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외국영화

앤츠맨과 와스프 후기 리뷰 _ 어벤져스의 실마리가 보인다

모나미연필 2018. 7. 3. 14:30
반응형

이번에 진짜 기대작이라고 할수가 있는 <앤츠맨과 와스프>가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남들보다는 조금 일찍 만나볼수가 있는 기회가 있더라구요. 이번 시리즈는 여러모로 중요한 작품이라고 할수가 있는데요. 일단 <어벤져스:인피니티워> 이후에 나온 첫 마블 시리즈라는 점이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영화 <앤츠맨과 와스프>는 진지함보다는 유쾌함으로 가득찬 작품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 마블 시리즈와는 확연히 다른 매력을가지고 있는 시리즈라는 생각이 드네요. <앤츠맨과 와스프>의 시작은 역시 예상대로 <캡틴아메리카 : 시빌워> 이후 자택연금 상태인 스캇을 비추면서 시작을 하게 되는데요. 마블 특유의 화려한 액션을 기대하기 보다는 작아졌다 커졌다 하면서 매우 앙증맞은 느낌을 주어서 그런지 화려함을 좋아하는 마블 팬들에게는 다소 싱겁다라는 느낌을 받을수가 있을것 같네요.

<어벤져스 : 인피니티워>에서처럼 스케일이 커다랗고 웅장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혹은 이런 느낌을 받았다면 약간 실망감을 감추지 못할듯 하네요. <앤츠맨과 와스프>는 매우 소소하고 미니멀한 작품이거든요. 일단 남녀 공동작전을 펼치고, 빌런이 생각보다 너무 약약감이 있어서 그런지 거대대한 스케일을 생각한다면 절대절대 <앤츠맨과 와스프>을 제대로 즐길수가 없을듯 하네요.

하지만 역시 <앤츠맨과 와스프>는 마블팬이라면 볼만한 작품이라고 할수가 있는데, 빌런이 약하지만 양자 영역에 대해서는 좀더 큰 비중을 가지고 설명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어벤져스 4>의 포석을 제대로 깔고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영화 내내 약간씩 설명을 하지만 쿠키에서 엄청나게 풀어놓기 때문에 <어벤져스 4>를 볼 예정이라면 <앤츠맨과 와스프>를 보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앤츠맨과 와스프>는 <어벤져스:인피니티워> 사전 전 방점을 찍고 퇴장을 하게 되는데, 즉 동시간대의 사건을 다루고 있다고 생각을 하시면 될듯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히어로가 등장을 할수가 없어요. 시빌워처럼 다른 멤버들의 얼굴을 볼수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앤츠맨과 와스프>는 확실히 다음 작품을 위한 가교역활을 확실하게 하지 않을까 싶네요.

매우 재미적인 부분에서 강하게 어필을 하고 잇는 <앤츠맨과 와스프>는 다른 시리즈들과는 차이를 가지고 이어나가지 않을까 싶네요. 부모로서의 걱정 근심도 사라져서 그런지 그냥 소박한 임무들로 만족을 하고 있고 세상을 구하겠다라는 포부나 그런 다짐이 있거나 하지는 않아요. 다음의 앤츠맨 시리즈가 나온다고 해도 이런 설정과 분위기가 변화하지는 않을것 같네요.

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제대로 b급 유머와 개그감도 늘어난것에 만족을 하지만 이번 <앤츠맨과 와스프>는 예고편을 너무 잘 만들어서 그런지 정작 본편을 보앗을때 영화를 보는 재미가 반감된다고 할수가 있어요. 예고편을 그렇게 세세하게 보지 말걸이라는 생각을 계속 하게 만들었으니 말이에요. 예고편에서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기대를 했던 만큼 만들어 낸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만 <어벤져스 : 인피니티워> 이후에 사람들의 관심과 시선이 어벤져스 세계관에 쏠려 있을때 개봉을 한 것이 과연 잘할일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앤츠맨과 와스프>는 생각보다 밝고 명쾌하기 때문에 가족영화로는 더없이 좋은 작품이지만, 앞선 작품들과 무게감이 달라서 어떤이들에게는 실망감을 줄수가 있을것 같네요. 가벼운 오락영화로 즐기기에는 좋으며 원래 앤츠맨을 좋아한다면 당연히 괜찮은 작품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