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줄거리 등장인물 관계도 몇부작

모나미연필 2020. 2. 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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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는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했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약진을 보였는데요. 이런 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후속작으로는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이 방영된다고 하더라구요.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줄거리 같은 경우는 과잉기억증후군으로 1년 365일 8760시간을 모조리 기억하는 앵커 이정훈과 열정을 다해 사는 라이징 스타 여하진의 상처 극복 로맨스라고 하더라구요. 총 32부작으로 제작이 되었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드라마 그 남자의 그억법 기획의도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독일의 철학자 니체는 말했다.

"망각이 없다면 행복도, 명량함도, 희망도, 자부심도...
현재도 있을 수 없다 "고...

 

그런데 여기 망각 없는 삶을 사는 한 남자가 있다.
그는 자신이 겪은 매일을 완벽하게 기억하며 그 어떤 것도 잊지 못한다.
특별한 사고나 계기는 없었다.
그저 태어날 때부터 그의 뇌가 그렇게 만들어졌을 뿐.

그가 모든 것을 기억한다는 것은
드라마에 흔히 나오던 천재들의 뀌어난 능력과는 다르다.

그에게 기억이란 저항할 수 없는 파도와도 같이
시시때때로 그를 매섭게 덮치며,
그를 과거로 데려가
기쁘게도, 슬프게도, 괴롭게도, 두렵게도 만든다.
그에게 기억은 축복이며 동시에 저주다.

그런데, 이것이 특별한 병을 가진 이 남자만의 이야기일까?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
화가 난 나머지 자신도 모르게 내뱉고야 만 한마디.
상처 받은 그 사람의 표정.
날 바라보는 경멸 섞인 그 눈빛...

이제 다시는 만날 수 없는 그 사람의 눈동자와 미소, 목소리.
체취와 손의 촉감, 그리고 온기...

누구에게나 잊으려고 아무리 애써도 잊혀지지 않는 기억이 있다.
또한, 누구에게나 영원히 잊고 싶지 않은 기억이 있다.

 

이 드라마는 과잉기억증후군이라는 망각하지 못하는 병을 가진 한 남자의 이야기이자,
때로는 잊혀지지 않는 기억때문에 괴롭고
때로는 잊혀져가는 기억 때문에 괴로운
우리 모두에 관한 이야기이다.

망각하지 못하는 남자와 소중한 기억을 망강해버린 여자.
상반된 듯 보이지만 경국엔 같은 상처를 가진 두 사람이 만나
이해하고, 사랑하고, 서로를 치유하는 시간들을 통해
이 드라마는 말하고 싶다.
함께라면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결국엔 괜찮아질 거라고,
그러니, 겁내지 말고

함께하라. 기억하라. 사랑하라.


이정훈 cast 김동욱

HBN 보도국 기자/ 남/ 36세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대한민국 뉴스 시청률 1위인 <뉴스 라이브>를 진행하는 앵커.

매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뉴스 라이브>가 자사의 간판 뉴스인 를 비롯해 메인 시간대의 쟁쟁한 뉴스들을 모두 제치고 56주 연속 시청률 1위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정훈의 몫이 컸다. 아니, 오롯이 정훈 덕분이었다.

‘젠틀한 폭군’ 시청자들이 그에게 붙여준 별명이다. 잘생긴 얼굴에 완벽한 슈트빨, 기품 있는 미소까지. 그야 말로 젠틀한 모습의 정훈은 어느 순간 폭군으로 돌변한다. 한 치의 거짓과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날카롭고 공격적인 질문을 쏟아내며 진실을 폭로하는 정훈에게 상대가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정훈을 아는 사람들 대부분은 그가 천재가 아닐까 생각한다. 프롬프터 없이도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뉴스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이고, 단 한 줄의 메모도 없이 회의 시간에 나왔던 모든 사항들을 꿰뚫고 있으며, 사석에서 나누었던 이야기까지도 모조리 기억하기 때문인데, 몇몇 사람들은 정훈이 남몰래 녹취를 하고 있을 거라 의심하고 있다. 하지만 모두 틀렸다. 정훈은 천재가 아니고, 녹취를 하고 있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과잉기억증후군!! 정훈에게 내려진 병명이다. 모든 것을 잊지 못하고 모조리 기억하는 병. 원인도 치료법도 알 수 없는.. 아픈 곳도 없고 죽을병도 아니지만 정훈에게 때때로 지옥을 선사하는 병.

정훈의 기억은 하루에도 수 십, 수 백 번씩 그를 과거로 끌고 가 버린다. 그의 의지와 상관없이, 제어할 방법도 없이, 일정한 법칙도 없이...그건 마치 그 순간으로 빨려 들어가 그 시간을 다시 사는 것과 같다. 그 순간의 감정까지도 고스란히 느끼며..

여하진 cast 문가영

배우/ 여/ 30세/

SNS 팔로워 860만명이 넘는 차세대 라이징 스타.

남들보다 늦은 나이인 24살에 광고 모델로 데뷔해 곧바로 드라마까지 진출. 작고 예쁜 얼굴에 마네킹에 비유되는 완벽한 바디라인의 소유자. 게다가 세련된 패션 감각까지 겸비하고 있어 하진이 입는 것, 매는 것, 신는 것, 차는 것 등등...하진이 건드렸다 하면 모조리 완판 행진.

하지만 대중은 하진의 옷, 가방, 구두, 시계에 열광하는 만큼 하진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철딱서니 없는 재벌집 막내딸 역할이라던가, 언니의 남자친구를 뺏는 역할이라던가, 유부남을 유혹하는 역할.. 등 주로 착하고 여린 주인공을 괴롭히는 배역을 맡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하진 본인이 끊임없이 논란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SNS는 인생의 낭비라는 퍼거슨의 말은 100프로 하진에게 해당되는 말이다. 하진의 SNS는 하루에도 몇 번씩 그녀의 소신발언으로 채워지곤 하는데 그게 더 문제가 되는 것이 하진의 소신이 갈대와도 같이 수시로 바뀌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하진이 처음으로 주연을, 그것도 착한 역할을 맡은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오랜만에 하진과 소속사 대표가 의견일치로 출연을 정한 프로그램이 바로 정훈이 진행하는 <뉴스 라이브>였다.

하진은 단순히 뉴스룸을 구경해보고 싶어서였고, 소속사 대표는 다른 프로그램 나가서 사고 치느니 대통령까지도 깨지는 <뉴스 라이브>에서 깨지는 게 낫지 않겠나 싶어 정한 것인데,예상 했던 대로 SNS 활동과 소신발언들에 대해 무차별 공격을 받고 하진은 그야 말로 너덜너덜하게 깨지고 말았다.

더욱 어이없는 것은 하진이 그 와중에 정훈에게 꽂혀버렸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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