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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동전투 줄거리 예고편 포스터

모나미연필 2019. 7. 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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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군들을 다룬 영화들은 정말 많이 있지만 사실 생각해보면 독립군 전투에 대해서 다룬 영화들은 그렇게 많지 않은것 같네요. 그런데 이번에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의 전투를 그린 영화 <봉오동 전투>가 개봉을 하는데요. 이번에 예고편과 보도스틸이 공개가 되었더라구요.

공개된 예고편은 자신들의 무덤이 될지도 모를 봉오동으로 목숨 걸고 일본군을 유인하는 독립군의 긴장 가득한 모습으로 시작을 하는데요. 독립군을 추격하는 일본군은 화력과 숫자 면에서 월등하게 앞서있다. 자신만만했던 일본군은 잡힐 듯 잡히지 않으며 자신들을 유인하는 독립군에게 약이 바짝 오른 모습이 보이죠..

일본군에게 낯선 봉오동의 지형을 이용해 그들을 상대하는 독립군, 빗발치는 총알과 포탄을 피해 전력 질주하는 이들의 활약에 일본군은 더 필사적으로 독립군을 쫓고 있어요. 처음으로 스크린에 되살아난 봉오동 전투, 독립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던 이름 없는 영웅들의 치열했던 전투가 관객들에게 승리의 쾌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해요.

공개된 스틸은 나라를 되찾기 위해 어제는 농민이었지만 오늘은 독립군이 된 이들의 가슴 뜨거운 순간을 보여주고 있어요. 날카로운 눈빛으로 적군을 조준하는 독립군의 모습에서 99년 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봉오동을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데요.

3.1 운동 이후 거세진 항일 투쟁을 잠재우기 위해 일본군은 독립군의 본거지였던 봉오동으로 향하는데요. 독립군은 수적인 열세에도 봉오동 지형을 무기 삼아 일본군에 맞섰죠. 험준한 산맥을 달리고 또 달리며 예측할 수 없는 유인책을 펼치는 독립군의 숨가쁜 질주는 앞으로 이어질 전투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어요.

공개된 스틸에서는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 등 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열연도 확인할 수가 있다고 해요. 항일대도를 휘두르는 마적 출신의 독립군 ‘황해철’로 분한 유해진부터 냉철한 독립군 분대장 ‘이장하’ 역의 류준열, 뛰어난 언변과 사격 솜씨로 일본군을 저격하는 ‘마병구’ 역의 조우진까지 독립군으로 분한 세 사람은 봉오동 골짜기로 돌진하며 거침없이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어요.

제 옷을 입은 듯 캐릭터에 녹아들어 치열했던 전투의 순간을 생생하게 그려낸 세 사람의 열연은 올여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해요. 모두 함께 싸우고 승리한 독립군의 얼굴을 담은 보도스틸로 기대감을 배가시킨 영화 <봉오동 전투>는 오는 8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을 한다고 하니 관람에 참고하면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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