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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 영화 후기 해석 _ 세계 명작 영화 추천

모나미연필 2017. 9. 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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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미제라블은 정말 할말이 많은 영화에요. 레미제라블 작품을 정말 좋아하는데 다들 알고 있는 장발장의 이야기이죠. 빵 한조각을 훔치고 도망자가 된 장발장이 신분세탁을 하여 마들렌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살아가게 되고, 빈자들을 도와주는데, 장발장을 집요하게 쫒던 자베르 경감은 마들렌이 장발장임을 알게 되죠.

2시간 30분이라는 긴 영화이지만 세계적인 뮤지컬인 레미제라블을 영화화한 작품이에요. 전에 뮤지컬로도 본적이 있는데 정말 기억속에 오랫동안 남게 되었던 작품 중에 하나이죠. 레미제라블이 하나의 유명한 작품으로 인정을 받는 이유는 아무래도 프랑스의 6월 항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그때의 시민들의 참상과 부패한 프랑스 정권을 잘 그렸기 때문이에요. 정말 영화 레미제라블에는 이런 6월 항쟁 속 역사에 그대로 담고 있다고 생각을 하면 될듯 하네요.

나폴레옹의 몰락으로 프랑스에 다시 절대왕정이 들어서려고 하는 순간 자유를 원하는 프랑스 시민들이 들고 일어선 것이 바로 6월항쟁인데요. 영화 레미제라블의 배경이 프랑스 대혁명으로 알고 있다고 하지만 이는 잘 못된 상식이에요. 영화를 보고 나서 6월 항쟁에 대해 찾아보기 보단 영화를 보기 전에 알아두면 영화를 이해하고 보는데 더욱더 재미가 있을 것 같네요.

영화 레미제라블의 묘미라고 할수 잇는 것은 바로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가 아닐까 싶네요. 장발장, 판틴, 코제트, 자베르 등등 여러 많은 인물들이 들장을 했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배역은 자베르 역이 가장 매력적이지 않았나 싶어요. 그리고 에포닌이 비속에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은 정말 레미제라블에서 가장 손꼽히는 명장면 중에 하나이죠.

레미제라블 (Les Miserables)의 뜻은 '비참하고 가난한 사람들'이라고 해요, 역사적으로 보면 레미제라블의 내용에 나오는 6월 항쟁은 일부 시민들의 의지 부족과 계획 실패로 인하여 바리케이드에서 모두가 죽음을 당하고 실패로 돌아가는 항쟁이지만, 영화 속 장발장이 살아오는 모습을 보면 그 시대 프랑스 서민들은 경제적, 정치적으로 비참하고 힘든 삶을 옅볼수가 있죠.

비록 6월 항쟁은 빛을 보지못했지만 용감한 프랑스의 시민들은 끝까지 싸움으로써 끝내 그들은 절대왕정을 물러내고 공화정이 수립되면서 입헌군주제를 실시하게 되죠. '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다 '라는 말이 있듯이 세계 많은 나라에서 이러한 시민혁명들이 일어났기에 대부분의 나라가 좋은 국가로 발전되었다고 생각을 해요.

영화를 보면서 우리나라의 촛불집회가 생각이 나서 복받치는 감정을 숨길수가 없더라구요. 왜 사람들이 레미제라블을 보고 명화라고, 죽기전에 꼭 봐야 한다고 하는지 알것 같아요. 프랑스의 당시 시대적 상황과 시민 의식들은 지금의 한국과 매우 닮아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우리나라도 점차 민주주의가 발전이 되고 있다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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