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드라마

황후의 품격 줄거리 등장인물 몇부작

모나미연필 2018. 11. 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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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SBS에서 2018년 11월 21일부터 방송 예정인 드라마 스페셜로 요즘 인기리에 방영을 하고 있는 흉부외과 심장을 훔진 의사들 후속작인 작품이라고 해요.

드라마 황후의 품격 줄거리 같은 경우는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온 명랑 발랄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 라고 해요. 개인적으로 시대극을 좋아하는데 딱 그런 스타일을 가지고 있을것 같네요.

 

드라마 황우의 품격은 총 48회로 이루어진 작품으로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온갖 비리와 비밀이 숨겨진 구중궁궐로 시집왔다가, 궁을 제 손으로 때려 부수고, 자신의 인생과 사랑을 용감하게 되찾는 과정을 그렸다고 해요. 대단한 학식과 지략도 없고, 거창한 투사도 아니고, 정치적 파워는 더더욱 없지만, 순수한 인간애와 불도저 같은 사랑으로 무장한 황후가, 상식과 정의감과 휴머니티로 살인자라는 억울한 누명도 벗고, 사랑도 쟁취하고, 그러다 민생 문제도 해결하고, 점차 국민의 사랑도 받고, 그렇게 진정한 리더가 되는 이야기라고 하니 기대를 해볼필요가 있겠네요.

그렇다면 등장인물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오써니(30) _ 장나라
대한제국 황후/뮤지컬 배우

이혁을 고등학교 때부터 동경해 온, 황제 빠순이! 황제 덕후!
무명 뮤지컬 배우로 살다가, 하루아침에 황후가 된 신데렐라!

부모가 글로벌하게, 맘껏 활개치고 살라고 “오! 써니”라는 이름을 지어줬지만,
정작 현실은... 연출자가 기피하는 땜빵 전문배우, 극단의 각종 허드렛일 담당.
하지만 무대에서 춤추고 노래하고 연기하는 게 너무 좋고 행복해서,
죽을 때까지 무대에 서고 싶어서, 투지로 덤비고 오기로 버티는 악바리!

 

고등학교 때, 이혁이 유명한 배우가 돼서 다시 만나자고 했던 게
큰 힘이 됐다. 그리고 12년이 지나 다시 이혁과 만나게 되고,
첫 주인공으로 무대에 선 날, 이혁에게 프러포즈까지 받게 된다.
하루아침에 신데렐라가 되어, 대한제국의 황후로, 화려하게 입성했으나,
마법은 너무도 빨리 풀렸다. 그에게는 이미 다른 여자가 있었다.

뒤통수를 하도 세게 맞아 얼얼하던 그때, 충격을 추스르기도 전에
유일하게 써니편이던 태황태후마저 의문의 죽음을 당하고
써니는 태황태후 죽음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절대권력 황실과 맞서게 된다.

나왕식 (천우빈)(31) _ 최진혁
황실 경호원

한번 시작하긴 어렵지만,
한 번 마음을 주면 아무것도 안 보고 안 듣고 직진하는 스타일.

말을 하면 그 중 욕이 반이고, 말보다 주먹이 빠른 비취도 건달.
140kg의 거구지만 날렵한 몸놀림과 불주먹, 타고난 승부 기질로 유명, 
큰 조직들에서 거액을 제시, 영입하려 했으나 다 거절하고 비취도에 산다. 

 

다 엄마 때문에!
엄마는 아들 왕식이 남편처럼 주먹질하고 사는 걸 죽을 만큼 싫어했고,
왕식이 그렇게 벌어다 준 돈은 모두 내다버렸다. 그 단호함에 왕식이 졌다.
그렇게 엄마와 동식이, 유라까지, 비취도에서 행복하게 사는 게 꿈이었는데
어느 밤, 엄마가 뺑소니를 당하고 비참한 모습으로 발견된다.

엄마를 치고 달아난 뺑소니범은 대한제국 황제, 이혁.
이혁을 죽이기 위해, 단기간 내 환골탈태 수준의 다이어트를 감행,
천우빈이라는 이름으로 황실경호원에 지원, 합격한다.
마침내 황제전 잠입에 성공하는데, 그의 품에 안긴 채 잠든 유라를 발견한다.
이혁과 민유라, 두 사람을 처절히, 철저히 끝장내기위해 복수를 시작한다.

