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드라마의 인기를 식을줄을 모르는데, 특히 아침 드라마는 특유의 막장 같은 매력이 있어서 그런지 자꾸만 보는것 같아요. 이번 주말에 새롭게 시작을 하는 드라마 <같이 살래요>도 기대를 하게 되더라구요. 특히 이번에 인기리에 방영을 했던 황금빛 내인생은 무려 시청률리 40%였다고 하는데요. 이런 황금빛 내인생 후속작도 역시 기대를 하고 있어요.
드라마 같이 살래요 줄거리 같은 경우는 수제화 장인 효섭네 4남매에게 빌딩주 로또 엄마가 나타났다!!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신중년 부모세대와 자식 세대의 썸과 쌈,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낸 2060 전 세대 가족 로맨스 를 그렸다고 하는데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방영을 하고, 현재 50부작으로 예정이 되어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약 25주간 방영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렇다면 같이 살래요 주요 등장인물에 대해서 알아볼까 해요.
박효섭 cast 유동근 (60대 초반) 수제화 매장의 주인 겸 명장. 평생 직업이 아빠인 천상 아빠.
누구에게나 쉬어 갈 그늘을 만들어주는 따뜻한 품성, 우직함과 진중함을 갖춘 아버지 박효섭. 특유의 뚝심으로 몇 십 년을 변함없이 한자리에서 수제화를 만드는 구두장이 인생을 살았고, 아내가 죽은 후 또 인생의 절반을 네 남매를 위해 제 속이 썩어 들어가든 말든 희생하는 속 깊은 아버지로 살아왔다.
어린 나이에 동생들을 키우며 엄마 역할을 해낸 듬직한 맏딸 선하, 똑똑한 머리로 집안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자라서 의대 진학 후 부잣집에 시집 간 둘째 유하, 그리고 티격태격하지만 집안에 밝은 기운을 불어넣어주는 쌍둥이 남매 재형과 현하까지. 효섭에겐 가족과 구두. 이 두 개가 전부였다.
하지만 평화롭던 효섭의 일상에 바람이 불어온다.
듬직한 남편을 만나기 바랐던 큰 딸이 철부지 연하 남자친구를 결혼상대로 데려오고, 한평생을 살아온 동네까지 개발 바람이 불어오고, 태풍처럼 36년 만에 잊지 못할 첫사랑 미연이 나타난다!! 그것도 위풍당당 빌딩주가 되어!!
이미연 cast 장미희 (60대 초반) 천상천하 오만불손! 그러나 우아하고 파워당당한 빌딩주
오만하지만 상식적인 언행. 싸가지 없지만 정도는 넘진 않고, 독설을 퍼붓지만 듣고 보면 모두 옳은 말들이다. 그야 말로 팩트 폭격!
그러다보니 싸가지, 독설까지 매력으로 보이는 여자가 바로 이미연이다.
투자 하는 것마다 대박을 터뜨리고 미연이가 눈여겨 본 곳은 금싸라기 땅이 되었다. 그야말로 투자의 귀재, 마이더스의 손!
하지만 위풍당당 미연도 과거에는 굴곡이 많았다.
잘 나가는 사업가 남편은 회사가 부도나자 저만 살겠다고 해외로 도망쳐버렸고, 미연은 바닥에서부터 시작했지만, 특유의 투자 감각으로 승승장구하며 마침내 모두가 우러러보는 성공한 빌딩주가 되었다. 그리하여 현재는 화려한 싱글라이프를 즐기고 있지만 허전한 마음은 왜일까.
미연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절, 아버지와 함께 살았던 20대 때를 추억하기 위해 그 당시 아버지와 살던 집을 복원하기에 나섰고 그러던 도중, 자신의 첫사랑이자 한편으론 증오의 대상인 효섭을 만나게 된다.
박유하 cast 한지혜 (33세) 효섭의 둘째 딸. 명석한 두뇌의 의대출신 젊은 사모님.
이성적이면서도 심장은 뜨거운 여자.
언니 선하가 엄마처럼 세심히 형제들을 돌봤다면, 유하는 살가운 표현보다 따끔한 충고가 먼저인 누나, 언니였다.
하지만 똑똑한 머리로 의대 입학한 유하는 누가 뭐래도 가족 모두의 자랑거리였다.
해아물산의 아들인 성운과의 결혼이후, 유하는 신데렐라로 불리며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다. 그렇게 의사의 꿈까지 포기하게 만든 성운을 사랑한 유하의 진심은 묻혔고, 유하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성운 집안을 위한 사람으로 맞춰져갔다.
성운을 위해 참았듯 이제 유하는 사랑하는 딸 은수를 위해 모든 걸 참기 시작한다.
정은태 cast 이상우 (36세) 자한병원 내과전문의. 해외 의료봉사에 앞장서는 까칠한 닥터.
