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드라마

악의꽃 줄거리 등장인물 관계도 몇부작

모나미연필 2020. 7. 26.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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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가 끝나고 수목드라마 시간에 별다른 소식이 없었는데요. 이번에 새롭게 tvN에서 시작하는 수목드라마가 있더라고요. 바로 드라마 악의꽃이라는 작품이에요.

드라마 악의꽃 줄거리 같은 경우는 14년간 사랑해 온 남편이 피도 눈물도 없는 연쇄살인마로 의심된다면?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희성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지원.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이 시작된다.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총 16부작으로 제작이 되었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드라마 악의꽃 기획의도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기획의도]

한 부부가 있다.
두 사람은 14년 전에 만나 사랑에 빠졌고
연애를 했고 결혼을 했다.
행복했다. 그러나,
그 행복 아래에는 비밀과 거짓말,
잠자고 있는 진실이 몸을 웅크리고 있다.
어쩌면 사랑은 무지에서 태어나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떤 인간도 진실을 알고자하는
욕구를 이기지 못한다.
파국으로 향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비밀을 파헤칠 것이고 진실의 늪에 머리끝까지
잠기는 순간까지 진실을 확인하려 들 것이다.
그렇게 밑바닥까지 가라앉고 난 이후
두 사람에게는 뭐가 남을까?

이 이야기는 가장 믿었던,
가장 사랑했던 두 사람 사이의
믿음과 진실에 관한 이야기다.
믿음의 강도만큼 배신감이 뒤따르고 진실의
강도만큼 고통이 뒤따를 테지만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과 사랑의 본질에 대해
조금 더 가까이 접근하고자 한다.

 

사랑이라는 것이 다른 이와의 결합을 통해
자신의 세계를 더욱 더 풍성하게 만드는
달콤한 일일 수도 있지만 다른 세계와의
고통스러운 충돌을 통해 기존의
굳건한 세계관을 무너뜨리고
전혀 다른 새로운 세계를 맞이하는
놀라운 일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우선, 한 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이 부부의 서스펜스와 스릴러 장르 특유의
긴박한 스토리를 실컷 즐겨 주기를.
그리고 최악의 상황에서도
진실에 대한 집요함으로,
삶의 대한 의욕으로, 사랑에 대한 믿음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인물들을 통해 인간만이 가지는
처절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

백희성 (39)

금속공예가

"나는 거짓말을 했어.. 아주 약간.."
‘지금’을 잃지 않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가정적인 남편이자, 다정다감한 아빠로 평범하게 살아가는 남자. 하지만 남자는 아무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은 과거를 가지고 있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폭풍우를 만난 돛단배처럼, 언제 부서지고 전복될지 모르는 인생이었다.

 

하지만 버티고 버틴 끝에 한 여자를 만났고, 그 여자를 만난 이후 인생이 ‘고요’를 되찾았다. 그 여자가 지금의 아내 지원이다. 지원은 아무것도 모른다. 희성이 과거를 숨기기 위해 신분을 바꿨다는 것도. 그리고, 그가 진짜 어떤 사람인지도.

희성은 마지막 순간까지 지원을 속일 것이다. 죄의식은 없다. ‘지금’을 잃게 된다면 남자의 인생은 어차피 불구덩이 지옥일테니깐.

차지원 (37)

강력계 형사

“당신.. 정체가 뭐야?”
희성을 열렬히 사랑한 여자이자 그를 벼랑 끝으로 몰아세우는 강력계 형사.

일터인 범죄 현장에서는 예리한 감과 수사능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능력 있는 강력계 형사지만, 남편 앞에서만은 무장해제. 허술하기 그지없는 남편바라기다.

 

그런 그녀가 남편의 과거를 의심하게 되면서, 겹겹이 쌓여 있는 남편의 비밀을 샅샅이 파헤쳐 나간다. 만약, 내가 알던 남편의 과거와 신분이 전부 가짜라면. 만약, 현재 일어나는 기이하고 끔찍한 범죄의 연결고리가 바로 남편이라면.

그리고, 스스로에게 하는 가장 혹독한 질문에 반드시 답해야 한다. 그럼에도 그를 여전히 사랑한다면..

도해수 (37)

특수분장사

"우리는 모두 변했고...다시는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어."
끔찍한 가족사를 홀로 감당하고 살아온 연쇄살인범의 딸.

도현수의 누나. 바람에도 휘청거릴 것 같은 가녀린 외모이지만 다가가기 힘든 무거운 분위기를 지녔다. 엄마는 아버지에게 죽었고 동생은 도망자 신세다. 이런 기구한 해수의 가족사에 세간의 관심이 모이는 것은 당연했다.

 

어디를 가던 방송국 카메라와 기자들은 반드시 해수를 찾아냈고, 그들은 과거에 대한 질문으로 해수를 괴롭혔다. 아버지가 왜 그런 짓을 했는지, 살인을 할 땐 어떤 기분이었지, 어떻게 피해자를 골랐는지, 아버지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해수는 모른다. 아버지와 현수 사이에 해수가 낄 틈은 없었으니까.

18년 전 잔혹했던 밤, 아무도 그날의 진실을 모른다. '누나는 평범하게 살아.' 그렇게 현수가 떠나고 지금까지 현수를 본 적이 없다. 그리고 해수의 첫사랑 무진이, 과거가 그녀를 찾는다. 18 년 전 아버지가 저지른 연쇄살인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김무진 (36)

[한주간] 기자

“왜 나는 항상 알아서는 안 되는 위험한 비밀들을 알게 되는 걸까?”
일이 꼬이다 꼬이다 얼떨결에 특종까지 터뜨리는 기자.

자유분방하고 자기중심적이며 교활한 구석이 있다. 어디서나 적응력 하나만큼은 남부럽지 않다.
기자로서 저널리즘은 직장 생활 1년 만에 열정과 함께 휘발됐다. 조회수를 높일 수 있는 자극적인 사건을 찾아 어디든 기웃거리는 무진이다.

어디보자... 비만 아이를 살해하려고 한 사이코패스 아버지? 완전히 무진의 취향 저격 사건이다. 무진은 사이코패스에 관심이 많다. 왜? 자극적이니깐. 오늘도 경찰서 출입기자 시절 안면을 트고 지낸 차지원 형사를 사건 현장에서 만나 뭐 뽑아먹을 거 없나 치근대는데, 차형사의 남편이 실력 좋은 금속공예가라는 사실에 눈이 번뜩인다.

금속공예가. 무진에게는 낯설지 않은 단어다. 18년 전 고향에서 있었던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이 금속공예가였다. 그의 딸은 무진의 첫사랑이었다. 도해수… 내 첫사랑… 나를 아직도 원망하고 있을까? 많이 변했을까? 내 생각은 가끔 하고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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