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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가지 그림자: 해방 프리뷰 _ 이번에는 진짜일까?

모나미연필 2018. 2. 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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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영화<50가지 그림자>가 개봉을 했을때 많은 이들이 이 영화에 거는 기대감이 많았어요. 일단 SM이라는 것을 주제로 한 영화가 거의 없었고, 원작이 워낙 유명하기 때문이었는데요. 하지만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기에는 어려웠던것 같네요. 원작에서 보여주었던 그런 짜릿함보다는 엉덩이를 찰싹거리는 것만 보여주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후속편이었던 <50가지 그림자: 심연>역시 지지부진한 성적을 거두었죠.

그런데 이번에 <50가지 그림자>마지막 편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진짜로 보여줄지 아닐지 궁금하네요. 

<50가지 그림자: 해방>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트릴로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작품으로  1편인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월드 와이드 기준으로 6억 달러에 가까운 메가 히트를 쳤고, 2편인 심연 또한 월드 와이드 4억 달러에 가까운 수익을 내며 시리즈가 단 2편만으로 월드 와이드 약 9억 5천만 달러의 흥행을 기록 했다고 하네요. 


한국에서는 좀 받아드리기 어려웠던 내용이었던 것도 있겠지만 기대감이 매우 높아 흥행이 지지부진했던것 같은데요. 그래서 국내 개봉일이 정해지지 않았었죠. 북미 개봉일도 점점 다가오는데 국내 개봉 소식은 없길래 3편은 개봉을 하지 않는것인가라는 생각도 했지만, <50가지 그림자: 해방>은 북미에서는 오는 2018년 2월 9일에, 국내에서는 그보다 조금 늦은 2018년 2월 21일에 개봉을 한다고 하네요. 

<50가지 그림자: 해방>은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 아나스타샤 스틸(다코타 존슨)과 크리스찬 그레이(제이미 도넌)에게 예상치 못했던 위협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고 하네요. 마지막 시리즈에서 드디어 ‘아나스타샤’는 ‘그레이’와의 순종적인 관계에서 해방되어 진짜 자신이 원하던 더 이상의 규칙도 비밀도 없는 마지막 절정을 추구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번편에서도 지지부진 할지도 궁금하네요. 


이번 <50가지 그림자 :해방>편은 2편부터 시리즈의 메가폰을 잡은 제임스 폴리 감독이 시리즈의 마지막 또한 연출을 맡았고 주연 배우들도 모두 복귀하였다고 하는데 정말 50가지 그림자 시리즈는 배우들의 캐스팅 빼고는 그다지 보고 싶지 않은 섹시함이라고 해야 할까? 어째든 시리즈 물이니 해방편도 챙겨 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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