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아라문의 검 총정리

모나미연필 2023. 9. 1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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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 연대기 후속작 아라문의 검 드라마는 정말 많은 이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드라마 중에 하나인데요. 아스달 연대기 후속작 아라문의 검 드라마는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의 후속작으로 2023년 9월 9일부터 방영중인 tvN 토일 드라마에요. 

아라문의 검은 총 12부작으로 이뤄진 작품이고, 2023년 9월 9일 ~ 2023년 10월 15일까지 방영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드라마 아라문의 검 줄거리 같은 경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 은섬, 탄야, 태알하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담았다고 하네요. 

아라문의 검 드라마를 살펴보게 되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전작의 연출을 맡은 김원석 PD는 다른 작품 관계로 하차를 했다는 점이 아닐까 싶네요. 정말 다른 작품때문인지, 아니면 전작이 비판을 많이 받아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오피셜로는 다른 작품으로 하차를 했다고 합니다.  

아라문의 검 연출을 맡은 김광식 PD는 영화 〈안시성〉, 〈찌라시: 위험한 소문〉 등 연출했으며 이번 작품은 첫 드라마 연출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각본에는 김영현 작가와, 박상연 작가가 합동으로 맡았다고 합니다. 김영현 작가와 박상연 작가는 <아스날 연대기>와 <육룡이 나르샤>, <뿌리 깊은 나무>, <선덕여왕>등을 공동 집필한바 있어요.

김영현 작가와 박상연 작가는 아사달 연대기로 만들려고 했음을 인정했는데 실제 작중에는 단군신화를 모티브로 한 여러 요소가 등장을 하는 것을 확인할수 있어요. 하지만 단군신화를 역사적으로 해석했을때 여러 설정에는 오류가 있기 때문에 드라마를 단군신화를 모사한 작품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부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이 시리즈는 단군신화를 모티브로 하여, 실제 선사시대 흐름을 반영한 재해석과 시대초월적인 요소를 담은 판타지 정도로 이야기를 할 수 있을것 같네요. 

전작 아스달 연대기 설정

드라마 곳곳에서 순우리말이 등장을 하고, 다양한 명칭들이 있어서 아라문의 검 홈페이지에 용어 설명과 호칭 설명이 자세히 나와있는 것을 알수가 있다. 여기에 지명에 대해서 한번 다시 정리를 해볼 필요가 있다. 

아스

드라마의 무대가 되는 태고의 땅이자 가상의 대륙으로 아사달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달은 순우리말로 땅이라는 의미이다.

아스 북등

달의 평원 뇌안탈이 사는 거대한 평야. 수도는 아뜨라드이다. 상당히 비옥한 땅이기에 아스달에서 욕심을 내며 뇌안족과 협력할 겸 이곳을 얻으려 하나 뇌안족이 거부하자 세균을 전염 시키고 화재를 내서 뇌안족을 몰살하고 빼앗는다.

백하산맥(흰산)
주비놀 : 파트 3에서 은섬이 사트닉의 유언을 전해주기 위해 갔던 장소로 산 중턱에 있으며 아스달 연대기 내에선 굉장히 춥고 눈이 내린 지역이다. 아스달 연대기 14화에 보면 대륙의 안쪽에 있지만 여기는 눈이 내리는 지역이라서 그런지 모모족이 아무 제약 없이 간 것으로 보인다.

아스 남서쪽

아스달 : 아스 최초의 도시 이름으로 이름은 어스+아사달에서 따왔다. 여러 부족들의 연맹으로 모여 만든 도시국가로 보인다. 아스달 연대기 3화에서 아스달이 등장을 했다. 귀족 건물은 마야 문명시기 건물과 비슷하며 서민이 사는 장터나 마을은 조선 시대 비스무리하다. 은섬은 굉장히 발달한 문명과 기술에 감탄하지만 아이들까지 데려와 노동 착취를 하는 아스달의 어두운 면을 보고 실망을 하게 된다.

대흑벽 : 아스달과 이아르크 사이의 자연적 경계인 거대한 단층 지대. 아무도 가지 못하는 곳이었지만 타곤이 엘리베이터 같은 것을 만들어 건널 수 있게 되었다.