이혁(30) _ 신성록
대한제국 황제

대한제국의 황제. 절대 권력자.
국민들의 추앙을 받는 카리스마 있는, 마성의 남자. 

잘생긴 외모와 화려한 언변을 자랑하지만, 내면은 비리와 부패로 찌들어 있고,
병적인 여성편력으로 매일밤 여자가 바뀌지만
사람들에게는 죽은 황후를 못 잊고 그리워하는 로맨티스트로 알려져 있다.

 

비취도를 찾았다가, 민유라의 유혹으로 뜨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고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갑자기 뛰어든 나왕식의 엄마를 차로 치고 도망친다.
사건 현장에 없었다는 알리바이를 위해 써니의 팬인 척, 소극장을 찾는데
그 뒤풀이에 찍힌 사진이 기사화 되며 써니와 열애설에 휩싸인다.
오써니를 잠깐 이용하다 버릴 심산이었는데, 결국 혼례까지 올리게 된다.

상관없었다. 애정 없는, 필요에 의해 결혼일 뿐이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조금씩 신경 쓰이기 시작하고, 여자로 느껴지기 시작한다.
써니를 진심으로 사랑하면서도 쉽게 손에 잡히지 않는 써니를 괴롭히고,
더 집착하면서 비뚤어진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한다.

민유라(29) _ 이엘리야
황제전 비서팀장

매력적인 외모와 능력으로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궁에 입성한,
유능한 황제의 비서팀장이자 황제 이혁의 숨겨둔 여자.

두뇌 회전이 빠르고, 위기 상황에서 재빨리 해결책을 찾는 능력이 출중하다.
다방면의 지식 또한 해박하며, 언제 어디서나 성실함과 완벽함을 자랑한다.

어렸을 때 부모를 잃자, 같은 동네에 살던 왕식엄마가 친자식처럼 키워줬다.
왕식과는 남매처럼 자라다가, 왕식의 끈질긴 구애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왕식이 결혼 얘길 꺼내자 정신이 번쩍 들었다.
고작 건달 마누라나 되려고 열심히 산 게 아닌데...
죽어라 공부해 비서팀에 합격, 비서팀장자리까지 꿰찼다.

드디어 비취도에서 이혁을 유혹하는데 하필 왕식엄마에게 들키고
왕식에게 모든 걸 말하겠다는 그녀를 쫓아가 실랑이를 벌이다 사고가 난다.
하지만 오히려 그 사고를 완벽히 수습하며 이혁의 신임을 얻고, 황제 이혁의 여자가 된다.
비어있는 황후 자리가 당연히 자신의 것이라 믿었다가 그 자리를
써니가 차지하자 눈엣가시 같은 써니를 폐위시키기 위해 악착같이 덤비는데...

태후 강씨(50대) _ 신은경
대한제국 태후

이혁에게는 다정한 어머니. 써니에게는 서슬퍼런 시어머니.
궁궐에서 “칼녀”로 불리울 만큼 세상에 무서울 게 없는 여왕벌!

대한제국 굴지의 재벌가 딸이자, 황실권력을 움켜쥐고 있는 실세 중의 실세.
엄격한 궁 생활과 시집살이를 자식에 대한 집착과 야망으로 이겨냈다.
특히 이혁에 대한 애정이 병적인 상태.
7년 전, 소현황후가 죽고, 황태제 이윤이 떠나버리면서 그 집착이 심해졌다.

민유라를 이혁에게서 떼어놓기 위해, 컨트롤하기 쉬워 보이는
써니를 황후자리에 적극적으로 앉힌다.
이혁이 절대 사랑하지 않을 것 같은, 허수아비 황후로 제격이라 생각하며.

태황태후 서거 이후, 황실 최고의 권력으로 자리 잡는다.
그리고 감춰왔던 자신의 야망과 욕망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평생 궁궐이란 공간에 갇혀 지내면서 괴물이 되어버린, 불행한 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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