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드라마

금이야 옥이야 등장인물 줄거리

모나미연필 2023. 9. 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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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금이야 옥이야 같은 경우는 결말을 얼마 남지 않았는데, 그래서 오늘은 금이야 옥이야 드라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드라마 금이야 옥이야은 2023년 3월 27일부터 내 눈에 콩깍지의 후속으로 방영이 되고 있는 드라마에요. 

총 121부작으로 이뤄진 작품으로 금이야 옥이야은 다른 일일드라마에 비해서는 동시간대에 최고의 시청률을 보이지만 다른 KBS1 일일 드라마에 비해서는 저조한 성적이라 비판과 논란이 많은 작품이에요. 

그래서 오늘은 금이야 옥이야 등장인물과 이에 따른 논란에 대해서도 알아볼까 해요. 

금이야 옥이야 줄거리 같은 경우는 싱글대디 금강산과 입양아 옥미래를 중심으로 금이야 옥이야 자식을 키우며 성장해가는 가족들의 유쾌하고 가슴 찡한 이야기라고 해요. 

금이야 옥이야 줄거리 시청률은 11~14%정도로 불안한 추이를 계속적으로 이어가고 있고, 결말에는 겨우 6화만 남겨놓고 있지만 시청률이 올라갈 여지가 없어보이죠. 좀 안타까운 작품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런데 일단 금이야 옥이야의 메인 주인공인 금강산의 비중도 좀 애매한것도 사실이었고, 서브 주인공이었던 동주혁의 비중이 더욱더 많았었죠. 

그리고 금강산과 옥미래가 워낙 고구마 같은 스타일이라 그런지 매우 답답했었는데, 그래도 둘의 러브라인이 이뤄져서 약간은 해소된 상태이긴하지만 다른 캐릭터들 하나하나 모두 문제점들이 많아서 나열하기도 어려운데, 그래도 결말로 치닫고 있는 지금 하나하나 해결이 되어서 그나마 다행이지 않나라고 생각을 해요. 

스토리 진행이 너무 더디었기도 했고, 두 주인공들의 러브라인도 너무 늦게 진행을 한것이 아닌가 싶어요. 조연들이 지나치게 비중이 많은 걸로도 모자라 대부분 비호감 짓만 일삼으니 시청자들 속이 터지는 건 당연지사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금이야 옥이야 결말은 어떻게 될지,, 제작진의 전작인 내눈의 콩깍지와 비슷하게 끝날지는 매우 의문이네요. 

전작인 내 눈에 콩깍지는 가해자 미화와 피해자 홀대 문제가 가장 심각한 작품들 중 하나로 비판을 받은바 있었는데요. 이영이에게 진심으로 사죄했던 장경준과 오은숙, 장세준, 차윤희를 제외한 나머지 가해자들은 최대 피해자인 이영이에게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하지 않고 극이 종영해서 비판이 가장 많은 캐릭터로 추락을 한바 있었죠. 

과연 전작과 비슷한 비판으로 금이야 옥이야 역시 결말을 맞이할 것인지 한번 지켜봐야 할듯 하네요. 제발 모든 고구마 같은 지금 상황이 마무리 되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금이야 옥이야 등장인물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금강산 35세 (서준영)

전형적인 딸바보 스타일. 딸인 잔디를 통해서 활력을 얻고 있으며, 아내인 선주를 기다리며 처가살이를 하고 있었죠. 그러다 황만석 회장의 신임을 얻게 되고 잔디의 유일한 핏줄인 선주를 찾는 부탁을 황동푸드 회장인 만석에게 요청을 하게 되고, 제보를 통해 선주가 유서를 남기고 인생을 마감했다라는 말을 듣게 되죠. 

그리고 선주의 장례를 치룬 후 미래를 만나게 되면서 연인으로 발전을 하게 되요. 하지만 죽은줄 알았던 선주가 다시 돌아오게 되고, 이런 선주는 미래와 강산의 사이를 갈라놓으려고 하지만 둘은 결국 헤어지지 않았죠. 금강산도 더이상 이런 이선주의 행동에 이혼할 결심까지 하지만 마홍도가 이를 허락치 않았었죠. 이에 금강산은 처가살이를 그만둘 결심을 하게 되고, 딸인 금잔디가 이선주의 꾐에 넘어가면서 옥미래를 적대하고 금잔디가 할머니 마홍도처럼 금강산 & 이선주의 이혼 반대쪽에 서며 금강산은 금잔디와도 갈등을 격게 되었었어요. 

황회장의 건강검진 때문에 병원에 가는데, 우연히 병원에서 선주와 마주치게 되었는데, 조혈모이식센터에서 나온 선주를 발견 하게 되는데 이는 이선주가 미국에서 또다른 남자사이에서 태어난 제니라는 여자에게 골수이식을 할려고 금잔디에게 접근을 한 것이었어요. 

