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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괴의 날 등장인물 원작

모나미연필 2023. 9. 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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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유괴의 날은 이번에 ENA드라마로 2023년 9월 13일부터 방영 예정인 정해연의 동명의 유괴의 날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어요. 드라마 유괴의 날 같은 경우는 좋아하는 배우도 나오고, 성적이 좋은 ENA드라마라서 그런지 기대가 되는데 유괴의 날 원작도 재미있게 봐서 드라마 역시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서 오늘은 유괴의 날에 대해서 알아볼까 해요. 

유괴의 날 줄거리 같은 경우는 어설픈 유괴범과 11살 천재 소녀의 세상 특별한 공조를 담은 코믹 버디 스릴러라고 해요. 총 12부작으로 이뤄진 작품으로 너무 좋아하는 윤계상 배우가 출연을 하더라구요. 

유괴의 날 원작은 정해연 작가님의 동명이 소설이에요. 주인공으로 나오는 김명준은 싱글 대디이자, 딸바보인데요. 그런데 어느날 자신과 딸 희애를 버리고 사라졌던 전 부인 혜은에게 유괴를 제안 받게 되죠. 딸의 수술비로 고민을 하던 그는 그녀의 제안을 수락하게 되는데요. 유괴의 날 당일, 그는 유괴하기로 계획한 소녀 로희를 차로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킨 후, 정신을 잃은 로희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오게 되죠. 

깨어난 로희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포함하여 모든 기억을 잃고, 얼떨결에 명준은 로희의 아빠 행세를 하게 되죠. 명준은 로희의 부모에게 돈을 뜯기 위해 연락을 하였지만 이상하게 그들은 명준의 연락을 피하는듯 했어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명준이 로희의 집으로 그들의 동태를 살피러 가게 되는데 로희의 집에서는 시신 두 구가 실려 나오는 것을 목격하게 되죠. 

그 모습에 충격을 받았고, 그 후에 딸의 병원에 갔다가 미납 병원비와 수술비 5천만원이 모두 납부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죠. 명준은 딸의 수술 날까지 로희를 돌려보낼수가 없게 되었고, 로희는 뭘 하든 간에 어설픈 명준과 함께 지내면서 그가 자신의 아빠가 아니라는 것, 자신은 명준에게 유괴되었다는 것을 눈치 채게 되요. 부모가 살해된 당시 상황을 어렴풋이 떠올리게 된 로희는 명준과 함께 사건의 진실에 한발자국 앞으로 다가가게 되죠. 

경찰은 로희 부모님의 사건을 조사하던 중 한명의 소행이 아니라 범인이 두명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죠. 그중 로희의 엄마 소진유를 죽인 진범은 로희의 아빠 최진태로 밝켜지게 되요. 지금까지 최진태는 로희를 대상으로 잔혹하고 불법적인 인체 실험을 진행하여 천재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죠. 

소진유는 최진태의 실험에 대해서 강력하게 반대를 했었고, 이로 인해서 부부 사이는 급속도로 나빠지게 되었죠. 이런 와중에 최진태가 소진유를 살해한 후 자살로 꾸밀려 했다는 전황이 밝켜지게 되요. 그리고 최진태를 살해한 유력한 용의자는 로희의 집 CCTV 관리자인 박철원으로 밝켜지게 되요. 박철원은 자신이 돈 때문에 우발적으로 최진태를 죽였다고 자백을 했죠. 

박철원은 최진태의 아버지 최동억과 연관이 되어 있었던 인물이었는데 최동억이 운영했던 병원에서 일어난 의료사고 때문에 박철원은 아내와 아이를 모두 잃어버리는 사고를 당했죠. 이에 박철원은 앙심을 품게 되고 최동억의 병원에 찾아가 난동을 부리게 되었어요. 그때 흉기로 최동억의 어린 딸에게 상해를 입혔죠. 정말 불행하게도 그 흉기는 의료 폐기물 처리장으로 이동되던 의료 도구로, 에이즈 환자의 수술에 사용이 되었던 것이었죠.

최동억의 딸은 어릴때 입양을 한 양녀로 사고 후에는 차양을 당하게 되고 불행한 유년 시절을 보내게 되었죠. 이때 파양 당했던 최동억의 양녀가 바로 서혜은으로 명준의 전 부인이에요. 

최진태를 살해한 진범은 서혜은이었어요. 그녀는 돈에 대한 집착과 욕망으로 최진태를 살해하게 되고 돈을 가지고 갔었죠. 그리고 이에 만족하지 않고 유괴 사건을 이용하여 명준을 살인범으로 만들 계획이었어요. 박철원이 최진태를 죽였다고 거짓으로 자백하여 혜은의 살인죄를 뒤집어쓰려고 했던 이유는 그가 그녀의 인생을 망친 것에 대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모든 진실이 밝혀지자 혜은은 구속되고, 명준 또한 교도소에서 유괴에 대한 죄값을 치르게 되요. 로희는 무사히 수술을 마친 희애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친자매처럼 우애를 나누는 것으로 끝나게 되죠. 

그렇다면 드라마 유괴의 날 등장인물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유괴의 날 김명준 (윤계상)

어설프고 마음 약한 초짜 유괴범. 딸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유괴를 계획하다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살해 용의자로 쫓기는 인물이다. 왠지 모르게 2% 부족하고, 누구보다 인간적이고 마음 약한 유괴범이다.

