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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사형투표 등장 인물 관계도, 웹툰, 몇부작 줄거리 원작

모나미연필 2023. 8. 1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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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국민사형투표 웹툰이 2023년 8월 10일부터 SBS 목요 드라마로 편성이 되어 방영이 되었는데요. 웹툰을 매우 재미있게 보았던 터라 이번 드라마 국민사형투표 역시 기대가 되요. 

웹툰이 드라마화 되거나 혹은 영화화가 되는 경우들이 많은데 엄청 많은 것에 비해서 흥행도 많이 되는 것은 아니거든요. 그런데 국민사형투표 같은 경우는 배우들도 매우 탄탄하고 연출도 이번에 기대를 해볼만 해서 아직 1화 밖에 방영하지는 않았지만 좋은 성적을 가지지 않을까 싶네요. 

드라마 국민사형투표 줄거리 같은 경우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이라고 해요. 총 12부작으로 이뤄졌고, 일주일에 목요일 하루 오후 9시에 방영을 한다고 하네요. 

이번 드라마 1화는 4.1%의 시청률로 시작을 했는데요. 근래에 공중파 드라마가 맥을 못추기때문에 나쁘지 않은 시작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웹툰과의 차이점들도 눈에 띄었는데 주혁 형사의 이름은 극중에선 주현으로 변경이 되었으며 웹툰에서는 남성이었지만 드라마에서는 여성이라는 점도 눈에 띄이네요. 웹툰에서 김철만 역시 드라마에선 김무찬으로 변경이 되었고, 나이도 젊어졌으며 비중이 주연으로 바뀌었다는 점이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국민사형투표 웹툰 원작

다수결 투표를 소재로 한 한국의 범죄 스릴러 웹툰으로  일명 "개탈"이라는 자가 대한민국에서 "무죄의 악마"들을 심판하면서 경찰 등의 기타 인물들과 마찰을 일으키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웹툰은 다음 웹툰에서 2015년 1월 25일부터 2016년 6월 12일, 63화를 끝으로 최종 완결이 되었다고 하네요. 

예상을 하기 어렵지 않은 결말을 가지고 있어요. 처음에는 쉽게 풀려나는 범죄자들에 대한 분노가 국민사형투표로 어느정도 해소가 되는데요. 중반부터는 반전요소들이 숨어있고, 결국에는 잘못된 선택은 자신에게 돌아온다라는 결말을 가지고 있어요. 

국민사형투표 기획의도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국민사형투표 등장인물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국민사형투표 주요인물

무찬 박해진
30대 중반, 남

“정의는, 게임의 규칙을 공평하게 만드는 것”

무찬은 남부청 광수대 소속 팀장으로 별명은 남부청 공식 개새, 일명 싹쓰리이라고 불리우는 인물이에요. 
싹쓰리라는 별명에 걸맞게 사건이 되겠다 싶으면 모두 독차지하여 특진을 노리는 사람이죠. 
내 사건은 오직 나만 할수 있고, 남의 사건은 새치기 하기 일쑤이며, 범인을 조져 여죄를 탈탈 털기도 하죠. 
나의 실적을 상사에게 생색내기는 두말하면 잔소리일 정도. 

경찰대 동기들은 지능수사나 경제같은 기획 수사 분야들을 노리고 있지만 무찬은 경찰이라면 강력이 최고라는 생각으로 선배들 따까리는 하지 않고 지금에 이렀죠. 
머리도 좋고, 촉도 당연히 좋고, 수사력도 뛰어나며, 조직순응력도 우수한 인물. 
그리고 밑바닥 잔뼈가 굵은 강력 형사계의 성골인 그는 왜 경찰청 비공식 클레임 처리반으로 전락되었을까? 
모두 의아하다고 생각을 할만큼 무찬의 화려한 전적과 실력에 비해서 비루한 대접을 받는 중이죠. 

사실 무찬은 8년전 증거를 조작한 전적이 있어요. 