아스 남서쪽, 대흑벽 남쪽

이아르크 : 대흑벽 아래에 있는 미지의 지역. 역시 장벽 넘어 미지의 지역이 있다는 설정. 이아르크로 가기 위해서는 대흑벽의 수천 개의 동굴 중 하나의 입구를 지나 열기와 가스로 가득한 지반인 '눈물의 바다'를 건너야 한다고 한다. 크라이(cry)를 뇌안탈식으로 읽으면 "ㅋ ㅡ ㄹ ㅏ ㅇ ㅣ" 는 "ㅇ ㅣ ㅇ ㅏ ㄹ ㅡ ㅋ ㅡ "가 된다.

아스 동쪽

돌담불 : 파트 2에서 은섬이 노예가 되어 끌려온 지하 광산으로 보석을 채굴 하는 다양한 종족 출신의 노예들과 그들을 관리하는 관리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노예들 같은 경우에는 정황상 같은 종족에게 배신을 당하거나 대칸 부대에게 부족이 침략 당해 끌려온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보석이 파묻혀 있는 곳은 깃바닥이라고 하는데, 이곳에서 보석이 묻힌 진흙 더미를 캐서 위로 보내는 노예는 관리인들의 선택에 따르긴 하지만, 큰 죄를 지은 이들로 주로 구성되어 있고 계속 그 지하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모든 노예들이 꺼리는 곳이다.

그 외

레무스 : 아스달 연대기 17화 쿠키영상에서 나온 해족이 살던 지역 혹은 나라이며 누군가의 침공으로 인해 멸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청동기로 발전한 유일한 곳이다. 어원은 "수메르"라고 한다. 

아라문의 검 등장인물

타곤 (배우: 장동건)
아스달의 왕

새녘족 족장인 남성 산웅과 뇌안탈 당골(무당) 여성 무트루브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이그트 아들로 원래는 아스달의 전쟁 영웅이었고, 사람과 뇌안탈의 20년 대 전쟁을 승리로 이끈 아스달의 지배자이다. 불과 18세에 어른들에게 천재적인 전략으로 전투를 승리로 이끈 장본인이다. 

아스달이 도시 국가로 번성하는 기틀을 마련하며 강력하고 노회한 정적을 차례로 제거해 권력의 정점에 서있는 인물이며 왕이 등장도 하지 않은 시대에 왕을 꿈꾸었던 인물이다. 그리고 은섬의 안티히어로 격인 캐릭터로 전작에서 아버지를 살해하며 자신이 직접 올림사니를 진행하고 자신이 아라문 해슬라인척 하였다. 

타곤은 이 일로 더욱더 막강한 권력을 가지게 되는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아사씨와 혼인한다는 조건으로 연맹장 자리에 올라가기도 한다. 아사신의 직계 후손이 탄야라는 진실도 알고 있다. 바토족의 무녀에게 저주를 듣고 난 직후 상처가 깊어지게 되고, 사야에게서 치료를 받은바 있다. 그리고 태알하가 자신의 아이를 가지게 된다.

태알하에게 프로포즈를 하였고 아스 대륙 최초의 국가인 아스달을 선포하고 스스로 왕의 자리에 오른다.

그에겐 공식적으로 두 아들이 있다. 타곤은 누구를 후계자로 생각하고 있는 걸까? 아스달 최고의 지략가이며 아스달 왕국을 사실상 설계한 사야. 아니면, 진정한 타곤의 피를 받아 태알하에게서 태어난 작은 아라문, 아록.

타곤은 누구에게도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 단지 교묘한 방법으로 태알하, 사야, 탄야 모두를 자신이 설계한 판에서 움직이게 만든다. 안으로는 뜻을 달리하는 태알하, 사야, 탄야를 제압해야 하고 밖으로는 놋산강을 넘은 아고연합의 이나이신기, 은섬을 상대해야 하는 타곤! 하지만 예상치 않은 곳에서 타곤의 빛나는 전략에 균열이 가기 시작한다.

태알하 (배우 : 김옥빈)
아스달의 왕후

전작에서는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타곤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게 된다. 이후 타곤에게 프로포즈를 받았고 타곤이 왕위에 올랐고, 동시에 자신도 아스달 최초의 왕후가 되었다. 

아버지 미홀을 제 손으로 죽이고, 타곤과의 목숨을 건 담판을 통해 아스달의 왕후로 올라선 태알하였다.

그러나 단 한 번도 미홀의 말을 잊은 적이 없다. ‘‘해족의 명운을 단지 사람의 마음에 기댈 것이냐?’’고. 태알하는 이제 단지 타곤의 마음을 훔쳐 세상을 훔칠 생각이 없었다.

