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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 맛있게 끓이는 방법 청국장찌개 만드는법

모나미연필 2018. 7. 1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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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생청국장을 정말 좋아하는데, 된장과는 다른 신선한 맛이 나서 정말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이기도 해요. 된장 같은 경우는 발효 시켜서 먹기 때문에 몇달이 걸리지만 청국장은 담근지 2~3일정도면 먹을수가 있어서 정말 신선한 콩의 맛을 살릴수가 있어 좋은것 같아요.

예전부터 재래 된장은 만드는 데 오래 걸리고 간이 세며 맛도 덜해 따로 속성 된장을 담가 먹기도 하였다고 해요. 담가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장으로는 담북장, 퉁퉁장, 막장 등이 있는데, 청국장을 퉁퉁장이나 담북장과 혼동해서 부르는 곳도 있다고 하네요. 청국장은 남쪽 지방에서 특히 많이 만들어 먹는데 추운 겨울에 김장김치를 넣고 구수하게 끓인 청국장찌개가 특히 별미 중에 하나죠. 대개 메주 쑬 때 삶은 콩을 조금 덜어서 만들기도 하고, 일부러 콩을 삶아서 만들기도 해요. 다른 장과는 달리 만들기가 쉽고 바로 띄워서 먹을 수 있으므로 도시에서도 부담 없이 만들어 먹을 수가 있는 음식 중에 하나인것 같아요.

청국장은 삼남 지방에서 만들기 시작해 점차 서울로 퍼졌다고 하는데요. 충남 지방의 담북장과 충남 당진·서산 등지의 퉁퉁장이 그것인데 햇콩이 났을 때 소량의 메주를 쑤고 여기에 마늘, 소금, 고춧가루를 적당히 섞어서 찧되 너무 오래 찧지 말고 콩짜개가 보일 정도로만 찧어주세요. 된장보다 싱겁기 때문에 오래 두고 먹지는 못한다라는 단점이 있는데 요즘에는 냉동실에 소분해 두면 되죠. 고기, 두부, 김치 따위를 섞어 찌개처럼 끓이는데 약간 되게 끓여주면 맛있어요. 청국장을 발효시키는 균은 볏짚에 많이 묻어 있으므로 미리 볏짚을 씻어서 말려 두면 언제라도 만들 수 있어요. 시루나 소쿠리 그리고 헌 담요가 필요한데, 시루가 없으면 밑바닥에 구멍이 뚫린 오지화분을 사용해도 된다고 하네요.

청국장 맛있게 끓이는 방법 청국장찌개 만드는법 재료 : 멸치다시다 육수, 돼지고기, 청국장, 두부, 양파, 파, 다진마늘, 국간장, 신김치
개인적으로 청국장에는 돼지고기가 잘 어울리고, 된장에는 소고기가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청국장은 특유의 신선하고 담백한 맛이 인상적인데 그래서 김치와도 잘 어울리고, 감자를 넣어서 먹어도 맛있어요. 두부가 없다면 요즘 제철인 감자를 넣어도 맛있게 먹을수가 있죠.

청국장 맛있게 끓이는 방법 청국장찌개 만드는법

1) 뚝배기에 먼저 멸치다시다 육수를 적당히 내주세요.
2) 육수가 완성이 되면 돼지고기를 넣고 김치를 넣은 다음에 푹 끓여주세요.
3) 양파와 다진마늘과 국간장을 약간 넣고 다시 끓여주세요.
4) 어느정도 다 끓이면 청국장을 넣고 한소큼 끓여주시고, 마지막에 두부와 파를 넣은 다음에 마무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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