형이라 부를만큼 가까웠던 권석주의 딸의 살인 사건때 정황상 너무나 확실하 범인이 있었지만 증거는 불충분 했죠. 무엇인가 강력한 한방의 증거가 필요했는데 이때 무찬의 지위에서 해서는 안되는 일을 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신념 가득한 형사가 만들어 냈던 증거는 상대방 변호사에 의해서 무참히 깨졌고, 결국 살인범이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나게 되는데요. 이 사건이 있은 후 권석주의 사적 복수를 행하게 되었어요. 

무찬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서 유망한 법학자의 인생이 망가져 버린 것은 아닐까? 
범죄자를 잡기 위해서 했던 행동들이 어떻게 보면 다른 범행의 동기를 만들어 버린 것은 아닐까? 

지금까지도 자신의 결정을 곱씹는 무찬은 밤에 잠을 들기 어려워 집니다. 
그래서 무찬은 <국민사형투표>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을 그저 바라만 볼수는 없게 됩니다. 
과거의 잘못된 선택으로 놓친 범인, 그리고 더 큰 배후를 잡기 위해서 말이죠. 

권석주 박성웅
40대 초반, 남

“정의를 위해 분노할 줄 모르는 인간을 과연 인간이라 부를 수 있는가?”

한때 대한민국의 가장 뛰어난 법학자로 이름을 날렸었죠.
든든한 집안, 뛰어난 지능과 호감 가는 외모, 유려한 언변 어느 하나 빠지 않는 완벽하다고 할 수 있는 인물이었죠. 

하지만 8년전 권석주는 세상을 떠들썩 하게 만드는 살인사건의 중심에 서게 됩니다. 

외동딸을 살해한 범인이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나게 되는데요. 
이런 세상을 개탄할 수 밖에 없었던 그는 자신이 수호하던 법치국가에 대한 강력한 회의를 느끼게 되고, 직접 딸을 살해한 범인을 심판하게 되죠. 
피해자의 아버지였지만 그 살해의 방법이 너무나 잔인하였기 때문에 결국에 중형을 선고 받았고, 이에 세상에서 칭송하던 법학 교수는 하루아침에 장기복역수로의 삶을 살아하게 되죠. 
이런 현실에도 권석주는 그때의 사적인 심판을 절대 후회하지 않는 인물이죠. 

그는 교도소에서 교도소장의 법률문제를 원만히 해결 해주기도 하는데요. 이에 개인실에 복역하는 특혜를 받기도 하고, 교도관들에게는 교수님이라며 석주를 우대해주기도 하죠. 
또한 그는 재소자들의 학업, 진로, 고소고발 상담을 해주기도 하여 다른 재소자들과도 관계가 좋았는데 이런 ‘구루’처럼 지내던 날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는 ‘개탈’에게서 석주의 그림자를 감지한 한 사이버 수사팀 경찰이 그를 찾아오게 됩니다.

주현 임지연
20대 후반, 여

“과연 인간은 인간을 심판할 수 있을까?”

본청 사이버수사국 5년차 경위. 
보안 전문가라는 경력을 가지고 있고, 경찰 특채에 단번에 합격할 정도로 능력이 있는 기대주 였어요.
그런데 한 유명 국회의원의 홈페이지가 정적의 입김이 개입된 디도스 공격으로 마비된 걸 알게 되었고, 그녀에게 경찰의 정의감을 이야기하는 기자의 부탁은 그녀 성격상 거절 할 수 없었죠. 
결국  ‘디도스 공격’의 진실을 밝히는 언론 보도에 힘을 실어 줄어 강행을 하게 됩니다. 

주현은 숨은 제보자를 원했지만 기자는 경찰 조직의 적폐를 걷어내려는 새로운 인물로 그녀를 그려냈는데요. 
주현은 ‘의로운 경찰’이라고 불리게 되었지만 현실은 내부고발자로 찍히면서 조직내 왕따가 되어 버렸죠. 
그 후로 그녀에게 업무를 배정해주지도 않고, 회식에서 참여하기 어려웠으며 말도 잘 섞지 않았죠. 
강력계 지원에 나가게 되지만 번번히 만신창이가 되어버렸죠
그래도 꿋꿋히 버티는 그녀는 한때 사이버수사팀의 에이스 였기도 했고, 지금은 경찰청 최고의 천덕꾸러기, 욕받이 신세가 되어 버린 존재에요. 

