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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할아버지 줄거리 포스터 원작

모나미연필 2020. 4. 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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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반려고양이도 정말 많이 키우고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고양이가 나오는 영화나 애니가 유행을 하고 이런 작품들을 통해서 힐링을 하게 되는것 같은데요. 이번에 네코마키 작가의 베스트셀러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고양이와 할아버지(ねことじいちゃん)>가 2020년 4월 개봉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영화 <고양이와 할아버지>는 섬마을에 사는 6살 고양이 ‘타마’와 집사 ‘다이키치 할아버지’가 이웃들과 함께하는 유쾌하고 따스한 행복 프로젝트라고 하는데요. 티저 예고편은 6살 고양이 타마가 위풍당당한 걸음걸이로 자기소개를 하며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어요. 정성스럽게 요리하며 한 상 차림을 완성한 다이키치 할아버지를 자신의 집사라고 소개한 타마는 본인이 요리한 음식을 보고 만족스러워하는 할아버지를 단순하다고 표현을 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는 타마의 자기소개가 아닌 다이키치 할아버지가 타마에게 대화를 건네는 모습임이 밝혀지며 이들의 밀접한 정서적 교류를 짐작케 하고 있어요. 봄기운이 완연한 분홍빛 벚꽃길을 걸으며 “인생은 이제부터 시작이야 그렇지, 타마?”라고 묻는 다이키치 할아버지의 말처럼 한 사람과 한 마리가 선택한 인생 제2막의 행복 프로젝트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요.

공개된 보도스틸은 타마와 할아버지뿐 아니라 섬마을 다양한 이웃들의 모습도 엿볼 수 있는데요. 먼저, 죽은 아내의 미완성 레시피 노트를 우연히 발견하고 그 레시피대로 음식들을 직접 만들어보며 아내와의 소중한 추억을 회상하는 다이키치 할아버지의 모습이 인상적이더라구요.

아내가 데려온 길고양이를 지극정성으로 돌본 끝에 지금의 가족이 된 타마와 보내는 소소한 일상은 다이키치 할아버지에게 소중한 행복이자 유일한 안식처인데요. 영화 <고양이와 할아버지>에서 타마와 동네 고양이 친구들의 귀여운 행동들은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또 하나의 관람 포인트라고 하네요.

뿐만 아니라 도쿄에서 온 카페 주인 미치코의 등장은 섬마을 이웃들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되는데요 다이키치 할아버지가 레시피 노트를 채워나갈 수 있도록 요리를 알려주고,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위한 가을 낭만 댄스홀을 개최하는 등 새로운 활력이 되게 된 것이죠.

여기에 다이키치 할아버지와 오랜 이웃 친구들이 섬마을에서 직접 공수한 재료들로 함께 완성한 음식들 또한 보는 즐거움을 더하며 이들이 함께하는 평온한 일상이 지속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이는데요. 귀여운 고양이들과 정갈한 음식, 그리고 이웃들의 따뜻한 정까지 느낄 수 있는 힐링 무비 <고양이와 할아버지>는 4월 개봉을 한다고 하니 관람에 참고하면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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