가장 높은 곳에 서서 아스달 전체를 자신의 발밑에 두기로 다짐했다. 또 그래야만 했다. 태알하에게서 태어난 작은 아라문, 아록 때문이었다.

여전히 서로를 바라지만, 서로를 믿지 못하는 두 연인, 타곤과 태알하는 아록을 사이에 둔 채 아슬아슬한 관계를 유지해간다. 아록은 태알하에게 권력의 도구이자, 가장 중요한 무기가 되어줄 것이었다. 그런 태알하에게 가장 큰 문제는 사야였다. 자신과 자신의 아이에게 가장 위협이 될 존재.

태알하는 은밀히 계획을 세운다. 이제 태알하에게 자신의 목표 외엔, 그 무엇도 버릴 수 없는 것은 없었다. 그게 여전히, 자신이 진심으로 바라는 타곤일지라도. 

탄야 (배우 : 신세경)
아스달의 대제관

아스달 연대기에서 처음에 시야의 몸종으로 들어갔었다. 사야와 은섬이 쌍둥이임을 최초로 깨닫는 사람인데, 최초로 두 사람 모두 본 사람이기 때문이다. 

탄야는 아사신의 직계 후손으로 흰산족에서 가장 높은 신분이다. 상대방의 속마음을 읽을수가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결국 자신이 직계임을 인정받고 대제관으로 올라갈수가 있었다. 

흰산족의 반란 때 죽을 뻔했으나 사야의 이그트 각성으로 살아남을수 있었다. 이후 타곤과 태알하의 강요로 반란 세력에 대해, 반란에 전혀 관련 없는 친족이나 부족들까지 잔혹하게 처벌하는 명령을 내려야 하는 것에 대해 갈등을 하였지만 애초 와한족들을 살리려는 선의도 욕망이며 그 때문에 여기까지 왔는데 좋은 일만 하려 드냐는 사야의 설득 등으로 인해서 마음을 굳혔었다.

이 때 사야에게 외로웠던 시절에 꿈 속의 탄야를 보며 의지했으며 나도 너에게 그런 존재가 되겠다며 고백을 받기도 했었다. 자신을 구하고 쓰러진 사야를 진심으로 걱정하거나 사야를 이용하는 것에 대해 이래도 되나 하며 갈등 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가 은섬과 똑같은 얼굴을 한 그의 쌍둥이 형제인 탓인지, 사야에게 마음이 흔들리는 것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그리고 크게 부상 당해 사경을 헤매는 사야를 간호하다 그가 은섬임을 알게 된다. 부상 후에 얼굴이 똑같아 사야로 오인을 받아 아스달로 오게 된듯 보인다. 

8년후 아스달의 대제관으로서 완전히 자리를 잡은 모습으며 사람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곧 아스와 아고족의 전쟁이 일어나게 될거라는 소식을 듣게 되지만 사야에게 이나이신기가 은섬이라는 이야기를 듣게되자 크게 놀라게 된다. 이후 출정하는 사야에게 살아서 돌아오라는 말과 함께 은섬이를 살려달라는 부탁을 하게 된다. 

은섬 (배우: 이준기)
아고족의 수장

저주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 어머니 아사혼 덕분에 목숨을 건지게 되고, 험난한 고난을 견디고 살아남아 성장해, 아스달에 재앙과 같은 존재로 다시 등장을 하는 인물이다. 부모를 잃고 와한족의 무리의 손에서 길러졌으며 남다른 외모와 성격, 능력을 가지고 있다. 푸른돌 마을의 유목민이며 훗날 도시 국가에서 제국으로 향하는 아스달의 정복자가 된다. 

시즌 1에선 매우 많은 고생을 하는데, 살인 용의자로 몰리기도 하고, 폭행을 당하기도 하며, 부상을 입기도 한다. 결국 돌담불에 끌려가 끔찍한 장면을 목격하기도 하고, 여러 고난과 역경을 겪으며 노예처럼 살다가 각성을 하게 되고, 탈출을 하게 된다. 

대흑벽에 있던 말단 대칸 부대원들을 제압하고 아스달로 가기도 하고, 채은 등을 통해 얻은 아스달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를 통해 아스달 내의 상황을 대략적으로 파악해서 이를 활용하여 아스달 상층부를 곤란에 빠뜨리기도 할 정도의 뛰어난 모습을 가지고 있다. 

