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한국영화

영화 궁합 후기 간단하게

모나미연필 2018. 2. 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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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조조로 영화 <궁합>을 보고 왔는데요. 그래서 매우 간단하게 후기를 정리해볼까 해요. 영화 궁합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관상>이랑 비교를 하면 안될것 같네요. 역학 3부작중 2부작이라고 하는데 시리즈는 역시 첫번째 작품을 뛰어넘지 못하는건가라는 생각이 들었으니 말이죠. 

영화 <궁합>은 약간 오글거리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어요. 전편인 영화 <관상>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치밀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이었는데요. 그리고 지금 시대을 날카롭게 꼬집는 작품이었죠. 하지만 영화 <궁합>은 전편에 좀 못미치는 작품이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10대나 20대의 연인들에게는 제법 좋은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다. 마치 인터넷 소설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었으니 말이죠. 


개인적으로 심은경을 그렇게 좋아하는 배우는 아닌데요. 다들 <수상한 그녀>에서의 심은경을 좋아하겠지만 그렇게 기억에 남는 영화는 아니었는데 코믹 영화를 대체적으로 좋아하지 않아서일수도 있을것 같네요. <수상한 그녀>에서의 심은경의 모습과 그렇게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솔직하고 박력있으며 통통 튀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심은경은 매우 다양한 영화에서 다양한 배역을 맡고 있지만 결국 결론은 <수상한 그녀>가 되는것 같네요. 그녀가 과연 언제 <수상한 그녀>를 넘을수가 있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승기의 매력은 매우 돋보이는데 이승기를 좋아한다면 반드시 영화를 감상하는 것이 좋을듯 해요. 다만 좀 아쉬운 것은 <궁합>이 이승기의 대표작이 되길 바랬지만 좀 힘이 약할듯 하네요. 이승기의 영화는 이번이 두번째로 첫번째 작품은 <오늘의 연애>였는데 두편 모두 약한 편이라 그런지 다음 작품을 기대해봐야할듯 하네요.


<관상>에 이어서 <궁합>은 두번째 역학시리즈인데 사실 <관상>을 너무 재미있게 보았던 터라 기대감이 너무 컸던것이 아니엇나라는 생각이 들엇어요. 다음 세번쨰 작품은 <명당>이라고 하는데 다음 작품을 기대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되네요. 한국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소재로 만들수가 있는 영화인데 좀 많이 아쉽네요. 정말..

조선시대 로맨스소설 정도로 생각을 하면 될듯 해요. <관상>에서 볼수가 있었던 먼가 묵직했던 한방은 어디가고, 매우 가벼운 느낌을 주는 그런 로맨스 영화! 사람의 인연은 무시할수 없는 묵직한 느낌을 주길 바랬는데 좀 아쉬운 점만 가득한 작품이네요. 그냥 킬링타임용이라면 괜찮을듯 하니 영화를 볼때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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