어릴때 음주사고로 부모님을 잃었는데 당시에 주현은 어린 동생을 안고 부모님의 장례를 치루기도 했죠. 그리고 홀로 경찰 조사를 받으러 다니기도 했었지만 공권력은 피해자의 손 대신 가해자의 손을 들어주었죠. 
증거 불충분으로 음주운전을 했던 운전자는 그저 단순 졸음운전으로 종결이 되었고, 차량 폭발 당시 입은 목덜미의 흉터가 그때의 억울했던 사고를 기억하고 있을 뿐. 
유일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준 경찰이 있었기 때문에,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고 여겼기에, 뒤늦게나마 경찰에 투신을 하게 되었죠. 

한 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악바리 근성은 기본이고, 타고난 촉, 감, 그리고 정보 사이 행간을 읽어내는 분석력은 국민사형투표 특별수사본부에 합류하기에 충분했죠. 
어떤 데이터보다 분석하기 어려운 김무찬과 권석주, 두 사람 사이의 묘한 긴장감이 그녀의 ‘촉’을 자극하게 됩니다.   

국민참여재판 무찬 주변인물

최진수 신정근
50대, 남

강력계에서만 20년을 구른 베테랑 경위. 
전형적인 꼰대같은 인물이지만 이상하게 피의자들과 두런두런 이야기도 매우 잘하는 인물이죠. 그래서 사연을 잘 들어주는 라포(rapport) 형성의 귀재라, 늘 김무찬과 짝을 이뤄 굿캅-배드캅 심문 기술로 환상의 콤비를 보여주죠. 
가끔씩 무찬을 보며 저런 놈이 경찰 수뇌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대표적인 ‘무찬바라기’에요. 

바늘 가는 데 실 간다고. 무찬이 가는 곳이면 어디든 함께 하는 인물로 그 덕에 늦게 얻은 마누라와 자식하고는 데면데면한, 천생 경찰인 인물이에요. 
8년 전, 무찬이 무너진 이후 함께 전국구를 돌며 다시 중앙무대로 끌어오기 위해 무던한 애를 쓰는 무천의 조력자 중에 한명이죠.

김조단 고건한
20대, 남

본청 사이버수사국 경위. 주현의 유일한 한 편.
그의 취미는 에어조던 운동화 수집으로 엄청난 애정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이런 취미가 별명이 되어 버린 인물이에요 . 
KISA와 경찰청, 국정원이 개최하는 각종 해킹 방어대회에서 우승을 싹쓸이 할 정도로 엄청난 실력을 겸비하였죠. 
화이트 해커 출신으로 경찰청에 특채로 발탁된 인물이에요. 
낮처밤일(낮에는 처자고, 밤이 새도록 일을 하는)의 스타일로 세상만사 호불호는 매우 뚜렷하며 남의 눈치를 전혀 보지 않는 전형적인 마미웨이 스타일.
컴퓨터 게임하듯 신나게 사이버 범죄자를 잡은 다음에는 한정판 운동화를 사러 밤샘 줄서기나 광클에 몰두하는 그야말로 'MZ' 수사관이에요.

강윤지 오하늬
20대, 여

남부청 광수대 소속 경장.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그녀는 무도 특채로 들어왔어요.
겉보기와 다르게 작은 체구에 실린 메달만 한 트럭일 정도로 엄청난 실력을 가진 인물이죠. 
과거 가정폭력 피의자 독직폭행 혐의로 억울하게 고소를 당한 적도 있는데 오히려 이때 무찬에게 발탁되어 팀에 합류를 하게 되엇죠. 
덕분에 상훈이력을 채우기도 하고 기소유예까지 받게 되었는데요, 이후 충성을 맹세하고 무찬의 좌청룡이 될정도로 무천의 조력자가 되었죠.

반상재 권도형
30대, 남

남부청 광수대 소속 경사. 
특유의 건들건들거리는 폼만 보면 이 사람이 정말 경찰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죠. 
구수한 사투리와 욱하는 성질을 이기지 못해서 오히려 사건 해결이 아닌 사건의 중심에 서기도 하는데요, 실은 누구보다도 제 사람을 챙길 줄 알고, 수사는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독종인 인물이에요. 
그는 능글맞고 쾌활한 성격에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만만하고 여유만만하면서도 현재는 남부청 광수대 행동대장 포지션을 맡고 있을 정도로 능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죠. 
과거 소속 팀장의 금품뇌물 수수를 대신 뒤집어쓰기도 했는데, 무찬의 눈에 들어 캐스팅 되었고, 이후 그의 우백호를 맡고 있는 인물이죠.

