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드라마

우아한 제국 등장인물 리뷰

모나미연필 2023. 8. 2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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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우아한 제국 좋아하시나요? 요즘에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일일드라마 답게 우아한 제국은 막장에 멜로까지 정말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은 우아한 제국 작품인데요. 

연예계의 세계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더욱더 특별한 일이드라마가 아닌가 싶어요. 이번에 KBS의 일일드라마에서 최초로 연예계를 다룬 작품이라고 하네요. 

우아한 제국 줄거리 같은 경우는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두 남녀의 처절하고도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라고 하는데요. 총 104부작으로 제작되었다고 하네요. 

사실 일일드라마가 대체적으로 시청률이 좋은데 이번 작품은 9%라는 저조한 시청률로 시작을 했고, 지금도 상당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작품은 아니지만 아직 극의 초반대이기 때문에 충분히 앞으로 좋은 시청률을 기대할수가 있다고 생각을 하는 우아한 제국이에요. 

드라마 우아한 제국 같은 경우는 초반에 그렇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아닌데요. 불륜, 가정폭력, 기업간 암투 등 자극적인 소재를 가지고 있고, 일일드라마들이 대체적으로 퀄리티가 낮지만 우아한 제국은 이런 평균적인 일일드라마 퀄리티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가지고 있긴 해요. 

그래도 김진우 배우의 악역연기에는 호평이 많은것도 사실이에요. 정말 너무너무 연기를 잘해서 그런지 드라마를 보는 내내 화가 나더라구요. 

그렇다면 우아한 제국 등장인물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볼게요. 등장인물에 대한 리뷰도 함께 알아볼까 해요. 

우아한 제국 장기윤 (남, 37세) Cast. 김진우 

외모라면 외모와 재력이라면 재력!
뭐 하나 빠지지 안을 정도로 완벽함을 자랑하는 남자. 

하지만 정작 그는 냉혹한 아버지에게 마음의 상처를 입고, 타고난 야심으로 그의 내면은 뒤틀리고 삐뚫어진 괴물에 가까운 인물. 
자신이 원하는 것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철저한 이기주의적인 면모가 두드러지는 사람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자신의 아내인 주경은 처음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다. 아내는 똑똑하고 현명하였지만 자신을 집어 삼킨 자격지심으로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그녀에 대한 시기심과 증오만 남아있을 뿐이다. 그래도 딸 수아에 대한 마음은 진심이지만 사랑스러운 딸을 자신의 방식때로 몰아부쳐야만 만족스러웠다. 

사랑도 자신의 이익이 될때에만 이용 가치가 있다고 믿었고, 재클린이든 서희재든 그는 언제나 사랑에 앞서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다. 그렇게 하나하나 더 높은 곳으로 가야 할때에는 미쳐 발견하지 못했다. 그 끝에 남아있는 것은 그저 끝없는 절망뿐이라는 것을 말이다. 

장기윤 인물 리뷰

우아한 제국(WJ) 엔터테인먼트의 現 회장으로 본작의 메인 빌런이자 신주경의 복수대상인 인물이에요. 

장기윤의 불법적인 행위는 매우 많은데 소속 여배우의 국회의원 성상납 접대, 횡령, 강제 성관계로 소속 여배우 혼전임신, 증거 조작, 불륜, 아동학대, 가정폭력, 갑질, 존속 살인 등등 장기윤의 죄가 모두 밝혀진다면 최소 무기징역이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결국에는 장기윤이 감옥에 가는 결말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이 되네요. 

사실 장기윤이라는 인물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장기윤의 아버지인 장창성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을 해야 하는데요. 장창성은 우아한 제국(WJ) 엔터테인먼트의 창업주이자 초대 회장으로 장기윤의 아버지에요.

이런 장창성은 과거에 신주경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인물로 실상은 장기윤에게 지속적인 폭력과 학대를 가하여 장기윤과 홍혜림이 흑화하게 되는 원인의 인물이기도 하죠. 신주경과 장기윤을 억지로 결혼시켜 본의 아니게 신주경과 그녀의 딸 장수아까지 불행하게 만들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신주경을 회장 자리에 앉힌다는 무리수를 두어서 신주경과 장기윤을 대립하게 만드는 장본인이기도 해요. 결국 15회에서 장기윤과 몸싸움을 벌여 떨어진 화분을 머리에 맞아 사망을 하는 결말을 맞이하죠. 

우아한 제국 신주경(서희재) (여, 35세) Cast. 한지완

일과 살림 모두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인물로 보는 사람들까지 기분을 좋게 만드는 따뜻한 가슴을 가진 소유자이다. 
그녀의 출신은 보육원이다. 하지만 이런 불행했던 과거는 현재의 그녀를 더욱더 단단하게 만들었고, 첫사랑 이었던 기윤과의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 그리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 수아를 낳았을때만 해도 그녀의 행복은 언제나 영원할꺼라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이런 행복이 오래가지는 않았다. 

남편의 외도와 억울한 살인 누명, 그리고 이혼까지.. 자신이 이뤄냈던, 자신의 행복 모두를 잃어버리게 되었고, 딸 수아를 되찾기 위해서 그녀는 앞만 보고 달릴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기윤이 자신을 죽이려는 음모에 동생 예경이가 결국 목숨까지 잃게 되면서 피눈물을 흘리며 복수를 다짐하게 된다.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은 장기윤을 철처하게 짓밟기 위해서 그녀는 서희재라는 새로운 가면으로 무장하고 다시 기윤을 찾아가게 된다.

