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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 무생채 황금레시피 맛있게 하는법

모나미연필 2018. 11. 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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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남편은 꼬들꼬들거리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래서 아삭한 무생채보다는 꼬들거리는 보쌈 무생채를 좋아하거든요. 무생채는 무를 채 썰어 식초, 설탕, 고춧가루 등을 넣고 새콤달콤하게 만들어 먹는 생채라고 해요. 때로는 고춧가루를 전혀 넣지 않고 흰색으로 무쳐서 먹기도 한다고 하는데 그래도 한국인은 매콤한것이 좋은것 같아요. 재료는 무 한가지만으로 만들기도 하고 오이를 절여서 한데 섞어서 만들어도 맛이 잘 어울린다고 하네요.

무생채는 때로는 오징어나 조개류를 데친 것을 넣고 함께 무치기도 하는데 특별한 맛을 내서 개인적으로 종종 해 먹는 음식 중에 하나죠. 무를 소금으로 살짝 절여서 무치기도 하나 신선한 맛이 덜하긴 하죠. 무에는 전분을 분해하는 아밀라아제(amylase)라는 효소가 많이 들어 있는데요. 특히 무의 뿌리에는 디아스타제(diastase)가 많이 들어 있고, 단백질 분해 효소인 프로테아제(protease)와 지방분해효소인 리파아제(lipase)도 소량 함유되어 있어 속쓰림, 위산과다, 위 더부룩함, 숙취 등에 효과적이고 소화를 도와준다고 해요.

또한 체내에서 발생하는 과산화수소를 분해하는 카탈라아제(catalase) 등의 효소가 풍부하여 소화를 촉진시키는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해요. 무의 뿌리와 껍질에는 비타민 C와 모세혈관을 강하게 하는 비타민 P가 함유되어 있죠. 특히 무 껍질에 비타민 C가 2.5배가 더 들어있기 때문에 껍질을 버리지 말고 깨끗이 씻어서 먹는 것이 좋아요. 또한 무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대장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와 대장암을 예방하는 역할을 해주죠.

보쌈 무생채 황금레시피 맛있게 하는법 재료 : 무 300g, 소금 1큰술, 설탕 1큰술, 파 약간, 다진 마늘 1작은술, 매실액기스 1큰술, 고춧가루 2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보쌈 무생채를 만들때에 가장 신경을 써야 하는것은 바로 전날에 무를 소금과 설탕에 잘 절여주는것이에요. 이때에 소금 1큰술과 설탕 1큰술을 넣어서 하루밤 잘 재워놓는데 너무 짜다고 생각을 하면 잘 씻어서 설탕에만 절여 놓으면 다시 간이 어느정도 맞아요. 물에 잠깐 담궈놓으면 짠기가 많이 빠지긴 하는데 그러면 무의 단맛도 빠지기 때문에 이때 설탕물에 담궈놓으면 좋은것 같더라구요.

보쌈 무생채 황금레시피 맛있게 하는법

1) 전날에 무를 깨긋히 씻어서 가늘게 채 썰어주세요.
2) 소금과 설탕을 넣고 냉장고에 잘 재워주세요.
3) 다음날 무에서 나온 물을 최대한 꼭 짜주세요.
4) 잘 짜진 무에 파와 마늘, 매실액기스, 고춧가루, 다진마늘, 액젓 약간을 넣고 버무려주세요. 충분히 짜다고 생각을 하면 액젓은 굳이 안넣어도 되요.
5) 마지막으로 깨소금과 참기름을 넣어서 마무리를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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