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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천천히 안녕 포스터 줄거리 일본영화 추천

모나미연필 2020. 5. 5.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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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행복 목욕탕>을 연출한 나카노 료타 감독의 새로운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는 <조금씩, 천천히 안녕>이 5월에 개봉을 할 예정이라고 하더라구요.

나카노 료타 감독은 제40회 일본아카데미상 우수 작품상, 우수 감독상, 우수 각본상 등을 수상한 <행복 목욕탕>과 제6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분에 공식 초청된 독립 장편 데뷔작 <캡처링 대디>를 통해 개성 넘치는 가족 이야기를 특유의 따뜻한 시선으로 완성도 있게 그려내며 차세대 ‘고레에다 히로카즈’로 불리는 감독이라 그런지 매우 기대가 되고 있는데요.

 

그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모은 <조금씩, 천천히 안녕>은 천천히 기억을 잃어가는 아버지와 7년이란 시간 동안 조금씩 이별을 준비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제143회 나오키상 수상 작가인 나카지마 교코의 [긴 이별]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라고 하더라구요. 화려한 캐스팅도 매우 주목을 할만한 부분인것 같아요.

여기에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는 <허니와 클로버>의 아오이 유우,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다케우치 유코 등 연기력과 화제성을 갖춘 일본 최고의 배우들이 가세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어요. 영화 공개된 <조금씩, 천천히 안녕> 티저 포스터는 기억을 서서히 잃어가는 아버지와 그의 아내 그리고 두 딸의 모습을 한 컷에 담아내서 주목을 끌고 있는데요.

“많은 것들이 멀어져…”라는 대사와 함께 허공을 바라보는 ‘아버지(야마자키 츠토무)’의 모습과 그런 아버지를 향해 “가족을 이길 순 없어요”라며 가족이라는 울타리의 견고함을 말하는 둘째 딸 ‘후미(아오이 유우)’와 “아버지와 어머니처럼 되고 싶었는데…”라며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첫째 딸 ‘마리(다케우치 유코)’, “너희 아버지는 오늘도 우리를 데리러 온 거였어”라며 애틋한 감정을 담은 ‘어머니(마츠바라 치에코)’의 모습은 7년이란 시간 동안 ‘후미’의 가족들이 어떤 이별의 시간을 쌓아 나갈지 기대를 더하고 있어요.

5월 개봉을 앞둔 <조금씩, 천천히 안녕>은 ‘헤어짐’을 앞두고 서로의 관계를 회복해 나가는 가족의 모습을 통해 따뜻해진 날씨만큼이나 관객들의 마음에도 온기를 더할 예정이라고 하니 관람에 참고하면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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