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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전 줄거리 포스터 개봉일

모나미연필 2019. 8. 6.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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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날씨가 정말 무덥기만 한데 이렇게 무더운 날씨에는 공포영화가 무엇보다 절실한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에 꿈을 향한 신인 영화감독들의 비틀린 열망과 폐극장이란 공간의 서스펜스, 충무로 대표 배우 서예지와 진선규의 합류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암전>이 8월 15일 개봉을 확정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영화 <암전>은 신인 감독이 상영금지된 공포영화의 실체를 찾아가며 마주한 기이한 사건을 그린 공포 영화라고 하는데요. 서예지부터 진선규까지 충무로 대세 배우들의 자타공인 명품 연기력과, ‘폐극장’이 지닌 공간적 서스펜스, 최고의 공포 영화를 향한 신인 감독들의 비틀린 열망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만날 수 있어서 좀 색다른 느낌을 주고 있어요.

 

​영화 <암전>의 티저 포스터는 깊은 어둠 속에서 한줄기 빛에 의지해 어딘가를 주시하고 있는 ‘미정’(서예지)의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미정’이란 캐릭터는 8년째 데뷔 준비 중인 공포 영화 신인 감독으로, 영화의 소재를 찾다 지나친 잔혹함으로 상영금지된 영화에 대한 소문을 듣고 그 영화의 실체를 추적하는 인물이라고 해요. ​포스터 속 핏발선 눈자위와 붉게 물든 눈동자 등 무언가에 홀린 듯한 그녀의 표정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어요.

여기에 “극장에 불이 꺼지는 순간, 공포가 시작된다”란 카피가 더해져 여태껏 경험해 보지 못한 공포가 눈 앞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공포 자체를 손에 넣으려는 ‘미정’의 욕망과 광기를 암시하고 있네요. 공개된 충무로 대세 배우 서예지와 진선규의 캐릭터 스틸에서는 서예지와 진선규의 스틸 속 강렬한 눈빛과 독보적 분위기로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데요.

공포영화를 만들겠다는 집념과 열망으로 똘똘 뭉친 캐릭터 ‘미정’을 연기한 서예지는 그녀다운 파워풀한 연기력으로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킴과 동시에 관객들을 완전히 매료시킬 예정이라고 하네요. 공개된 스틸 속 서예지는 처음 마주하는 공포로 인해 두려움에 떨면서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빠져드는 ‘미정’의 양면성을 완벽하게 표현을 한 모습을 확인할수가 있었어요.

서예지는 “다른 공포영화와는 달리 능동적으로 두려움과 맞서 싸우며 공포를 찾아가고, 앞장서는 캐릭터라는 점이 좋았다”라고 말하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김진원 감독은 “[구해줘]를 통해 배우가 보여준 포텐셜이 매우 인상 깊었다. ‘미정’이라는 캐릭터를 표현하는 것도 힘들었을 텐데 현장을 잘 이끌어줘서 감사하다”라며 함께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어요. 한편 영화 <범죄도시><극한직업><사바하>, 드라마 [킹덤] 등 모든 작품에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본격 흥행 전문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진선규가 이번엔 <암전>의 공포영화 감독 ‘재현’을 맡아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를 선보였다고 하는데요.

공개된 스틸에서처럼 ‘재현’은 공포영화를 향한 순수한 갈망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로 인해 망가져버린 인물.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찰떡 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었던 그는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단숨에 매료되었다. 여태 해보지 않은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고 싶었다”라며 <암전>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고 하네요. “’재현’이라는 캐릭터는 순수와 광기를 같이 가지고 있는 복잡한 캐릭터인데요. 표현해줘서 감독으로서 행복했다”는 김진원 감독의 말처럼, 그는 관객들을 죽음으로 몰아간 영화를 연출한 감독 ‘재현’의 비틀린 열망과 섬세한 감정선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지금껏 보지 못했던 공포 연기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해요.

​지난 7월 10일 10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모니터 시사회에서 5점 만점 기준 공포도 4.2, 만족도 4.0, 추천도 4.5를 기록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입증한 <암전>은 8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니 관람에 참고하면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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