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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 데이 해드 내용 예고편 개봉 포스터

모나미연필 2019. 10. 3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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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를 잘하는 배우들이 만난 작품은 언제나 큰 감동을 선사하는데요. 미국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2관왕에 빛나는 ‘힐러리 스웽크’와 거칠면서도 섬세한 연기력을 선보이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의 ‘마이클 섀넌’이 함께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왓 데이 해드>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하네요.

영화 <왓 데이 해드>는 저마다의 삶을 살다가 아픈 엄마로 인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비티’와 그의 가족들이 그간 쌓여 있던 서로에 대한 갈등을 마주하는, 가장 보통의 가족 드라마라고 하는데요. 영화 <왓 데이 해드>는 미국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2관왕을 비롯 골든 글로브, 크리스틱 초이스, MTV 영화제, 미국 배우 조합상, 전미 비평가 협회상 등 내로라하는 연기상을 휩쓴 힐러리 스웽크가 복서, 남장여자와 같은 자극적인 캐릭터가 아닌 딸이자 아내, 엄마인 평범한 여성 ‘비티’로 연기를 한다고 하네요.

여기에 <테이크 쉘터>로 새턴 어워즈, 시카고 비평가협회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데 이어 톰 포드 감독의 <녹터널 애니멀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등으로 탄탄한 연기 행보를 보이고 있는 마이클 섀넌이 ‘비티’의 오빠 ‘니키’로 열연해 새로운 가족을 완성시켰다고 해요. 공개된 <왓 데이 해드>의 메인 포스터는 따뜻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비티’와 ‘루스’, 두 모녀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두 사람이 뿜어내는 분위기와 눈빛을 통한 무언의 대화는 이들 가족이 들려줄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게 만드는것 같아요, 뿐만 아니라, ‘왓 데이 해드’라는 타이틀 아래로 나무가 뿌리를 내리고 가지를 치는 듯한 모습을 형상화한 배우 라인업은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데요.

<소년은 울지 않는다>와 <밀리언 달러 베이비>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2관왕에 빛나는 힐러리 스웽크의 명연기에 더하여,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박찬욱 감독의 [리틀 드러머 걸] 등으로 강렬한 연기를 선사한 마이클 섀넌과의 현실 남매 케미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어요. 이에 더해 메인 포스터 속 “가족이란 뭘까요?“라는 직관적인 카피는 영화가 던질 가족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네요. 이어 외신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낸 명배우들의 호연과 엘리자베스 촘코 감독의 섬세한 연출로 완성된 공감도 높은 가장 보통의 가족 이야기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하네요.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가장 먼저 추운 겨울 밤, 홀로 집을 나서는 여인의 뒷모습을 비추며 시작을 하는데요. 이어서 아주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이게 된 가족의 모습은 보편적인 우리네 가족을 떠올리게 하며 영화가 가진 공감도 높은 정서를 전달하고 있어요. 어머니의 병으로 인해 한 자리에 모인 가족들은 오랜만에 만난 반가움도 잠시, 저마다의 문제와 서로 간의 갈등을 마주하게 된다. 결혼생활, 부모님을 부양하는 데서 오는 어려움, 학교생활에 대한 회의감 등 삶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마주할 법한 보편적인 갈등들은 깊은 공감을 선사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네요.

이윽고 등장하는 ‘시간은 어떤 가족도 기다려 주지 않는다’라는 카피는 흘러가버리는 시간 속 자칫 놓쳐버리기 쉬운 가족이라는 존재에 대해 곱씹게 하며 진한 여운을 남기는데요. 특히나 “왜 내가 뭘 원했는지 아무도 묻지 않은 거죠?”라는 ‘비티’의 대사는 처음으로 자기 자신이 원하는 삶에 대해 고민하는 그녀의 변화할 모습을 암시하며 궁금증을 높이고 있어요.

뒤이어 ‘바로 지금 우리가 이야기를 나눌 타이밍’이라는 카피가 등장하며 예고편은 조금 다른 분위기로 변모하게 되는데요. ‘비티’가 오빠 ‘니키’가 만든 ‘맨해튼’ 칵테일을 마시고 감탄하는 장면, 온 가족이 함께 식사하는 장면 등은 보는 이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하며 이전 장면들과는 또 다른 따뜻함을 선사하네요.

 ‘LET’S TALK, LET’S LOVE’라는 카피로 마무리되는 이번 <왓 데이 해드>의 메인 예고편은 진한 여운과 감동을 전달하며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에요. 공개된 <왓 데이 해드> 공식 보도 스틸에서는 먼저 의사로부터 어머니의 병에 대해 듣고 있는 가족들의 모습이 보이는데요. 동시에 같은 소식을 접하면서도 다른 반응과 표정들이 생생하게 묘사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어요.

또한 스틸에서 느껴지는 따뜻하면서도 차분한 톤은 <왓 데이 해드>를 통해 잔잔하면서도 감동적인 가족 드라마를 만나볼 수 있을 것임을 기대하게 만드네요. 다음으로는 오랜 세월 함께 살아온 노부부의 스틸이 눈에 띄는데 서로를 향한 깊은 사랑과 신뢰가 느껴지는 해당 스틸은 영화를 통해 두 원로배우가 보여줄 단단한 연기력에 대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어요,

이어서 ‘마이클 섀넌’이 소파에 앉아 누군가를 응시하는 장면과 ‘로버트 포스터’와 ‘힐러리 스웽크’가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 등은 가족이 맞닥뜨린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진지함과 유쾌함이 공존하는 영화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딸과 어머니가 침대에 나란히 누워 서로의 눈을 보며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 볕이 잘 드는 정원에서 나란히 팔짱을 끼고 있는 모습 등은 모녀간의 사랑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영화 <왓 데이 해드>가 전달하고자 하는 ‘가족’이라는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곱씹게 만드는 영화가 아닐까 싶네요. 가을에 정말 잘 어울리는 가족 드라마 <왓 데이 해드>는 오는 11월 07일 개봉 예정이라고 하니 관람에 참고하면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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