국민사형투표 석주 주변인물

민지영 김유미
40대 초반, 여

“정의는 권력에서 나온다.”

사학 재단을 운영하는 친정과 일류대 학벌은 물론이고 아름다운 미모까지 뭐 하나 빠지지 않는 그녀였어요.
그렇지만 아무리 재벌이라지만 아들 둘을 둔 남자의 재취를 선택한 것은 누구나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었죠. 
하지만 남편의 재력과 친정의 인맥으로 인해서 정재계를 종횡무진 아우르며 세력을 키워 마침내 차기 대권 주자로까지 거론되는 것까지 이르자 다른 정치인들이 모두 깨닫게 되었죠. 
여우껍데기를 뒤집어 쓴 승냥이를 직접 거두어 들이고 키웠다는 것을 말이에요. 

선민의식으로 가득한 그녀의 성공 비법은, 누굴 상대하든 어떤 상황이든 매 순간 전력을 다하는 것인데요. 
그래서 그녀는 <국민사형투표> 시스템이 구미가 당길 수 밖에 없었죠. 
가장 손 쉬운 방식으로 전 국민의 신뢰를 얻을수가 있는 것인데 그녀가 절대 놓칠리가 없었죠. 
주인만 제대로 만난다면 가장 완벽하고 위대한 선동 수단으로 가치가 뚜렸했고, 이런 스시템은 도덕적 중립성을 지킬 수 있는 자신이 이를 가질 자격이 된다고 생각을 했으니 말이에요. 
그래서 그녀는 개탈과 한배를 탈 것을 제안하게 되지만 이런 완벽한 그녀에게도 약점이 있다면 바로 자식이었죠. 

이민수 김권
20대 중반, 남

“정의에는 수많은 갈래가 있고, 
세상 모두가 인정하는 정의란 不在(부재)하다.”

벌레 한 마리 못 죽일 것 같은 백옥 같은 피부와 가늘고 긴 손가락.
민수는 언제나 특이한 모양의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고, 나긋나긋한 말투로 상대방에게 매우 친절하게 말을 걸기 때문에 여학생들에게 당연히 인기가 많을수 밖에 없는 그는 서래고 사회과 교사이자 주민과 지훈의 담임을 맡고 있죠. 

그는 선천적 심장질환으로 인해서 인공 제세동기 삽입 수술을 받아 홈스쿨링을 하는 외로운 성장기를 보낼수 밖에 없었으며 해외 대학을 조기 졸업을 한 인물이죠. 
그런 환경으로 인해서 이른 나이에 외가가 운영하는 사학재단에서 교사의 길을 걷게 되었는데 정작 그가 관심이 있는 건 컴퓨터 해킹이었죠. 
비상한 머리로 컴퓨터만 끼고 산 덕에 사소한 해킹쯤은 우스운 실력을 가질 만큼 실력자로  성장을 했죠. 

박철민 차래형
30대, 남

청낭교도소 교도관. 
비록 교정직 공무원으로 있지만 감옥에서는 결코 범죄자가 교화된다고 생각을 하지 않는 인물이죠. 
범죄를 저지르고 교도소에 왔지만 뻔뻔하게 잘 먹고 잘 자는 재소자들이 뻔히 보이고, 이런 일상이 비일비재함에 대한민국의 현실을 개탄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가지고 있죠. 

이런 현실의 대표적인 인물은 권석주라고 생각을 하는데 부족함 없이 자라고도 살인이라는 중죄를 저지른 주제에, 
교도소 안에서까지 특혜를 누리는 모습이 결코 좋게 보일리는 만무했죠. 
그래서 사사건건 권석주에게 시비를 걸고, 그의 특권에 제동을 거는 인물이에요. 

