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한국체대)이 이번 26일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마이애미오픈 단식 3회전에서 이번 대회 돌풍의 주역인 마이클 모(미국·176위)를 2-0(6-1, 6-1)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16강에 올랐다고 해요. 이로서 90점의 랭킹 포인트도 확보해 다음 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최소 20위(26일 기준 1807점)에 오를것으로 전망이 되네요. 또한 현재 18위 파비오 포그니니(이탈리아·1840점)와 랭킹 포인트 차가 적어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역전도 가능할것으로 보이니 정말 대단하다라는 말 밖에 할말이 없네요. 지난 15개월 동안 정현의 랭킹은 수직 상승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지난해 104위로 시작한 정현은 올해 초 이형택의 한국 최고 기록(2007년 36위)을 깨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