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드라마 구해줘를 정말 재미있게 봐서 그런지 엄태구에 대해서 엄청 좋은 배우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이번에 엄태구, 이혜리, 김희원 주연의 영화 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요. 영화 는 과거의 실수로 체육관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살아가던 전직 프로복서 ‘병구’(엄태구)가 자신을 믿어주는 든든한 지원군 ‘민지’(이혜리)를 만나 잊고 있었던 미완의 꿈 ‘판소리 복싱’을 완성하기 위해 생애 가장 무모한 도전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신박한 코믹 휴먼 드라마라고 하는데요.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한 때는 복싱 챔피언이었지만 지금은 왠지 웃픔을 자아내는 ‘병구’가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판소리 복싱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강렬하게 전하고 있어요. 이제는 프로의 모습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스물 아홉 살의 ‘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