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서 매일매일 밥상을 차리는 것은 여간 힘든일은 아닌데 그래서 소불고기를 재워 놓으면 금방 뚝딱 좋은 한상차림을 만들수가 있게 되는것 같아요. 불고기는 쇠고기를 양념에 재우고 야채를 넣고 자작하게 만든 한국의 전통 요리인데요. 돼지고기로 만든 것은 따로 돼지불고기라고 한다고 해요. 구이에는 결합조직이 적고 지방이 조금씩 산재해 있는 고기가 맛이 있고 연하기 때문에 안심이나 등심 등의 부위가 가장 많이 사용이 되고 있어요.
불고기는 고구려의 맥적(貊炙)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맥적은 양념한 고기를 꼬치에 꿰어 불에 구워 먹는 음식이라고 해요. 이후 고려시대에 불교가 국교로 지정되면서 육식을 금하는 풍습에 따라 잠시 사라졌다가, 고려 말기에 몽골의 지배를 받으면서 설하멱(雪下覓)이라는 음식으로 다시 먹기 시작을 했다고 하는데요. 1800년대에 들어서 석쇠나 번철과 같은 조리기구가 쓰이면서 석쇠를 이용해 불에 간접적으로 굽는 너비아니로 발전하였고, 이것이 지금의 불고기로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이죠.
불고기는 조리 방법과 지역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발전되었는데요. 소의 등심, 안심과 같이 연하고 맛있는 부위를 얇게 저며 간장, 설탕, 배즙 등으로 만든 양념에 재워 구워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고기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소금 간 정도만 하여 구워 먹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또한 양념한 고기에 채소와 당면을 넣고 육수를 자박하게 부어 먹기도 하고, 석쇠를 이용해 육수 없이 구워 먹기도 해요. 한편, 불고기라 하면 보통은 쇠고기를 이용한 음식을 말하는 것이며, 돼지나 닭고기를 이용한 요리는 돼지불고기 또는 닭불고기 등으로 구분하여 부른다고 하네요.
소불고기 황금레시피 양념만들기 만드는방법 재료 : 소고기 불고리거리, 간장, 설탕, 다진파, 다진마늘, 참기름, 배즙, 깨소금, 후춧가루, 버섯, 양파, 파, 당근등의 야채
개인적으로 단맛을 낼때 배즙을 넣는 것을 좋아하는데, 소고기에는 배즙을, 그리고 돼지고기에는 사과나 키위를 갈아 넣는것이 좋아요. 소고기에는 배즙이 들어가야 연육작용을 하고, 돼지고기에는 사과나 키위가 연육작용을 도와주거든요.
소불고기 황금레시피 양념만들기 만드는방법
1) 큰 볼에 소고기를 넣고, 먼저 배하나를 갈아 넣어주세요.
2) 간장 : 설탕을 2:1 정도 비율로 고기의 2/3정도 잠길정도로 넣어주세요. (배즙을 넣었기 때문에 그렇게 많이 넣지 않아서 잠겨요)
3) 다진파와 다진마늘을 1큰술씩 넣어서 약 30분 이상 재워두세요.
4) 각종 야채를 손질하여 같이 넣어서 버무려주시고 참기름을 살짝 위에서 떨어트려서 향을 내어주세요 .
5) 달궈진 팬에 소불고기를 구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