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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의 향기 줄거리 포스터 예고편

모나미연필 2019. 7. 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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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호러영화를 보는 재미가 정말 쏠쏠한데 이번에 올 여름, 첫 호러 로맨틱 코미디 <귀신의 향기>에서 명품 조연배우들의 존재감 넘치는 코믹 연기가 화제가 되고 있어요.

이엘과 강경준과 완벽한 앙상블을 이루고 있는 연기파 배우들이 탁월한 감초연기를 선사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영화 <귀신의 향기>는 재건축을 앞둔 허름한 무궁화 빌라에 자리잡은 처녀 귀신을 쫓아내기 위한 고군분투를 담은 호러 로맨틱 코미디라고 하네요.

 

먼저 뮤지컬 최고의 디바이자 영화와 드라마에서 맹활약 중인 언제나 우아한 그녀 전수경과 믿고 보는 연기력으로 빛나는 존재감을 발산하는 성지루가 속궁합 잘 맞는 부부로 등장해 능청맞은 찰떡호흡으로 활기를 더하고 있는데요. 뭘 해도 어설픈 하나님을 믿는 야매 박수무당과 그의 제자로 손병호와 최규환이 짠내 나는 브로맨스를 선보이며 웃음을 책임진다고 해요.

또한 경찰서의 홍일점이자 귀신 사태를 혼란스러워하는 걱정 많은 박소장 역에 오윤아가, 무궁화빌라에서 일어난 귀신소동극을 마무리하기 위해 출동한 특공대장 역의 최무성은 짧은 등장에도 불가하고 특유의 묵직한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는데요.

이들뿐 아니라 강렬한 존재감으로 씬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배우들이 눈길을 끌고 있어요. 고주파의 비명을 지르며 첫 귀신제보자로 등장한 반장 아줌마 역의 박지아는 <기담>, <곤지암>, [손the guest] 등 굵직한 공포영화에 출연한 베테랑 귀신 연기의 대가로 이번에는 반대로 귀신을 알아 보는 사람을 연기해 큰 웃음을 선사하죠.

또한 얼마 전 <배심원들>에서 늦깎이 법대생 1번 배심원을 맡아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백수장은 귀신의 존재에 잔뜩 겁먹은 말단 경찰을 맡아 인상깊은 코믹연기를 펼친다고 해요.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강경준과 함께 날아온 대니 애런즈는 일일비정상으로 [비정상회담]에 출연하기도 했던 수준급의 실력파 뮤지션으로 <귀신의 향기>에서 훈훈한 비주얼 만큼이나 인간미 넘치는 저승사자를 연기해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탄탄한 존재감으로 영화의 장면들을 풍성하고 재미있게 채우는 조연배우들의 활약에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귀신의 향기>는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7월 3일 개봉 예정이라고 하니 관람에 참고하면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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