그런데 금잔디가 이런 선주의 계략을 눈치채게 되고, 금강산이 조혈모세포 기증 관련을 이예주와 마홍도에게도 알리게 되고, 금잔디가 이걸 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되면서 가족 모두가 반대를 하게 되죠. 

금강산은 황만석에게 이선주 관련 이야기를 전하고, 금강산은 이선주와의 이혼소송을 마무리하면 즉시 옥미래와 결혼하겠다고 말하지만 황만석은 황찬란이 이선주 관련 얘기를 알면 가만두지 않을거라며 주의를 주죠. 황찬란과 최수지가 마홍도네 식구들을 찾아가다가 이선주가 등장하자 마홍도와 이예주는 황급히 이선주를 데리고 나가게 되고, 이선주가 마홍도와 이예주를 찾아가서 금잔디의 골수를 제니에게 이식하기 위해 어머니와 여동생까지 이용을 하려고 하죠. 

그리고 금잔디는 옥준표에게 또다른 비밀을 알려주면서 옥준표는 옥미래를 찾아가 금잔디가 얘기해준 얘기를 옥미래에게 이 이야기를 전하게 되죠. 

잔디의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된 미래의 전화를 듣고 잔디에게 그 사실을 다시 묻고, 모든 진실을 알게 된 금강산은 제니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가 이선주와 마주치게 되죠. 금강산은 어떻게 이선주가 금잔디에게 그럴 수 있냐고 따지자 이선주는 또다시 회피하려 하고, 때마침 제니가 병실에 나오며 이선주의 계략이 들통나면서 금강산이 이선주의 숨겨진 딸인 제니에 대한 존재도 알게 되죠. 

금강산은 이에 엄청난 배신감을 느끼고, 이선주는 제니만 끔직하게 아끼는 모습을 보이죠. 다음날 금상산은 제니의 골수가 일치하는지 확인을 하려고 했지만 오래 있지 못했고, 이예주도 제니에 대해서 알게 되면서 마홍도 & 은상수까지도 이선주의 숨겨진 딸인 제니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되죠. 

옥미래의 조카인 옥준표의 실수로 최수지가 이선주에 대해 알게되면서 최수지는 황찬란에게 이걸 까발리면서 사태를 더 악화 되었고, 황찬란은 금강산에게 옥미래와 헤어지라고 강요를 하죠. 

이선주의 만행때문에 금강산은 이선주와 이혼할거라고 하지만 이선주는 뻔뻔하게 금잔디를 이용해 금잔디에게 금강산이 친아버지가 아니라는걸 말해버리겠다고 협박을 해요. 

옥미래 27세 (윤다영)

본명은 김행복.
7살 무렵 부모님을 잃고 황찬란에 의해 황동푸드 일가로 입양이 된 인물이에요. 수양딸로 어릴때부터 마음의 상처를 입는 경우들이 많았는데 그림으로 마음의 위안을 얻다가 지금은 미술선생님이 되었죠. 황동푸드 공동창업자 일가인 주혁을 오래전부터 짝사랑을 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청혼을 받게 되죠. 

하지만 올케 언니 수지의 제보로 주혁과 (미래의 원생이었던) 유진이 바람을 피웠다는 것을 알게 되고 주혁과 이별을 하게 됩니다. 주혁이 자신의 개인적인 복수를 위해 미래 자신을 이용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주혁과의 관계를 끝내버렸지만 집안이 모든 결말을 알게 되면서 동씨집안과 파멸 직전까지 가게 되죠. 그런데 규철과 규선이 주혁이가 흑화된 이유를 설명하고 선처를 부탁해 주혁을 용서하고 좋은 오빠동생 사이가 되었어요. 

자신이 전과자인 김두호의 친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강산 덕분에 두호와의 관계도 호전이 되게 되는데요. 후에 강산이 고백을 하여서 거절하였지만 결국 강산과 이어지게 되는 인물이에요. 가족에게는 이런 강산과의 관계를 알리면서 인정을 받기까지 엄청난 노력이 걸렸는데요. 그 과정에서 오토바이와 교통사고가 날 뻔했는데, 이를 강산이 구해주며 대신 머리를 다치게 되었다. 이로 인해서 미래 가족들에게 강산이 인정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하지만 선주가 등장을 하면서 위기가 찾아오면서 금잔디가 옥미래를 경계하기 시작하지만 장호랑 & 장호식은 이선주의 실제성격을 알고있어 옥미래 편에서고, 금강산 역시도 옥미래가 나쁜짓 할 사람이 아니라는걸 눈치채며 옥미래 편에 서게 되죠. 

이선주의 악행은 옥미래의 친부인 김두호까지 찾아가게 되는데 금선달이 이를 만류하게 되고, 김두호는 옥미래를 찾아가 대화를 하며 결혼이 쉽지 않을것 같다고 하지만 옥미래는 금강산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거라고 하죠. 

