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커피는 커피전문점에서 마셔야 할 것 같은 고정관념이 생긴것 같네요. 크고 비싼 에스프레소 머신 때문일 수도 있고, 복잡한 로스팅 과정 때문일 수도 있지만 아니면 바리스타라는 생소한 직업군이 생겨나서일 수도 있다. ‘홈카페’는 이러한 고정관념에 도전을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크고 비싼 머신이 없더라도, 복잡한 로스팅 과정을 모르더라도, 능수능란한 조작을 못하더라도 커피에 대한 약간의 관심과 열정만 있다면 집에서도 충분히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가 있게 되었거든요. 흔히 ‘봉지커피’라고 불리는 인스턴트커피는 우리나라에서 1970년대 첫 선을 보였죠. 뜨거운 물만 있다면 어디서나 쉽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편의성, 저렴한 가격 그리고 특유의 달콤함은 많은 애호가들을 만들어냈고, 지금은 세계적으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