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드라마

17세의 조건 줄거리 등장인물 몇부작

모나미연필 2019. 7. 2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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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 드라마는 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이후에 방영을 하고 있지 않고 있는데요. 이번에 SBS 단막극 형태로 방영을 예정 중에 있어서 기대가 되고 있는데요. 바로 SBS 단편드라마 17세의 조건이라는 작품이에요.

드라마 17세의 조건 줄거리 같은 경우는 애도 어른도 아닌 나이 17세. 그들의 아픔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 라고 하는데요. 총 4부작으로 제작된 SBS 단편 드라마라고 하네요. 총 4편이라고 하니 1일 2편씩 방영을 하고 총 2일에 걸쳐서 방영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드라마 17세 조건 기획의도를 살펴볼게요.

 

누가 그랬다.
<아기공룡 둘리>의 고길동이 불쌍하게 여겨지면
어른이라고.

오랜만에 디즈니 <라이언 킹>을 다시 봤다.
어린 심바가 불퉁해있는 삼촌 스카를 찾아가
‘아빠가 그러는데 저 넓은 땅이 다 내 꺼래요’하는 장면에서
스카에게 연민을 느끼는 나를 깨달으며 생각했다.
아, 나도 어느 새 어른이 되었구나.

그러나 그 깨달음은
이제 드디어 어른이라는 뿌듯함이 아닌, 왠지 모를 서글픔이었다.

우리는 언제 어른이 되었을까.
어느 순간에, 어른이 된 걸까.

막상 그 순간엔 알지 못했을 것이다.
몰랐으니까,
나 아프다고, 나 힘들다고,
울고 소리치고 발버둥치고 있었을테지.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고, 목이 터져라 외치고 있었을테지.

그러나 그 시간이 다 지나가고 난 지금
시시한 삶을 살아가다가, 문득 깨닫는다.

아, 나는 그때 어른이 되었구나.

그걸 몰랐던 그 시절의 나를
안아주고 토닥여주고, 말해주고 싶었다.
괜찮다고. 다 괜찮다고.

그리고
나는 너를 사랑한다고.

고민재
윤찬영

약진고 2학년, 문과. 공부는 상위권. 내성적, 말수도 적고 예민한 편.
교우관계가 나쁘진 않으나 많은 친구들과 몰려다니는 스타일은 전혀 아니다.

 

그러니 별다른 말썽을 피워본 적도 없다. 공부는 잘하되, 존재감은 없는 학생.
수유동에서 나고 자랐다. 지금 사는 아파트에서도 초등학교 때부터 살고 있다.
다시 말해, 평생 강북구 수유동을 벗어나본 적 없는, 평범한 남고생.

안서연
박시은

약진고 2학년. 문과...이긴 하나 음대 지망. 피아노를 친다.
예고 입시에 떨어져 동네 일반고인 약진고로 진학했다.

민재와는 중학교 동창이라 누군지 아는 정도. 외향적이지도 내향적이지도 않은, 보통 성격에 보통 아이.
학과 성적은 보통. 2년 전 부모의 이혼 후 아빠가 집을 떠나 현재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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