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등장인물 관계도 몇부작 줄거리 알아봐요

모나미연필 2017. 9. 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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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MBC에서 새로운 월화 미니시리즈가 방영이 되는데 MBC 총파업 여파로 지난 4일부터 촬영이 중단됐지만 약 2주 만에 촬영이 들어갔다고 하네요.
이번에  ‘왕은 사랑한다’ 후속으로 7월 중순 첫 촬영을 시작해 약 4회 분량을 확보했으며 정상방영 예정이라고 해요.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자라온 35세 여자 3인방이 사랑과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따뜻한 내용의 드라마라고 해요.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는 ‘응답하라‘ 시리즈의 이선혜 작가와 ‘가화만사성’,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여왕의 교실’ 등을 만든 이동윤 PD가 제작을 하였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더욱더 기대가 되는것 같아요.

20세기 소년소녀 등장인물을 살펴볼게요.

1. 한예슬 :) 사진진

사진진은 대한민국이 현재 가장 사랑하는 스타역으로 데뷔 17년차이지만 큰 구설수없이 인기를 유지하는 스타역이에요. 하지만 극 중에서는 동네 언니로서 어린 시절부터 살아온 동네 앞에서 후드 티셔츠를 뒤집어 쓴 차림으로 생각에 잠겨 있는가 하면 대본을 들고 이동하면서도 귤을 먹는 데 온 신경을 집중하다 누군가를 보고 화들짝 놀라는 귀여운 면모까지 보일 예정이라고 해요.

 

 

그리고 사람이 많지 않은 상영관에 들어가 영화에 몰입하며 혼자 영화보기를 즐기는 평범한 30대 여성의 삶을 보여줄 예정으로, 나아가 톱 배우로서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운동을 하는 프로의 모습들도 보여준다고 하네요.

사진진의 인간적인 면모가 돋보이는 역할을 맡은 한예슬의 꾸준한 고민 끝에 탄생을 하였다고 해요. 한예슬은 프로페셔널한 스타로서의 사진진과는 다른 소녀스럽고 순수한 ‘인간 사진진’의 모습을 확연하게 구분 지어 표현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공을 들였다고 하네요.

2. 김지석 :) 공지원

공지원 역은 따뜻한 감성과 냉철한 이성을 겸비한 ‘능력 만렙’ 애널리스트 캐릭터에요. 하버드 출신, 월스트리트 근무, 홍콩 해지펀드 애널리스트 경력 등 누구보다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는 ‘엄친아’로서, 소꿉 친구였던 사진진(한예슬)에게 첫사랑의 감정을 간직한 채 서울로 돌아와 어린 시절 살던 동네에 터를 잡게 되는 인물이라고 하네요.

 

 

일에 몰두하는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선보여 신선함을 안기고 이동 중에도 휴대폰을 손에 놓지 않으며 업무에 몰두하는 ‘워커홀릭’의 모습을 보여준다고하는데 하지만 일에 올인 중인 싱글남 공지원에게도 인간적인 면모가 드러날 때가 있으니, 바로 슈퍼 스타가 된 첫사랑 사진진의 소식을 들을 때이죠.

극중 애널리스트로 변신해 ‘열일’ 행보를 보이던 김지석은 극중 역할이 실제 김지석 친형의 직업과 맞닿아 있어, 김지석에게 더한 친근감과 도전 의식을 불러 일으켰다는 후문도 가지고 있더라구요. 공지원 역을 통해 지성미는 물론 다정다감한 면모까지, ‘다 가진 남자’를 연기 할 예정이라고 해요.

3.  강미나 :) 사진진(아역)

강미나는 ‘20세기 소년소녀’에서 대한민국 최고 톱스타 사진진(한예슬)의 아역인 어린 사진진 역을 맡아 데뷔 후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을 하게되었다고 해요.

 

 


‘20세기 소녀’로 전격 발탁된 강미나는 첫사랑의 추억과 어린 시절의 향수를 간직한 사진진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순수한 학생의 모습으로 90년대 특유의 감성을 표현해낼 예정이라고 하네요. 단정한 교복 차림으로 수업을 듣고 있는 고등학생 사진진은 수업에 집중하다가도 금세 다른 생각을 하고, 급기야 낙서로 시간을 보내는 등 수업보다는 친구들과의 학교 생활 자체를 즐기는 평범한 학생 캐릭터라고 해요.

