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커피를 정말 좋아하는데 임신을 하고 나서는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그래서 밀크티를 마셔볼까도 생각을 했다가 밀크티 역시 카페인이 상당히 함유를 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해서 하루에 차 한잔을 마시는 것을 포기하기란 참 어려운것 같아요.
밀크티는 주로 진하게 우려낸 아삼이나 실론티에 우유와 설탕을 타서 마시는 데요. 홍차를 잔에 따르고 우유를 나중에 타는 것과 우유를 잔에 넣어 홍차를 따르는 두 가지 방법을 가지고 있어요. 방법에 따라 차 맛에는 전혀 영향이 없고, 단지 본인이 마시는 차에 넣어야 할 우유의 양을 정확하게 알아야만 우유를 미리 넣을 수 있다는 기술적인 우월감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따금씩 우월감을 내세우기 위해 우유를 먼저 넣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네요. 17세기 이전에는 설탕이 고급품이었으므로 귀족들이 주도적으로 설탕을 홍차에 넣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홍차를 스트레이트로 마시지 않고 밀크티로 마시는 기원에 대해서는 정확한 자료를 가지고 있지는 않더라구요.
그리고 로열밀크티라는 것은 원래 스리랑카식 차이라고 불리는 우유에 홍차를 넣고 끓여내는 것을 일본에서 로열 밀크티라고 부르던 것이 어원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일반적인 밀크티에 비해 우유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로열"이라는 단어를 사용을 한다고 해요. 영국에서는 스카치위스키를 넣은 홍차를 부르기도 하는데요. 로열은 왕실을 의미하기 때문에, 왕실의 밀크티라는 이름은 영국에서 스리랑카식 차이의 호칭으로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것 같네요.
밀크티 만들기 만드는 방법 카페인 없도록 재료 : 루이보스티, 우유, 설탕(혹은 시럽)
루이보스티는 임산부가 먹어도 매우 안전하기도 하고,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더욱더 좋다고 하더라구요. 또한 피를 맑게 해주고, 양수도 깨끗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루이보스티이기 때문에 임산부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차는 없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루이보스티를 가지고 밀크티를 만들어 먹으면 정말 임산부에게 가장 좋은 티타임을 만들수가 있어요.
밀크티 만들기 만드는 방법 카페인 없도록
1) 루이보스티를 한개, 혹은 두개를 사용하여 적은 물에 진하게 우려주세요. 저는 냄비에 넣고 끓여주었어요.
2) 이때 설탕을 진하게 넣고(달달한 밀크티를 만들때 설탕양이 중요해요) 설탕이 모두 녹도록 잘 저어주세요.
3) 설탕이 모두 녹고, 진하게 우려나왔다면 우유를 부어서 우유가 끓지않도록 데워주거나 혹은 티백을 넣고 하루정도 냉장고에서 식혀 차갑게 즐겨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