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전이라고 하면 아마 다들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을 할것 같네요. 흥부전은 악하고 선한 극과 극의 형제가 주인공으로 제비의 다리를 고쳐준 흥부가 큰 보상을 받았지만 일부러다리를 부러뜨려 보상을 받으려 했던 놀부는 큰 벌을 받는다라는 권선징악의 고전 소설인데요. 그런데 영화 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이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해요. 누구나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흥부전]을 소재로 하는 영화는 누구도 모르는 '흥부전'의 작가와 그 이야기의 진짜 주인공까지 확장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죠. 그래서 영화 가 기대가 되는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영화 는 '흥부'라는 작가가 조혁(김주혁)을 만나 세상을 바라보고 그 안에서 이야기의 모티브를 찾아 민중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흥부전'을 쓰기까지의 이야기와 함께 ..