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한국영화 _ 프리뷰

속물들 줄거리 예고편 개봉일 부산국제영화제 블랙코미디

모나미연필 2019. 11. 29. 09:00
반응형

이번 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엄청난 찬사를 받았던 작품이 있는데요. 바로 블랙코미디 영화인 <속물들>이 아니었나 싶어요. 그런데 이번에 영화 영화 <속물들>이 오는 12월 12일에 개봉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영화 <속물들>은 동료작가의 작품을 베끼다시피한 작품을 ‘차용미술’이라는 말로 포장해서 팔아먹는 미술작가 선우정(유다인)을 중심으로 각자의 속마음을 숨긴, 뻔뻔하고 이기적인 네 남녀의 속물같은 이야기를 그린 블랙코미디라고 해요. 지난해 개최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 ‘미술계의 민낯을 드러낸 탁월한 풍자극’ ‘2019 블랙코미디 계보를 잇는 신선한 작품’ 등의 호평을 받으며 작품성, 흥행성 모두를 입증하며 국내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중에 하나인데요.

개봉 확정과 함께 <속물들> 메인 포스터도 공개가 되었죠. 공개된 포스터는 속내를 숨기고 있는 유다인, 심희섭, 송재림, 옥자연 그리고 유재명 각각의 모습이 담겨 있는 것을 확인할수가 있었어요. 유다인은 자신의 속물근성을 들키지 않기 위해 표정 관리를 하고있는 모습인데 반해, 그 뒤로 자리를 잡은 심희섭, 송재림, 옥자연, 유재명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모습을 하고 있네요.

‘뒤통수, 어디까지 쳐봤니?’라는 카피와 함께 유다인 뒤에 있는 네 사람의 모습은 영화 속에서 어떤 사건으로 반전과 충격을 안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어요. 특히 포스터만으로도 ‘모태 속물’ 유다인, ‘어쩌다 보니 속물’ 심희섭, ‘의외로 속물’ 송재림, ‘딱 봐도 속물’ 옥자연, 그리고 ‘속물본좌’ 유재명까지 각양각색 캐릭터를 표현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는 작품이죠.

공개된 보도스틸은 저마다의 욕망과 속내를 숨긴 ‘모태 속물’ 선우정(유다인), ‘어쩌다 보니 속물’ 김형중(심희섭), ‘의외로 속물’ 서진호(송재림), ‘딱 봐도 속물’ 탁소영(옥자연), 그리고 ‘속물본좌’ 유지현(유재명)까지 다양한 속물 캐릭터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요. 먼저 유다인과 심희섭, 송재림, 탁소영, 그리고 유재명의 개인 스틸은 각기 다른 성격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어요.

유다인은 차갑고 냉철한 분위기로 자신의 의중을 숨기고 있다. 누군가를 빤히 바라보고 있는 심희섭과 싱긋 미소 짓고 있는 송재림은 마주보고 앉은 상대와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어요. 특히 짧은 상의에 화려한 재킷을 걸친 옥자연과 조심스레 이야기 중인 유재명의 모습은 <속물들>에서 몰고 올 폭풍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또 멱살을 잡힌 채 눈 하나 깜박하지 않는 유다인과 한 자리에 모인 유다인, 심희섭, 송재림의 얽히고 설킨 시선을 담은 스틸은 뻔뻔하고 이기적인 주인공들의 속물 같은 모습을 잘 드러내고 있어요. 스틸에서 느껴지는 긴장감은 이들이 <속물들>에서 펼쳐낼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높있고 있는데요. 앞으로 벌어질 사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2019년 최고의 블랙코미디 <속물들>은 12월 12일 개봉 예정이라고 하니 관람에 참고하면 좋을것 같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