서희재는 일본 이름으로는 스즈키 미하루로 자산만 10조에 달한다는 재일교포 대재벌 스즈키 야마토의 외동딸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녀는 고교시절에는 자신의 뿌리를 찾아 방문한 한국에서 알게 된 주경과는 얼굴도 성품도 취미도 똑 닮아 마치 쌍둥이 같은 친구가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신주경이 비극적인 사고를 겪게 되면서 목숨까지 잃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슬퍼하게 되는데, 신주경의 전 남편이었던 장기윤에게 강하게 끌리게 되었고 이런 장기윤을 흔들고, 장기윤의 가정도 흔들고, 우아한 제국도 흔들게 된다. 

특유의 치명적인 매력과 두뇌로 장기윤을 사로잡고 업계의 정상에 서게 된다. 

신주경 인물 리뷰

NA 엔터테인먼트의 본부장.

5회에서 장기윤에게 재클린의 옷 뒤에 있는 지퍼를 채워달라고 부탁을 해서 이를 본 분노한 재클린에게 뺨을 맞게 되는데요. 하지만 당하고는 안 사는 성격 때문인지 재클린에게 뺨을 때려서 되샆는 모습을 보여주죠. 

6회에서 신주경이 서희재로 정체를 숨기며 살아온 것을 속으로 밝히게 되요. 서희재가 독백으로 본인이 신주경이라는 것을 밝히는 장면이 나오죠. 즉 신주경과 서희재는 동일인물이었던 것이죠. 

우아한 제국 정우혁 (남, 29세) Cast. 강율

정우혁은 아버지 없이 홀로 자신을 키워준 어머니가 있다. 이런 어머니는 청소노동자로 일하며 아버지 없이도 외아들 우혁을 반듯하게 키워낸 훌륭한 어머니였기에 이런 어머니의 기대를 저버린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다. 

엄마가 그토록 바라는 공무원 시험을 포기하고 들어선 배우라는 길에서 서툰 시작의 순간에 신주경을 만나게 된다. 우혁은 주경을 향한 마음을 쉽게 접을 수 없었고, 가혹한 운명에 주경이 휘말렸을 때도, 뜻하지 않게 그의 가슴을 아프게 할 때도 언제나 주경의 옆을 지킨 해바라기 같은 남자이다. 

정우혁이 바라는 것은 많은 것이 아니다. 그저 신주경이 웃을수가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녀가 떠났을때에도 죽을때까지 그녀를 기다리는 남자가 되었다.

정우혁 인물 리뷰 

NA 엔터테인먼트의 배우이자 메인 남주인공으로 정우혁이라는 인물은 우아한 제국 드라마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이지 않을까 싶어요. 

우혁의 어머니인 정준희는 우혁이 배우가 되는 것을 매우 말렸는데 그 이유는 우혁의 얼굴이 알려지는 것을 극도로 꺼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이유가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극의 반전을 주는 요소로 작용을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해요. 

우아한 제국 나승필 (남, 38세) Cast. 이상보

나승필이 매우 사랑한 인물이 있었는데 바로 은하이다.
그런데 자신이 진심으로 사랑한 은하가 기윤에게 처첨히 죽음을 당하게 되면서 그는 기윤에게 복수를 다짐하게 된다. 

미국으로 건더가 은하의 동생인 재클린을 이 복수판에 끌어들이게 되지만 재클린이 자신의 뜻대로 움직여 주지는 않아서 속이 탄다. 

기윤을 향한 복수에 대해서 한치의 의심도 없고, 망설임도 없었지만 이런 복수의 과정에 놓여진 주경의 고통을 감내하는 것은 그를 너무나 괴롭게 만들었다. 죄책감일까? 아니면 동정심일까? 이것도 아니라면 운명이 이렇게 이끌었던 것일까? 

결국 주경을 복수를 돕게 되면서 주경에게 새로운 삶까지 만들어주는 것이 그가 마주할 미래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우아한 제국 재클린 테일러(최민하) (여, 36세) Cast. 손성윤

재클린 테일러는 미국에서 정말 유명한 인플루언서. 미국인 절반이 그녀를 알 정도이니 그녀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다. 하지만 이런 화려한 겉모습과는 다르게 그녀는 오랜시간 동안 학대로 고통받았던 인물이다. 이런 사실을 그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는 않았다. 

그저 화려하고 당당한 모습을 기억해주길 바랬다. 그리고 이런 아름다운 외모와 화려하고 부유한 삶으로 그녀의 불운했던 과거를 철옹성처럼 지켜주길 바랬다.

그래서 승필이 제안한 복수 계획을 받아드리게 된다. 얼굴도 모르는 언니의 죽음이 그녀에게 그렇게 중요하지도, 별다른 의미부여를 하는 것도 아니었다. 그저 자신을 지켜주는 하나의 갑옷 정도에 지나지 않았다. 

그런데 자신이 가지고 놀아야하는 장기판의 말이 자신의 마음을 흔들게 되는데.. 

재클리 테일러 인물 리뷰

소로 갤러리의 관장이자 서브 빌런으로 등장을 하는데요. 나승필의 복수를 돕는 인물이기도 하고 진실이 모두 밝혀지면 갱생을 할 요지가 다분한 인물이에요. 

5회에서 장기윤과 서희재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게 되면서 분노하게 되고, 서희재의 뺨을 때리며 내 집에서 내 옷을 입고 뭐하는 거냐며 고함을 지르다가 서희재에게 다시 뺨을 맞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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