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한국영화

영화 꾼 후기 리뷰 반전에 반전 그리고 또 반전

모나미연필 2017. 11. 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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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위한 사기꾼으로 먼저 생각이 났던 영화는 마스터나 원라인 정도가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실 요즘에 사기꾼 관련해서 영화들이 많이 개봉을 하고 있는데 그렇게 썩 대박을 터트리지 않았던것 같네요. 그래서 그런지 꾼도 그다지 기대를 가지고 보지는 않아서 그런지 제법 킬링타임용으로는 괜찮게 본것 같네요.

 

하지만 역시 아쉬운 부분들이 없는것은 아닌데, 뭐랄까 너무 반전이 많은 영화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물론 영화 컨셉이 속고 속이는 그런 영화라고 해도 어느정도 적정선이라고 하는 부분들이 있는데 그 적정선을 넘은 듯한 느낌을 주는 영화가 아닐까 싶네요. 너무 반전이 많아서 그런지 개연성이 떨어진다라는 생가도 들도 말이에요.

관객들이 혼란스러운 점은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지도 혼돈의 카오스로 느끼게 된다라는 점이죠. 영화 꾼을 본 관객들 중에서는 스토리 흐름상 충분히 즐길수가 있는 영화라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너무 속였다라고 생각이 들어요. 반전은 딱 2번정도가 적당한데 영화에서 반전은 도대체 몇번 나오는건지 모르겠네요. 영화 꾼을 보시는 분이라면 반전이 얼마나 나오는지 한번 횟수로 세보시는 것도 영화를 관람하는 방법 중에 하나라고 생각을 하네요.

그리고 영화 꾼의 주인공은 무려 6명이나 되는데, 그래서 그런지 먼가 중구난방식으로 집중력이 흐려진다라고 생각이 들기도 해요. 유지태가 이번에도 나름 악역으로 나오는데 좀 비중이 적나 싶더라구요. 적은 악역으로 강한 임팩트를 가지고 있는 영화라고 한다면 올드보이일텐데.. 제가 너무 높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주연이 6명인데 너무 현빈에게 포커스를 맞춰진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드는데 캐릭터간 긴장감이 팽팽한 것이 좀더 좋았을것 같은데 이점도 아쉬운 점이 아닐까 싶네요. 그래도 다른 부주연들의 열연과 조연들의 감초연기가 제법 좋았는데, 워낙 배터랑 배우들이니 이런 연기를 보는 재미는 제법 좋았던것 같네요.

사실 이런류의 영화들은 이미 도둑들, 배터랑, 검사외전, 내부자들, 마스터, 원라인, 스플릿 등등 비슷한 영화들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영화 자체적으로는 아무 생각없이 그냥 즐기기 좋은 오락영화겠지만 이런 류의 영화를 많이 보았다면 좀 진부하다고 생각이 들수도 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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