성격은 진상, 실력은 최상. 오만하고 싸가지 없고 제멋대로인 미친개!
외부에선 은태를 놓고 이렇게 부르지만 은태는 이 별명을 오히려 즐긴다. 이 별명 덕에 병원 내에서 자신을 건드리는 의사들이 없으니 말이다.
하지만 은태는 사실 끔찍한 조카바보에 누나에겐 다정다감, 환자들에겐 인자한 부처님 그 자체다.
돌아가신 아버지는 ‘한국의 슈바이처’라 불리며 해외의료봉사에 앞장섰던 정덕현 의사. 한 때는 환자를 돌보느라 가정에 소흘한 아버지를 원망했던 은태지만, 아버지의 뒤를 이어 아프리카에서 의료봉사를 하며 비로소 아버지를 이해하게 된다. 다만 은태의 독신주의 성향은 더욱 강해졌다. 결혼은 NO, 연애는 YES! 아버지처럼 괜히 결혼해서 가정에 상처주지 않고, 의료인의 길만 가리라!! 그렇게 몇 년 동안 한국에 들어오지 않고 봉사에만 몰두하던 은태는 자한병원의 이사장인 매형 찬구의 요청으로 잠시 자한병원에 들어오게 되는데...
박선하 cast 박선영 (36세) 효섭의 장녀. 4남매의 언니, 누나이자 엄마. 패션회사 과장.
착하다. 이름처럼 선하다. 누가 봐도 내강외유. 현모양처 타입.
회사에서는 유능한 커리어 우먼, 집에서는 자식 같은 동생들 챙기는 엄마.
이처럼 선하는 회사와 집만 뛰어다니며 청춘을 다 보냈다.
그러던 선하가 ‘나도 결혼 할 수 있을까?’ 라는 두려움에 휩싸인 순간, 회사에서 만난 6살 연하 경수와 불꽃같은 사랑에 빠졌다.
선하가 원하던 기댈 수 있는 듬직한 남자는 아니지만, 어리고 철부지 같은 성격마저 귀엽게 느껴지는 경수와 알콩달콩 연애를 하던 선하. 내심 경수와의 결혼을 기대하는데...
마침내 경수의 프러포즈를 받았다! 이제 드디어 시집가려나 싶은데...
박재형 cast 여회현 (27세) 효섭의 4남매 중 유일한 아들. 현하의 쌍둥이 오빠이자 취업준비생
잘 생기고 건장한 대한의 남아.
효섭을 닮은 진중함에 선하의 푸근함, 유하의 단단함과 현하의 깡까지.
가족들의 성격을 고루고루 잘 빚어 내놓은 거 같은 사람이 재형이다.
학창시절에 재형은 준수한 외모와 따뜻한 성품, 자신감과 열정으로 반짝반짝 빛이 났다.
그랬던 소년이 어느새 제대와 졸업을 거쳐 스펙과 취업에 치여 사는 헬조선의 근심 많은 청년이 되었고, 반복되는 취업실패를 겪으면서, 아버지처럼 평범하게 사는 게 얼마나 힘들고 대단한 일인지 깨닫게 된다.
박현하 cast 금새록 (27세) 효섭의 막내 딸. 재형의 쌍둥이 여동생이자 잘나가는 알바퀸.
꼬리 백 개는 달린 천상 여우 구미호. 사실은 제 꾀에 제가 당하면서 결국 꼬리 한 개도 제대로 간수 못하는 귀여운 허당 여우다.
모든 사람의 시선을 빼앗는 늘씬한 미모의 소유자지만, 정작 집안에서의 실상은 쌩얼에 츄리닝 바지가 익숙한 그야말로 건어물녀!
5분 먼저 태어난 쌍둥이 오빠 재형과는 얼굴만 봐도 으르렁거리는 현실 남매로 뭐든 정반대.
취준생인 재형과 달리 현하는 일찌감치 성공적인 취집을 목표로 마이웨이 노선을 선택했다.
집안에 손 벌리지 않고 꿈을 이루겠다 이곳저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덕에 지금은 자신의 앞가림은 스스로 하는 웬만한 직장인보다 잘 버는 알바퀸이기도 하다.
최문식 cast 김권 (27세) 미연의 아들. 인테리어 회사 개발팀의 팀장으로 갑질이 주업.
빌딩주 미연의 금수저 아들. 부자 엄마 덕에 문식은 언제나 천상천하 절대 갑이다. 거기다 타고나길 욱하고 제멋대로에 놀기 좋아하고, 단순하다.
플러스로 소심, 쪼잔, 진상의 3대 특성을 고루 갖췄다. 한마디로 덩치만 크고 속은 덜 자란 미운 7살.
하지만 천상천하 유아독존 문식도 엄마 미연 앞에서는 한 마리의 순한 양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