슥삭슥삭 연필글씨

집에서 있다보면 무엇을 먹어야 하나 고민을 하는 일이 대부분인데, 정말 간단히 해서 먹을수가 있는 것이 있다면 바로 스팸과 참치를 이용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물론 스팸보다는 참치를 응용한 음식들이 대부분이지만 임신을 한 후에 참치를 먹을수가 없어서 스팸을 이용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오늘은 스팸을 이용한 스팸마요덮밥에 대해서 알아볼까 해요. 하지만 스팸은 좀 짜다라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인데요. 그래서 저는 스팸보다는 조금 덜 짠 소시지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것 같아요. 혼밥을 하기 좋은 메뉴라서 남편이 저녁을 먹고 들어오는 날이나 혹은 점심메뉴로 많이 먹는 편이에요. 재료도 간단한편이고, 한그릇에 뚝딱 끝낼수가 있어서 설거지 거리도 적어서 정말 좋은 메뉴라고 생각을 해요. 그리고 이런 스팸마요는 덮밥..

한국인들에게 스팸은 정말 좋은 반찬 중에 하나인데요. 전에 미국에 갔을때 보니깐 스팸 박물관이 있을 정도더라구요. SPAM(스팸)은 1937년 미국의 식품업체 호멜푸즈(Hormel Foods)가 훈연한 햄을 깡통에 담은 새 제품을 소개하면서 이름을 공모해 탄생된 것이라고 하는데요. 상금 100달러를 받은 당선작은 spiced ham을 줄인 말인 Spam으로, 뉴욕에 사는 케네스 디아그노라는 사람의 아이디어였다. Spiced Pork And Ham의 약자로 알려지기도 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스팸은 고기를 먹기 힘들었던 1930년대의 대공황기와 제2차 세계대전 때 고기 공급원으로 큰 기여를 했다. 소련 서기장 니키타 흐루쇼프조차 미국 방문 시 미네소타의 호멜푸즈 본사를 찾아 스팸이 제2차 세계대전 때 소련 ..

처음에 한솥도시락에서 참치마요덮밥이 나왔을때에 정말 신의 한수구나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던것 같아요. 밥이랑 마요네즈랑 같이 먹을 생각을 못했었는데 같이 먹어보니 제법 맛이 좋았고, 튀김이랑 마요네즈랑도 정말 잘 어울리는 한쌍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 다음에 나왔던 메뉴가 바로 스팸마요덮밥 이었죠. 스팸마요덮밥은 간편하게 먹는 한그릇 요리로 든든하기도 하고, 매우 만들기도 편한 요리 중에 하나더라구요. 뚝딱뚝딱 만들수가 있는 메뉴라서 그런지 자취생들에게도 매우 편리한 음식이고, 피곤하고 바쁜 직장인들 저녁 밥으로도 매우 좋은 메뉴에요. 저희집은 남편이랑 제가 좋아해서 그런지 주말에 남편이 가끔 만들어 주는 메뉴이기도 해요. 절대 실패할수가 없는 메뉴이기 때문에 아내를 위해서 요리를 해도 절대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