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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븐: 행복의 나라로 임상수 감독 최민식 박해일 영화 추천

모나미연필 2020. 6. 1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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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라고 한다면 항상 입에 오르는 사람중에 최민식과 박해일을 빼놓을수가 없는데요. 이번에 이 두 배우들이 임상수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고 하네요. 바로 영화 <헤븐: 행복의 나라로>(가제)가 그 주인공인데 이번에 73회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이 되었다고 하네요.

“<돈의 맛>을 만든 임상수 감독의 <헤븐: 행복의 나라로>(가제)가 있다. 저마다 다른 에피소드들의 모든 요소가 있는 매혹적인 영화다. 매우 놀라운 영화고, 코미디로 볼 수 있는 영화다.” - 칸 영화제 집행위원장 티에리 프레모

제73회 칸 국제영화제는 6월 4일 새벽 1시(현지시각 6월 3일 오후 6시)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헤븐: 행복의 나라로>(가제)를 '2020 오피셜 셀렉션(2020 Official Selection)'에 선정한다고 발표했어요.

전세계적으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칸 국제영화제는 지난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면서 전 국민의 관심을 받은 바 있는데요.

 

올해는 전세계를 덮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물리적인 개최가 불가능해지면서 공식적인 행사 대신, 전세계 단 56편의 영화를 'Official Selection'으로 선정했고, 이 중 임상수 감독의 <헤븐: 행복의 나라로>(가제)가 9번째로 발표되었다고 하네요.

칸 국제영화제 관계자는 “It s full of melancholia and sadness, with some great shots that give the film sometimes another dimension. As always, the self mockery is working good. 멜랑콜리와 슬픔으로 가득 찬 영화다. 몇몇 엄청난 장면들은 영화에 다른 차원을 부여한다. 언제나처럼 감독의 자조적인 유머는 멋지다”며 영화 <헤븐: 행복의 나라로>(가제)의 선정 이유를 밝혔어요.

이로써 임상수 감독은 <그때 그사람들>(2005년, 감독 주간), <하녀>(2010년, 장편 경쟁부문), <돈의 맛>(2012년, 장편 경쟁부문)에 이어 4번째 칸의 선택을 받는 영광을 안은 작품이 되었죠.

교도소 복역 중 인생 마지막 행복을 찾아 뜨거운 일탈을 감행하는 죄수번호 ‘203’을 연기한 최민식은 <취화선>(2002년, 장편 경쟁부문), <올드보이>(2004년, 장편 경쟁부문), <주먹이 운다> (2005년, 감독 주간)에 이어 네 번째 칸의 러브콜을 받았으며 '203’의 특별한 여행에 얼떨결에 동참하게 된 ‘남식’역을 맡은 박해일은 <괴물>(2006년, 감독 주간) 이후 두 번째로 칸에 초청되는 기쁨을 맛보게 되었어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최민식과 박해일의 스크린 첫 만남이자 칸이 사랑한 임상수 감독의 영화 <헤븐: 행복의 나라로>(가제)는 우연히 만난 두 남자가 인생의 마지막 행복을 찾기 위한 특별한 여행을 함께 떠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영화 <헤븐: 행복의 나라로>(가제)는 <돈의 맛>, <하녀>, <그때 그사람들>, <바람난 가족> 등을 통해 사회의 본질을 꿰뚫는 날카로운 대사 및 특유의 통찰력과 유머를 선보여온 임상수 감독의 독특한 연출력에 최민식, 박해일의 연기 변신은 물론 명불허전 두 배우의 호연까지 더해진 것으로 알려져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선사할 색다른 휴먼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어요.

제73회 칸 국제영화제의 선택을 받은 영화 <헤븐: 행복의 나라로>(가제)는 2020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니 관람에 참고하면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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