시즌 1 마지막화 에서는 폭포의 심판에서 살아남아 아고족으로부터 이나이신기로 인정받게 되었다. 

돌담이 무너지고, 보금자리는 폐허가 되리. 이나이신기가 놋산강을 넘네, 이나이신기가 왔네”

이제 아스대륙에서 ‘재림 이나이신기’란 존재는 두려움으로 남아있다. 사람들에게 은섬은 공포의 노래가 되어 불려졌다. 그의 얼굴뿐 아니라 원래 이름이 무엇인지, 어디 출신인지 조차 알려진 것이 아무것도 없는 미지의 존재가 되었다. 

험준한 숲의 전사들이자, 포악한 아고 씨족을 통일시킨 최고의 지도자. 대륙 동쪽의 막강한 권력자가 된 ‘이나이신기’ 은섬.

그렇게 은섬은 아고족 뿐만 아니라 핍박 받는 모든 부족과 사람들을 해방시키려는 거대한 꿈을 안고 타곤과의 대전쟁을 준비해왔다. 그러나, 아스달과의 대전쟁에서 딱 한 가지 걸리는 것이 있었다. 탄야... 그렇다. 이 모든 일의 시작. 탄야였다.

사야 (배우 : 이준기)
아스달의 총군장

라가즈와 아사혼의 장남이자 은섬의 쌍둥이 형으로 역시 이그트다. 아기일 적에 아버지 라가즈는 은섬의 약을 구하려다가 죽고 본인은 타곤에게 거두어져 태알하의 손에 길러졌다.

쌍둥이 동생과는 서로 꿈을 통해서 연결이 된다. 탄야와 은섬이가 태어나던 날 라가즈가 푸른 객성의 별을 보고 급히 동굴로 달려가는데 마침 아사혼이 쌍둥이 아들을 낳았다. 이로써 저주(혹은 예언)의 아이는 둘이 아니라 셋이 된 셈이다. 은섬과는 같은 피를 나누었지만 모습이나 삶아온 환경이 전혀 다르다. 은섬은 매우 천박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주위의 사람들과 애정을 교류하며 자랐지만 사야는 물질적으로 풍족했지만 매우 고독하게 자랐다. 

살아온 환경때문인지 둘의 성격도 매우 다른데, 갇혀 있으면서 책만 읽어서 정치,역사 등에 매우 해박하지만, 타곤과 태알하의 손에 자라서 그런지 원하는 것이나 권력을 위해서라면 그게 누구든 몇 명이든 간에 죽여버리는 것에 대해 타곤보다도 거리낌이 없는, 아스달의 정치인다운 잔혹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그 누두고 믿지 않는다. 

샤하티의 아이들 중 한 명에게 죽을 위기도 있었는데, 이때 목숨을 건졌었다. 이후에는 흰산족을 없애는데 일조를 하게 된다. 나중에 은섬이 자신과 쌍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전쟁 중 은섬과 드디어 만나게 되었고 모종의 이유로 은섬은 부상당한 채로 사야로 오인 받았는지 아스달로 와서 탄야와 만나게 되고, 탄야가 칸모르를 타고 어디론가 가는 모습이 나왔었다. 

타곤과 태알하의 사이에서 왕자인 아록이 태어나게 되면서 입지가 불안해졌고 이젠 아스달의 총군장이 되어 전쟁에서 목숨을 걸고 싸워야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이나이신기를 물리치기 위해 몰래 잠입했다가 이나이신기의 정체를 알게되고, 그 정체가 다름아닌 자신의 쌍둥이 형제 은섬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자 은섬을 죽이기로 결심을 하게 된다. 

그러나 아고와의 전쟁을 앞두고 출정식 날, 탄야에게서 꼭 살아서 돌아오라는 말과 함께 은섬이를 살려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벌판 전쟁에서 패배한 사야는 무백의 도움으로 배냇벗 형제인 은섬과 비로소 만나게 된다. 꿈에서 보았던 자유로웠던 은섬의 모습과, 깃바닥에서의 슬픈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다 은섬이 자신의 진짜 이름을 알려주려던 찰나, 샤하티의 아이들에게 기습을 받게 된다. 그러나 끝내 두사람이 있던 공간에 불이 번지게 되면서 의식을 잃게 된다. 그래도 다행인건 의식을 잃고 쓰러져있는 자신을 은섬으로 착각한 채은과 뇌안탈들에 의해 구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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