유괴범이 이래도 되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될 정도로 어이가 없는 모습들을 보이는 인물인데요. 사실 오랫동안 자신을 외면했던 아내가 어느날 갑자기 찾아와서 부잣집 딸을 유괴하자니.. 그 제안을 덥석 물어버린다는 것도 어떻게 보면 어이가 없죠.

 

그리고 유괴한 로희에게 음식도 만들어 주고, 이런 로희를 제법 잘 돌봐주는데 워낙 똑부러진 로희로 인해서 특유의 어리버리함이 더해지는 매력을 가진 인물이죠. 

유괴범이 얼마나 어설프겠냐 싶겠지만 원작을 보게 되면 정말 유괴라는 엄청난 범죄를 저지른 범인이라는 것이 민망할정도로 범죄랑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인물이에요. 그리고 유괴범죄에 살인이라는 누명까지 얻는데 로희의 도움을 받기까지 하니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두 사람의 케미에 저절로 입고리가 올라가게 만들지만 어째든 장르는 스릴러라는 사실입니다. 

유괴의 날 박상윤 (박성훈)

김명준을 쫓는 강력반 형사. 빠른 판단력과 냉철한 분석력으로 유괴 사건을 추적하던 중 새로운 진실과 뜻밖의 비밀을 마주하게 된다. 초짜 유괴범 김명준을 추적하는 인물이다. 

유괴의 날 원작에서 엄청나게 비중이 높은 것은 아니지만 이야기를 끌어가는데 있어서 누구보다 중요한 인물인데요. 워낙 요즘에 폼이 좋은 배우라서 그런지 이번 작품도 기대가 됩니다. 

박성훈 배우는 최근에 더 글로리에서 엄청난 매력을 가지고 있는 배우로 주목을 받았는데, 그 후에 출연한 드라마 남남에서도 매력적인 연기력을 보여주었죠. 유괴의 날에서는 좀더 날까로운 모습을 가진 형사로 출연을 하는데, 남남에서와 다른 모습의 경찰을 연기할듯 보입니다. 

유괴의 날 최로희 (유나)

기억을 잃은 11살 천재 소녀. 아이답지 않게 시니컬하고 기억을 잃었어도 비상한 두뇌는 그대로다. 자신을 아빠라고 주장하는 김명준이 의심스럽지만 기묘한 유대감으로 위기를 헤쳐 나간다.

로희는 엄연히 유괴된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당당하고 당돌한 모습을 보이는데요. 기억상실에 걸려서 명준을 아빠로 착각을 하지만, 뛰어난 두뇌로 자신의 아빠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요. 자신이 유괴된 상태라는 것도 인지를 하게 되죠. 

로희의 모습을 보면 이상한 말투와 행동도 이상하고, 매우 시니컬함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정말 이렇게 똑부러진 아이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자신의 상황을 판단하는 능력도 매우 우수하고, 자신이 놓여진 상황을 잘 이용하는 모습이 역시 상위 0.1%의 천재 소녀는 이런가?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인물이에요. 

그리고 자신의 부모가 살해 되었을때의 일을 어렴풋이 기억해 내면서 명준과 함께 진범을 찾는 과정을 매우 유머러스하게 잘 풀어낸 작품이에요. 로희의 상황은 매우 안타깝기도 한데 어떻게보면 명준과 함께하는 시간이 더욱더 그녀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것은 아닌지.. 한번 더 생각을 하게 되는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매우 인상적이고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생각을 합니다. 

유괴의 날 서혜은 (김신록)

김명준의 속을 알 수 없는 전처. 김명준의 곁을 홀연히 떠났다가 3년 후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와 최로희의 유괴를 제안 명준에게 제안하는 인물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안타까운 인물이라고 생각을 해요. 어떻게보면 가장 비극적인 인물인데, 돈에 대한 열망이 그녀를  삼켜서 이런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았나라고 생각을 하게 되요. 많이 안쓰러운 인물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용서가 되는 인물은 또 아니라는 점이에요. 

만일에 박철원이 병원에서 난동을 부리지 않았다면, 최동억이 의료사고를 내지 않았다면 사건 자체가 일어나지 않았을것 같네요. 서혜은이 언제부터 범행을 계획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서혜은을 진정으로 마음이 씌었던 사람은 명준이지 않았나 싶어요. 그녀가 그냥 명준과 행복하게 살았다면 더욱더 좋았을것 같은데.. 그녀의 상처도 충분히 위로해줄수 있는 그런 인물이 아니었나 싶어요. 

그리고 배우도 매우 잘 뽑았는데, 무엇인가 냉철해 보이는 김신록 배우와 서혜은이라는 인물이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엄청난 연기력을 보여주었는데 이번 유괴의 날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박철원 (김상호)

로희 아버지 최진태 원장의 집과 병원을 관리해온 보안업체 직원.

 

모은선 (서재희)

로희 아버지 최진태 원장의 대학동문이자 신경외과 병원장.

 

제이든 (강영석)

로희 아버지 최진태 원장에게 막대한 연구비를 지급한 해외 투자 총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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