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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의 아이 줄거리 포스터 예고편 애니메이션 추천

모나미연필 2019. 10. 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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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애니메이션을 매우 좋아하는데 정말 재미있게 보았던 작품이 있다면 바로 영화 <너의 이름은.>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번에 <너의 이름은.>으로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날씨의 아이>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하네요.

영화 <날씨의 아이>는 도시에 온 가출 소년 ‘호다카’가 하늘을 맑게 하는 소녀 ‘히나’를 운명처럼 만나 펼쳐지는 아름답고도 신비스러운 비밀 이야기라고 해요. 이번 공개된 2차 포스터는 이전에 공개된 1차 포스터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데요.

 

금방이라도 비구름이 걷히고 맑음이 찾아온 순간을 담아낸 듯 구름 틈 사이로 햇살이 비춰지고, 하늘의 색은 변화하며 빗줄기에는 영롱한 빛이 아른거리는 모습의 포스터가 눈에 띄는데요. 이러한 풍경은 ‘빛의 마술사’로 불리는 신카이 마코토의 예술적이고도 아름다운 빛의 흐름이 돋보이는 것은 물론, 도시를 비롯한 잔디, 우산, 기둥 하나하나까지 실사보다 정교한 작화로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만들더라구요.

한편, 하늘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 있는 두 주인공 ‘호다카’와 ‘히나’의 모습이 더해져 더욱 이목을 끌고 있네요. 도시에 온 가출 소년 ‘호다카’는 희망찬 표정을, 하늘을 맑게 하는 소녀 ‘히나’는 밝은 미소를 띄고 있어 영화 속 소년과 소녀의 캐릭터는 물론, 두 주인공 앞에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어요.

여기에 “이제 비는 그치고, 우리의 세상이 빛나기 시작할 거야”라는 카피는 고단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건네며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네요. 예술의 경지에 이른 배경 작화와 살아 숨 쉬는 듯한 주인공들의 모습이 담긴 보도스틸 15종에서는 먼저, 신비로운 소녀 ‘히나’가 맑게 갠 하늘 위에서 반짝이는 빗방울과 함께 떠있는 모습은 한 번도 만나지 못한 하늘 위의 세계를 엿볼 수 있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더라구요.

이어서, 짙은 먹구름이 가득한 하늘을 바라 보며 놀라는 가출 소년 ‘호다카’의 표정은, 그의 앞에 어떠한 이야기가 펼쳐질지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는데요. 어두운 도심을 향해 쏟아지는 빗줄기와 그 속에서 만난 두 주인공의 모습, 그리고 빗방울 하나하나에도 영롱함을 지닌 정교한 작화는 비가 오는 날씨의 모습을 다채롭게 표현했음을 짐작하게 하며 영화 속에서 펼쳐질 아름다운 영상미에 기대를 높이게 만들더라구요.

뿐만 아니라 눈을 감고 기도하는 ‘히나’의 모습과 함께 빛이 새어 나오는 장면은 아직 베일이 벗겨지지 않은 그녀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어요. 한편, 다양한 도시의 풍경들 역시 관객들을 단숨에 매료시키고 있는데요. 바로, 먹구름 뒤 맑음이 찾아온 순간부터 노을이 지는 강가의 모습, 하늘로 솟아오르는 구름을 배경으로 한 철도까지 매 작품마다 놀라움을 주는 신카이 마코토 특유의 도시 작화에 각 날씨의 특징을 담아내 시각적인 아름다움이 배가 되고 있어요.

여기에, 능청맞은 표정의 수상한 르포 작가 ‘스가’와 윙크를 하는 명랑한 알바생 ‘나츠미’의 모습은 ‘호다카’와 ‘히나’ 외에도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등장을 기대하게 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비가 그친 뒤 고개를 내미는 햇살과 우산에 맺힌 빗방울과 신비로운 하늘 위 세계, 그리고 뜨거운 석양과 함께 높은 곳에서 도시를 내려다보는 ‘히나’의 모습까지 공개, 신카이 월드의 정점을 보여주며 시선을 완벽히 사로잡고 있죠.

이처럼 신카이 마코토 감독만의 눈부신 감성과 상상력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다시 한번 잊지 못할 눈부신 감동을 선사할 <날씨의 아이>는 9월 17일 기준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30일 국내 개봉과 동시에 관객들의 마음까지도 매료시킬 예정이라고 하니 관람에 참고하면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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