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는 술을 마시고 난 다음날 특히 땡기는 국 중에 하나인데요. 개인적으로 아침에 먹기에 정말 좋아서 그런지 종종 끓여먹는 국 중에 하나에요. 황태국에는 콩나물을 넣어서 먹는것이 더욱더 좋은데 시원한 국물 덕분에 진짜 자주 땡기는것 같아요. 황태는 얼어 붙어서 더덕처럼 마른 북어라 하여 더덕북어라고도 한다고 해요. 한 겨울철에 명태를 일교차가 큰 덕장에 걸어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얼고 녹기를 스무번 이상 반복해서 말린 북어를 말하는데요. 빛이 누렇고 살이 연하고 부드러우며 쫄깃한 육질과 깊은 맛이 있어서 그런지 많은 이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왔던 식재료 중에 하나에요. 그리고 숙취해소와 간장해독, 노폐물제거 등의 효능을 갖고 있으며, 무침, 구이, 찜, 국, 찌개 등에 이용이 되고 있죠. 황태채는 숙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