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드라마

십시일반 줄거리 등장인물 관게도 몇부작

모나미연필 2020. 7. 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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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십시일반은 현재 방영중에 있는 드라마 꼰대인턴 뒤 방영하는 미니 시리즈 미쓰리는 알고 있다 후속작으로 알려져 있어요. 매우 짧은 미니시리즈라서 그런지 더욱더 강렬한 느낌을 주는 작품이 아닐까 싶네요.

화가의 수백억 대 재산을 둘러싼 사람들의 치열한 두뇌싸움을 그린 미스터리 추리극이라고 해요. 그리고 총 8부작으로 제작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오나라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편이라 그런지 정말 기대가 되는 작품 중에 하나에요.

드라마 십시일반 기획의도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이 드라마는 탐욕에 관한 드라마다.

예전엔 탐욕이라는 단어가 부정적 의미로만 쓰였던 것 같다.
탐욕을 택한 주인공은 꼭 비극적 운명을 맞이하는 것으로 끝이 나곤 했다.

하지만 현대에 들어 탐욕은 꼭 나쁜 의모로만 쓰이지 않는 것 같다.
탐욕은, 인간이 스스로 나아가기 위한 원동력이 되기도 하며.
타고난 본능이라는 이미지도 짙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탐욕이 인간의 본능으로써 인정될 수 있는 지점은 어디까지이며,
넘어서는 안 될 지점은 어디일까? 하는 물음에서 이 드라마는 시작한다.

여러명의 인간군상이 탐욕으로 인해 각자 다른 선택을 하며 빚어지는 결과와
거기서 오는 또 다른 탐욕의 순간들.
그 순간순간들을 쫓아가며,
과연 우리가 용납할 수 있는 탐요그이 범위는 어디까지일까.
그 지점을 같이 찾아보고자 한다.

유빛나 cast 김혜준
20세. 20여 년 전 화백이 불륜으로 낳은 딸.

경제 관념은 없어도 허영은 넘치던 엄마 지혜와 남겨져 늘 가난에 허덕이며 자란다. 하지만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빛나는 적극적이고 자아가 강한 사람이 되었다. 엄마가 20년 전에 헤어진 아빠에게 계속 돈을 뜯어내며 사는 것도 싫고, 자신을 앞세워 아빠의 유산을 독차지하려는 어설픈 계획을 사람들에게 흘리고 다니는 것도 싫다. 자신의 학비와 생활비는 항상 자신이 벌어 쓰는 당찬 소녀. 무뚝뚝하고 무관심한 아빠와 그 가족은 보기도 싫지만, 아빠의 삶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 조금 애처롭기도 하다.

김지혜 cast 오나라
42세. 화백의 과거 내연녀이자 젊은 시절 미모로 꽤 잘나갔던 모델.

20대 초반에 화백을 만나 덜컥 임신을 해버리는 바람에 전성기가 길진 않았지만, 아이를 낳은 후에도 화백이 보내주는 양육비로 돈 좀 있어 보이는 남자들 만나며 화려한 생활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천성이 허술하고 사람을 잘 믿는 성격 탓에 만나던 남자들에게 사기당해 재산을 탕진했다. 이후에는 돈 번다는 구실로 새로운 남자를 만나기를 여러 번. 빛나가 20살이 되는 동안 딸에게는 소홀했다. 이번 화백의 생일엔 반드시 화백의 환심을 사서 빛나 몫과 자신 몫의 유산을 확보하려는 게 지혜의 계획이다. 설영이든, 독고철이든 방해되는 인간들은 죄다 상속명단에서 빼버리고 싶다.

지설영 cast 김정영
51세. 화백의 전 부인이자 연극연출가.

20년 전 화백의 불륜을 목도하곤 뒤도 안 돌아보고 이혼했다. 그리고 연극 연출가로서 자신의 일에 매진하고 살았는데, 17년 전에 화백과 다시 관계를 시작하게 되고, 1년 전부터는 화백이 암에 걸렸다는 소식에 화백과 함께 살며 그를 돌봐주고 있다. 상하고 기품 있으면서도 마음속에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미스테리한 인물이다. 약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린 속은 강단 있고, 독기도 있는, 한마디로 외유내강형 인간. 절대 만만히 볼 수 없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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