이선주가 자신의 딸인 금잔디를 자신의 생명연장을 위한 도구로 쓴다는 것을 준표를 통해서 알게 되고, 미래는 금잔디를 매우 안쓰럽게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그러다가 준표의 실수로 환찬란도 이런 금강산 집안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매우 격분하게 되죠. 

이선주가 호랑 미술학원에 찾아가 이선주 개인적 판단으로만 밀고나가며 옥미래에게 막말하고 하며, 끝까지 제멋대로 입방정을 떠는 이선주를 보자 가만히 있을 수 없는 최수지도 이선주를 향한 한소리하며 따지고, 옥미래는 이선주를 향해 무례하고 형펀없는 여자에게 금강산을 내줄 수 없다며 반격하자 이선주가 물감을 옥미래에게 부어버리는 무례를 저질렀죠. 

황찬란도 결국 이선주의 행패를 알아버리며 더더욱 분노해 금강산 & 옥미래를 인정해 주지 않았죠. 옥미래도 옥준표를 통해 이선주가 금잔디를 희생시켜 이선주의 숨겨진 딸 제니를 살리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금잔디 15세 (김시은)

강산의 의붓딸이자 마홍도의 외손녀.

막 중2병이 와서 세상 귀찮아하는 극 중 트러블 메이커 캐릭터에요. 그리고 아버지 금강산이 다른 여자와 엮이는 걸 제일 싫어하는데요. 

원래 시놉시스상으로는 속이 따뜻한 아이 캐릭터로 설정되었으나, 극이 전개되는 상황에서 원래 설정은 완벽히 폐기되어 버렸어요. 특히 엄마 이선주와 관련된 일과 아빠가 다른 여자와 엮이는 상황에서는 표독스러운 아이로 변모하기도 했으며 이 때문에 많은 비판을 듣기도 했죠. 

이후 잠시 각성하는 모습을 보이는 듯 했으나, 친모 선주의 등장과 동시에 다시 표독스런 모습으로 복귀했으며, 극이 막판으로 접어들수록 작중 최악의 발암캐들 중 하나로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이에요. 

그리고 작중 91화에서는 장호식의 언급으로 잔디의 친부는 교통사고로 사망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이선주 35세 (반소영)

강산의 아내로, 잔디의 친엄마, 마홍도의 차녀이자 작중 진 최종보스에요. 

본작의 등장인물 중에서 시아버지 금선달과 옥미래의 친아버지 김두호, 동주혁의 아버지 동규철처럼 막장 부모로, 본작의 최대 문제점을 이끈 장본인들 중 핵심 인물이라고 할수 있죠. 

외동딸 잔디의 양육을 남편 금강산과 자신의 식구들에게 떠넘겨 미국으로 간 행적에서 비판이 있다. 강산은 선주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 10년 동안 홀아비 신세로 지내왔고, 잔디는 어머니의 행방불명으로 인해 주변 인물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소녀로 지내올 수 밖에 없었어요.

또한 자신의 언니인 진주와 호랑이 말하길 그 누구보다도 극단적이고, 자신이 원하는 것에 욕심이 많은 사람이라고 하며, 장호랑 & 장호식 남매를 통해 이선주가 남을 속이는데는 달인이라는 입증되면서 거짓말쟁이죠. 

24화에서 옥미래와 잔디가 요양병원에 이선주라고 추정되는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갔을 때, 해당 회차에선 이선주가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지만, 거기 있던 휠체어를 탄 여자가 진짜 이선주가 아니었나라고 생각이 들어요. 왜냐면 얼굴에 상처가 있고, 기억을 잃었다는 묘사가 있지만 아무리 봐도 이선주의 얼굴이 맞죠. 그 자리에 만약 강산이 있었다면, 바로 알아봤을 것이에요. 하지만, 그 때 강산이 없었기 때문에, 이선주가 아니다라고 단정짓기도 애매한 상황. 이후 스토리상에서 강산은 끝까지 그 사람이 이선주였는지 여부를 직접 확인할 기회가 없었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 여자가 이선주가 아니라고 결론짓기에도 애매한 상황이 되었죠. 

그리고 이선주가 명백하게 비판받아야 할 점이 있는데, 큰딸 잔디를 차녀 제니를 살리려는 꼭두각시로 삼은 것 모자라, 자신의 악행을 숨긴 상태로 친정 식구들에게 거짓말하고, 금강산과 사귀고 있는 옥미래와 그녀의 식구들, 장호랑까지 민폐를 끼쳤다는 점이에요. 이선주가 하는 행동 등 그야말로 악녀에 가까울 만큼 동정할 구석이라곤 눈꼽만큼도 없고, 장녀 잔디를 차녀 제니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목적으로만 쓰기 위해 어머니로써도 실격이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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