4. 류현경 :) 한아름

배우 류현경이 ‘20세기 소년소녀’에서 배역을 위해 한 달 동안 무려 15킬로그램을 증량을 했다고 해요. 
류현경은 ‘20세기 소년소녀’에서 ‘봉고파 3인방’의 핵심 인물이자 승무원 한아름 역을 맡아, 프로페셔널한 30대 미혼녀를 연기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대한민국 최고의 플레이걸을 꿈꾸지만 그 결심이 결심으로만 남아있는 현실적인 싱글녀 역으로 특히 극중 한아름은 모태 비만이지만 다이어트에 일시적으로 성공해 스튜어디스가 된 후 먹는 기쁨을 포기할 수 없는 캐릭터로, 이에 류현경이 역할을 위해 ‘다이어트’ 대신 ‘살 찌우기’를 택하며 증량 투혼을 보인다고 하네요.

한아름은 비행이 끝난 후 ‘로컬 맛집’을 찾아다니는 데 열중하고, 친구들 중 솔로 탈출에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지만 마음처럼 움직여주지 않는 현실에서 헤매는 등, 실제 30대 미혼 여성들의 일상과 가장 맞닿아 있는 캐릭터로 또 한 번의 인생 배역이지 않을까 싶네요.

5. 이상우 :) 안소니

이상우는 ‘20세기 소년소녀’에서 90년대 후반을 풍미했던 인기 최정상 아이돌 보이스비 앰비셔스의 멤버로서, 현재는 과거의 영광을 뒤로 하고 ‘왕년의 스타’로 불리는 안소니 역을 맡았다고 해요. 업계의 명과 암을 모두 경험하며 부침을 겪었지만, 꿋꿋이 지켜준 팬들과 매니저 덕분에 지금껏 연예계에 버틸 수 있었던 캐릭터라고 해요.

 

 

과거 수많은 ‘캔디’들을 몰고 다니던 안소니였지만, 현재는 일일 연속극에서 훈남 실장 역을 맡으며 중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 데뷔와 함께 스타로 군림해 인생의 쓴맛과 단맛을 모두 겪은 1세대 아이돌 역으로 새로운 연기에 도전을 하게 될 예정이라고 해요.

6. 이재균 :) 이홍희

한예슬의 매니저 이홍희로 극중 이재균이 맡은 이홍희는 군에서 제대하자마자 무작정 서울에 올라와 매니저를 시작한 인물로 연예계 생활 속에서 정신을 똑바로 차리기 위해 애쓰는 귀여운 캐릭터에요.

 

 

사진진(한예슬 분)의 매니저로 그녀를 곁에서 든든히 도우며 한예슬과 함께 유쾌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하네요.

7. 이상희 :) 장영심

변호사 장영심 역은 한예슬-류현경과 함께 세 친구들의 3인방 중 한명이라고 해요.

8. 안세하 :) 정우성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인데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에서 여고생들을 설레게 한 ‘얼굴천재’였던 과거를 뒤로한 ‘역변의 아이콘’으로 산부인과 전문의 정우성 역을 맡았다고 하네요.

 

 

정우성이란 이름만큼이나 존재감과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하는데 정말 안세하가 이번에는 또 어떤 매력적인 캐릭터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이 되네요.

9. 장재호 - 김태현

장재호는 ‘20세기 소년소녀’에서 김지석의 애널리스트 후배 김태현 역이라고 해요. 지원의 말이면 이유를 불문하고 무조건적으로 지지하고 따라주는 든든한 인물로 스마트함과 훈훈함을 겸비한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하네요.  

10. 신동미 :) 최정은

신동미는 ‘20세기 소년소녀’에서 사건 사고의 톱 아이돌 그룹을 유일하게 견딘 뚝심매니저에요.
아이돌 출신의 벼락스타 안소니(이상우)와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20년지기 친구 최정은 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라고 해요.

 

20세기 소년소녀는 월화드라마로 총 32부작으로 편성이 되어있다고 해요.
단, 하루에 2회씩 연송방영을 한다고 하니, 실제 분량은 다른 드라마의 16부작과 동일한데요. 한예슬과 류현경, 이상희는 왜 '봉고파 3인방'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는지도 정말 궁금하고, 또 이들이 공유하는 '은밀한 비밀'에 대한 궁금증도 가지고 있네요.

어린 시절 '봉고파'를 결성한 사진진과 한아름, 장영심 3인방 중 한 명에게 알 수 없는 '저주' 가 내려졌다는 추측을 가지고 있는데 앞으로의 드라마 전개가 정말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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