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소식

최승호 배현진 앞으로 어떻게 될까?

모나미연필 2017. 12. 12. 15:30
반응형

MBC의 끝없을 것 같은 파업이 막을 내리고, 다시 정상화가 되었어요. 사실 MBC의 많은 이들이 그렇게 소리높여 강도 높게 파업을 진행하지 않았다면 MBC의 문제를 인식하지 못했을것이죠. MBC의 파업 사태로 정말 얼마나 많은 곳에서 언론장악을 하고 있었을 적폐세력이 어마무시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던것 같네요.

 

이번에 MBC 사장으로는 파업을 주도했던 최승호 PD가 정해였으며, 그 소식을 배현진 아나운서가 전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어요. 사실 다들 알고 있겠지만, MBC 파업 중심에는 배현진 아나운서가 있었죠. 수많은 일화들과 그리고 증언들로 이번 파업으로 사실 가장 위태한 인물로 뜨겅누 감자가 되고 있는 인물 중에 한명이네요.

배현진 아나운서는 첫 번째 파업 중에 중간에 철회하고 나서 방송을 이어갔고 지금은 뉴스데스크의 메인 앵커로 자리를 잡았었지만, 삼일천하라는 말이 매우 잘 어울리듯, 최승호 PD가 MBC 사장이 된 후에 손정은 아나운서가 MBC 뉴스데스크의 앵커가 되었죠.

뉴스데스크가 시작이겠죠. 뉴스데스크 자체뿐 아니라 보도국 전체는 물갈이의 대상이 될 것이고, 특히 간부진 같은 경우는 전체적으로 서울뿐만아니라 전국적으로 물갈이 대상이 될듯 하네요. 많은 이들이 이를 보고 제2의 블랙리스트라고 하는데 '리스트'라는 단어의 뜻을 잘 모르는듯 하네요. 정부에서 주도적으로 리스트화와 문서화를 시켜 무력화시킨것과 지금 파업으로 비리와 더럽게 잡은 권력을 교체하는 것과의 차이점을 모르는건가 아니면 정말 초등학생인건가라는 생각도 한번 해봅니다.

지난 9년 동안 MBC는 여러모로 고통이 많았고 정치와 권력에 의해서 완벽히 그 기반부터 붕괴가 되었기 때문에 다시 회복하기 위해서는 참 많은 고통과 시간이 함꼐 할듯 해요. 아직도 MBC 안에는 기존의 검은 세력들이 많을 테고. 그들은 쉽게 자리를 내주지 않을 것이며 다시 자신의 고개를 들을 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죠.

사실 뉴스데스크는 지난 9년간 아무 일 없었다는듯이 뉴스를 보냈지만 그 안에서 제대로 된 언론의 고민들은 없었고 정권의 나팔수 노릇을 했다는 의혹만이 가득하기만 했죠. 지금의 논점은 과연 최승호 사장이 배현진아나운서를 퇴출시킬수가 있을까라는 점인것 같네요. 다른 간부들 같은 경우 전횡을 하였다는 기록들이 남아 있기에 그들을 처벌할 수 있는 근거가 있지만 배현진 아나운서는 누리기만 하였지 직접 전횡을 했다는 증거가 없기 때문이죠.

감정으로 칼을 휘두른다면 그건 민주주의가 아니죠. 박근혜와 이명박이 질타를 받는 것도 바로 자신들의 감정에 의해서, 자신들의 의도에 따라 방송국에 누군가를 질타를 하고 그들을 내쫓는 상황을 많이 만들었기 때문인데, 문재인 정부에서 또 같은 일을 반복할수는 없기 때문이죠. 또한 붕괴된 보도국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 배현진 아나운서를 비롯하여 많은 보도국 실무진들이 그리고 그 윗선들이 보도국에서 더 이상 활동할 수는 없게 될 것이죠.

배현진 아나운서를 MBC가 퇴출시키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고, 아무래도 프리랜서로 전향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