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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팬서 능력 보기전 알아야할것들

모나미연필 2018. 2. 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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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영화 <블랙팬서>의 개봉이 2주도 남지 않았는데요. 개인적으로 마블 영화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라 그런지 정말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영화 중에 하나에요. 일단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개봉 전에 볼수가 있는 히어로 영화이기 때문에 더욱더 기대감을 가지고 있을것 같네요. 특히 <블랙팬서>의 쿠키영상에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내용이 있을것으로 예상이 되어서 더 그런것 같네요.

그래서 오늘은 <블랙팬서> 영화를 보기 전에 알면 좋을것들에 대해서 알아볼까 해요. 

블랙 팬서는 팬톰과 같이 대를 이어 가디언이 되는 슈퍼 히어로인데요. 팬톰이 해당 지역의 수호자라면 블랙 팬서는 와칸다라는 미지의 국가의 왕족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어요. 와칸다는 외부에는 비밀에 쌓여 있지만 실은 지구의 그 어떤 나라보다 앞선 초고도 문명을 자랑하고 있는 곳이죠. 


비브라늄을 채취할 수 있는 유일한 국가이기도 한데 비르라늄은 캡틴의 방패와 아이언맨 슈트의 재질로 유명한 금속이죠. 블랙팬서는 <판타스틱 4>에 처음 블랙 팬서가 소개가 되었었는데요. 사실 <판타스틱4>가 망작이지만 여기에는 블랙팬서도 언급이 되었었고, 데드풀도 언급이 되었었죠. 망작이지만 이것때문에 봐야 할지 고민이 되기도 해요. 

블랙팬서 능력을 알아보기 전에 블랙팬서의 탄생에 대해서 먼저 알아야 하는데요. 

아주 오래전 아프리카 와칸다 (Wakanda) 왕국에 거대한 소행성이 떨어지는 사건이 발생을 하느데 그리고 와칸다 왕국은 소행성을 조사하던 중 소행성 전체가 비브라늄 (Vibranium)으로 이루어졌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는것이죠. 이 거대한 비브라늄 덩어리는 조용하기만 했던 와칸다 왕국을 크게 변화시키는데 비브라늄에 영향을 받은 몇 명의 부족원들은 돌연변이를 일으켰으며, 충격과 진동을 받으면 더욱 단단해지는 비브라늄 금속이 왕국 밖으로 조금씩 유출되면서 점차 와칸다 왕국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는 것이죠. 

이에 와칸다 왕족은 와칸다를 급히 외부와 차단을 시키게 되지만 전세계인들은 유일하게 비브라늄을 생산할 수 있는 와칸다로 향하고 와칸다는 보이지 않는 위협에 노출되이 되는 것이죠. 그러던 와중에 와칸다의 첫 번째 왕비  T'Yami는 티찰라 (T'Challa)를 낳다가 죽고, 얼마 후 티찰라는 와칸다 왕국의 두 번째 왕비 Ramonda와 함께 그녀의 고국으로 여행을 가게 되는데  이때 안톤 프레토리우스 (Anton Pretorius)에게 포로로 잡히면서 티찰라는 대부분의 어린 시절을 홀로 보내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세월이 흐른 후 티찰라는 다시 왕국으로 돌아오고 비브라늄을 훔치기 위해 잠입한 율리시스 클로에 의해서 와칸다의 왕이자 티찰라의 아버지인 티챠카가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하게 되죠. 그러자 분노한 티찰라는 율리시스 클로의 오른팔을 자르는데 성공을 하는데 이에 클로가 도망을 가고, 후에 복수를 다짐하게 되죠. 


아버지의 죽음과 포로생활, 그리고 비브라늄을 노리는 사람들의 위협은 모두 와칸다가 힘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하게 된 티찰라는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하게 되죠. 그래서 미국과 유럽을 유학하며 선진화된 외국의 문명을 배우기 시작을 하였고, 이때 우연찮게 엑스맨 스톰을 만나 사랑을 하게 되죠. 하지만 아버지 복수를 위해서 티찰라는 와칸다로 복귀를 하게 되고 자신의 능력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전설의 약초를 두고 치열한 전투를 벌이게 되죠.

티찰라는 와칸다 왕 자리를 노리고 있던 삼촌 S'yan과 피할 수 없는 경쟁 관계가 형성이 되는데요. 보란 듯이 전투에서 승리한 티찰라는 전설의 약초를 먹고 캡틴 아메리카와 같은 초인적인 능력을 얻게 되죠. 이로서 아버지 티챠카의 뒤를 이어 와칸다의 왕으로 거듭나게 되는것이죠. 이렇게 왕이 된 티찰라는 자신의 왕국에서만 생산되는 비브라늄을 선한 존재들에게만 팔아 나라의 재정을 더욱 튼튼하게 만들었으며, 넘치는 돈과 자신의 뛰어난 머리를 이용하여 와칸다를 매우 강력한 왕국으로 탈바꿈을 시키게 되는것이죠. 