국민사형투표 주하 주변인물

채도희 최유화
30대 초반, 여

“인간을 지은 건 신이지만, 인간의 악을 재단하는 건 인간이야.”

SBNS 기자 출신의 와이드쇼 진행자. 
늘 당당하고, 스스로의 정의감이나 재능에 한 치의 의심도 갖질 않는 인물이에요. 그녀는 스스로를 타고난 리더이며 대중을 이끌어 갈 인재로 믿고 있는데요. 
사실 진실을 탐구하여 보도를 하기 보다는 선동에 유리한 진실을 입맛에 맞게 만들어 내는 재능을 가지고 있죠. 
2년 전, 새내기 경찰 주현을 자극해서 알아낸 경찰의 조직적 사건 은폐를 단독 보도할 때에도 역시 이런 성격을 버리지 못했죠. 

진실을 알리고 보다 효과적으로. 
양념 한 소끔을 더해 대중들에게 더욱더 자극적으로 알리는 것.

그 사건으로 주현은 여전히 자신을 ‘기레기’ 취급하며 원망하지만, 도희는 언제나 당당했죠.
자신은 정의를 실현하자, 응원한 것이 다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이에요. 
게다가 자신이 그녀의 용감한 내부고발을 보도해준 덕에 주현은 특진을 하기도 했으며 도희는 한국기자협회 주관 상을 휩쓸기도 했고, 이때의 공로를 인정받았으니 이보다 좋은 윈윈이 어디 있을까? 라고 생각을 하죠. 

도희는 국민사형투표의 화제성을 예감하게 되고, 이런 것을 놓칠수 없었던 그녀는 이용하기로 마음을 먹게 되죠. 
방송사에서 금지 시킨 <국민사형투표> 특별쇼를 온힘을 다해서 방영하게 되는데 그녀의 예상대로 반응은 당연히 뜨거울수 밖에 없었죠. 
그렇게 개탈과의 공생 관계를 만들기 위해 더욱 과격한 행보를 이어나가게 되요. 

주 민 권아름
19세, 여

주현의 동생. 서래고등학교 3학년. 
롤모델은 기자출신 앵커 채도희인 기자 지망생이에요. 
막내다운 애교와 강한 심성은 물론이고 다정함까지 모두 골고루 갖춘 매력의 여고생으로, 경찰인 언니의 영향을 받아 교내 정의의 사도 노릇을 자청하기도 하죠. 
<국민사형투표>를 반대하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균형 잡힌 시각으로 사건을 보려고 노력하지만 과거 부모님 사건 때 처벌 없이 풀려난 가해자를 생각하게 되면 
내 가족을 죽인 범인이 교묘히 법망을 피해 빠져 나간다면 흔들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죠. 

그 가해자를 만난다면 나라도 용서보다는 ‘복수’를 택하는 것이 너무 당연한 일이었으니 말이죠. 
기자 지망생답게 사형투표와 개탈에 과도한 관심을 쏟던 끝에, 컴퓨터에 강한 ‘김지훈’과 손을 잡고 언니 주현의 수사를 도우려 좌충우돌 애를 쓰게 되죠.

김지훈 서영주
19세, 남

서래고등학교 3학년. 
일찍이 부모를 잃고 의사인 할머니와 함꼐 살고 있는 인물이에요. 
성적은 중간. 웃으면 매력적일지 모를 얼굴은 늘 그늘에 가려져 있기도 한 그는 교실의 가장 뒷자리 창가에 앉아 도무지 존재감이라곤 없는 ‘자발적 아싸’기질이 다분한 미지의 소년이에요. 

광범위한 독서와 남들의 몇 수 앞을 내다보는 혜안을 가지고 있지만 타인의 관심이 부담스러워 좀처럼 나서지 않는 은둔을 이어왔죠,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주현의 수사를 돕게 되고, 주현, 주민 자매와 가까워지면서 어느새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인물이에요.

양혜진 오지혜
60대, 여

새한병원 내과 페이닥터. 지훈의 할머니. 
지훈이를 부모기 아닌 자신이 도맡아 키우고 있는 아픈 사연은 감춘채 지훈에게는 더없이 좋은 할머니가 되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언제나 세상이 자신의 뜻대로 굴러가지만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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