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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이코 어떤 작품 인가?

모나미연필 2017. 8. 1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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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신서유기4를 보는데 영화 사이코가 나왔는데 영화 사이코는 1962년에 개봉한 영화로 소설 사이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감독 알프레도 히치콕의 영화로 1998년 미국 영화 연구소 100대 영화 중 18위 선정이 되었고, 2007년 미국 영화 연구소에서는 100대 영화 중 14위에 선정이 된 작품이다. 알프레도 히치콕의 대표작이자, 역사상 최고의 공포영화로 자리를 잡고 있다.

영화 사이코는 아직도 많은 공포/스릴러 영화에게 영감을 주고 있고, 신서유기에서도 나왔지만 공포영화의 교과서라고도 불리우고 있다.

고전영화라고 하면 구식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지만 1960년대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어색하거나 억지스러운 구성 혹은 떨어지는 긴장감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지금의 영화들과 비교해서 떨어지는 것은 화질 정도라고 할수 있다. 그만큼 완벽한 구성과 완벽한 연기, 그리고 완벽한 대사를 자랑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전달력이 좋은 대사들과 귀와 머리속에 곳히는 대사들 하나하나가 인상적이다. 히치콕만의 완벽한 물아일체를 자랑하고 있었다.

영화 사이코에서 가장 대표적인 장면을 뽑자면 바로 샤워 살인씬으로 버나드 허먼의 날카로운 바이올린 소리가 매우 인상적이다. 그리고 샤워씬 이전에 비 내리를 도로를 가는 장면과 조사원이 살해되는 장면, 해골을 보는 장면 하나하나의 완성도가 매우 높다. 원작에서 글로 설명이 되었던 부분을 완벽하게 영상화를 시켰다. 특히 범인의 얼굴을 직접적으로 보여주지 않음으로서 사람들은 영화에 몰입하게 만들었는데 이런 사이코에서 보여주었던 부분들을 후에 많은 작품에서 시도를 했지만 성공을 하지는 못하였다.

직접적인 살해 장면이나 누드 장면들이 나오지는 않지만 충분히 자극적이며 충분히 끔찍했다. 참으로 완벽한 심리묘사로 인해서 끊어지니 않는 긴장감으로 2시간 동안 관객들의 시선을 계속 잡아 끌고 있다. 개봉을 할때에는 공포를 이용한 저질 납땜영화라는 혹평을 받았다고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히치콕이 전세계 영화 시장에 미친 그 영향력은 어마무시하다. 영화 사이코를 흑백필름으로 제작을 한것은 그 잔혹성을 떨어트리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이 영화에서는 다양한 정신분석학 적으로 연구가 되기도 했는데 관음증과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그리고 노먼의 복장도착 성향, 그리고 여성 혐오적인 부분들도 상당하게 포함이 되어 있다라고 지적을 받기도 했었다. 영화를 보는 동안 특이했던 것은 살인을 당하는 피해자의 시선이 아니라 노먼의 시선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살인이 성공적으로 은폐되기를 바라기도 한다.

영화 사이코는 낡은 모텔에서 늙은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노만 베이츠와 마리오가 그 모텔에서 묵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영화화 한것으로 2013년에는 미국 A&E 방송국에서 드라마 베이츠 모텔을 방영하기도 했다. 드라마 베이츠 모텔은 영화 사이코의 프리퀄 드라마로 주인공 노먼 베이츠의 어린 서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영화 사이코를 재미있게 보았다면 드라마 베이츠 모텔을 보는 것도 매우 흥미로운 일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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