국인들이라면 누구라도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이고 뚝딱 만들수가 있기 때문에 엄마들에게도 매우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이기도 하죠. 돼지고기를 고추장 기반으로 만든 양념장을 넣고 볶아서 만든 음식이라고 해요. 원말인 저육의 뜻은 돼지고기(豬肉)라는 뜻으로 그래서 저육초(豬肉炒)라는 말 역시 표준어로 올라 있다고 하네요. 제육볶음은 1924년 소설 운수 좋은 날에서 김첨지가 친구 치삼을 만나 갔던 술집의 안주 중 한 가지로 '제육'이 언급되는 것을 확인할수가 있는데요. 이 제육이 제육볶음인 건지, 돼지고기를 삶거나 혹은 구운 건지는 나와있지는 않죠. 다만 돼지고기 요리가 일제강점기 당시에도 대중적인 서민층의 술안주였다는 사실은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지 않나 싶어요. 지금의 형태를 가진 제육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