또한, 티찰라는 비브라늄으로 최강의 장비를 제작하고 스스로의 이름은 와칸다의 표범신인 블랙팬서라 짖고 와칸다의 살아있는 수호신이 되는데요. 블랙팬서는 혹시 모를 외부의 위협을 대비하여 판타스틱 포와 여러 번 협력관계를 가지기도 하고, 이 과정에서  캡틴 아메리카를 만나 그와 오랜 우정을 쌓게 되는것이죠.  그리고 얼마 후 캡틴 아메리카의 요청에 의해 블랙팬서는 어벤져스 공식 멤버가 되게 되죠. 

블랙팬서 능력은 신비의 약초를 먹고 인간 최고의 신체 능력을 가지게 된 인물로 초인적인 감각 (후각, 청각, 시력)과 뛰어난 민첩성, 스태미너, 반사 신경등이 주요 능력으로 각광을 받고 있어요.  그리고 몸을 극한으로 훈련시켰기 때문에 수많은 격투 기술을 섭렵하고 있으며, 동물의 움직임을 모방한 독창적인 전투기술이 특징인 히어로에요. 


그리고 아이언맨, 앤트맨, 미스터 판타스틱에 버금가는 천재적인 지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방대한 과학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이용한 최강의 장비들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죠. 블랙팬서는 캡틴 아메리카에게도 밀리지 않는 격투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리고 동물들의 행동을 모방한 독특한 전투기술을 가지고 있죠. 

하지만, 블랙팬서는 이런 다양한 기술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환경과 동화되어 싸우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죠. DC코믹스의 배트맨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요. 유일하게 비브라늄이 생산이 되는 와칸다의 국왕답게 아이언맨을 뛰어넘는 떡 벌어지는 장비들을 가지고 있어요. 

고공낙하와 추락에서 발목의 부상을 완충시켜주는 비브라늄 부츠, 모든 금속을 자를 수 있는 안티 메탈 재질의 무기와 손톱, 어떤 공격에도 방어할 수 있는 비브라늄 갑옷 등 정말 모든 장비를 비브라늄으로 도배를 하고 있죠. 그래서 블랙팬서의 장비는 세계 최강의 방어력은 물론이고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는것이에요. 

영화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정말 기대가 되는데요. 네이트 무어에 따르면 이번 <블랙 팬서> 같은 경우 본질적인 정치에 관한 영화라고 생각을 한다고 언급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여기서 와칸다 국가에 대한 설정은 세상을 둘러싼 현재의 상황이나 역사적 관점에 비추어 볼 때 정치적 의미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하네요. 


"아프리카 와칸다라는 나라가 전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기술을 갖고 있다는 설정은 과거를 깊이 생각할 것도 없이 정치적인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영화가 개봉될 때 그것이 얼마나 정치적 의미를 내포하게 될 것인가는 정치 상황이 엄청난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이상 알 수 없다. 그러나 아프리카인과 그 외부 세계를 그릴 때 정치의 문제는 본질적으로 그곳에 있다는 것이다. "

이번 영화 <블랙팬서>는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슈퍼히어로 영화이며 즉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지나치게 정치적인 요소를 포함시키진 않았다고 하는데요. 그의 말에 따르면 이번 작품과 가장 비슷한 성향으로 제시된 작품이 바로 루소 형제 감독의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라고 하며 이유는 캡틴 아메리카 역시 정치적인 요소에서 벗어날 수 없는 캐릭터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 같은 경우 국방이나 정보 수집 같은 문제에 있어 지나치지 않고 적당한 선에서 그것을 잘 다루었던 바가 있다. 그런 면에서 이번 '블랙 팬서'도 이와 비슷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또한 네이트 무어는 이번 영화가 코미디 스타일의 영화가 아니라는 것을 제대로 명시하게 됐다고도 말을 했었는데요. 지난 2017년에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와 <스파이더맨 : 홈커밍> 그리고 <토르 : 라그나로크> 등 코미디적인 요소를 잘 살린 작품들이 계속되고 있었지만 이번 작품은 다시 진지 노선으로 휘귀하게 된다고 해서 더욱더 기대감을 가지고 있어요. 


그렇다고 아주 코미디적인 요소를 배제한 건 아니라고 해요. 

"캐릭터들 간의 관계에 있어 당연히 즐거움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블랙 팬서는 다소 진지한 캐릭터이지만 그에 곁에서 함께하고 있는 그의 여동생 슈리는 물론  도라밀라제 수장 오코예와 나키아 역시 즐거운 캐릭터이다. 캡틴 아메리카가 그러하듯 그의 주위에는 개성이 풍부한 캐릭터들이 존재한다."

라는 말을 언급하기도 했는데 이 말은 즉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에서 주인공 스티브 로저스는 항상 진지한 인물로 등장하지만 그의 곁에 있는 캐릭터들은 다양한 상호적인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즐거움을 선사하기 때문에 이번 '블랙 팬서'에서도 그와 같은 방식의 유머가 등장하게 된다는 말이지 않을까 싶네요.

정말 개봉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빨리 <블랙팬서>를 보고 싶어지네요. 영화에 대한 소식들이 속속들이 나오고 있는데 하나하나 볼수록 기대감을 감출수가 없네요. 영화 <블랙팬서>는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날에 개봉을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조조영화로 바로 보고 와야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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